CJ컵 김시우, “우승보다는 좋은 플레이를 보이겠다”
CJ컵 김시우, “우승보다는 좋은 플레이를 보이겠다”
  • 이동훈
  • 승인 2018.10.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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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현재 총 6언더파 공동 13위 랭크

 

[골프저널] 20일(토)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진행중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3라운드 ‘무빙데이’ 김시우(CJ)가 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클럽하우스 앞 인터뷰존)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시우는 현재까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에 근접한 선수다. 1라운드 3언더파의 스코어로 2위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잠시 주춤했던 김시우는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총 6언더파로 공동 13위(2시42분 기준)에 올랐다.

김시우는 믹스드존에서 아래와 같이 답했다.

대회 중에 가장 좋은 성적, 오늘 라운드 소감?

오늘도 역시나 시작이 안 좋았고, 조금 많이 부담됐고 많이 쫓겼는데 5번홀에서 버디 하면서 다시 감을 잡고 잘 플레이 한 것 같다. 3일 연속 마무리가 좋아서 항상 다음날이 더 기대됐다. 내일은 좀 더 초반에 집중해서 좋은 출발하고 싶다.

오늘 퍼터는 잘 맞았는지?

오늘은 샷이 생각보다 많이 안됐다. 하지만 퍼터가 잘 따라줬다.

하루가 지날수록 날씨가 좋아지는데 내일 경기 전략은?

현재로써는 우승 생각보다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내가 정말 잘 치면 찬스가 있겠지만 현재로는 좀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내일은 날씨가 좀 덜 좋았으면 한다. 선수들이 타수를 너무 줄이면 내가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에 내일은 날씨가 좀 나의 운을 따라줬으면 좋겠다. 내일은 내 플레이를 하면서 탑 10 혹은 탑 5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팬들에게 한마디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다양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걸 봤다. 하지만 제 팬들이나 제주도 도민 분들도 응원해주셔서 후반에 좋게 마무리 했던 것 같다. 내일도 많이 찾아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글, 사진 이동훈(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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