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PGA 투어 ZOZO 챔피언십 개최 협약
일본 최초의 PGA 투어 ZOZO 챔피언십 개최 협약
  • 이동훈
  • 승인 2018.11.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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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스윙 탄생, 6년간 개최 협의

 

[골프저널] PGA 투어와 일본 최대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인 조조타운(ZOZOTOWN)을 운영하는 ZOZO 그룹이 오늘(20일) 일본 최초의 PGA 투어 정규 투어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신설된 이번 대회는 PGA 투어와 일본프로투어(JGTO)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로 ZOZO 챔피언십은 2019년 10월 21에서 27일에 나라시노 컨트리 클럽(Accordia Golf-Narashino Country Club)에서 개최되고, 향후 6년간 대회 개최에 합의했다.

THE CJ CUP @ NINE BRIDGES와 중국의 WGC-HSBC 챔피언십과 함께 ZOZO 챔피언십 한-중-일 새로운 아시안 스윙을 완성하게 된다. PGA 투어의 국제 담당 부사장인 타이 보타우는 “ZOZO 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일본에서의 첫 번째 PGA 투어정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발표를 통해 PGA 투어는 아시아에서 보다 확고한 기반을 갖게 될 것이고, 리우 올림픽에서 보여준 골프 종목의 성공을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OZO 그룹의 마에자와 유사쿠 대표는 “지난 10년간 나는 골퍼로, 또는 팬으로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리고 골프를 통해 73세인 아버지와 함께 라운드할 수 있었고, 초등학생인 아들과 연습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ZOZO 그룹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자체 브랜드인 ZOZO를 선보였다. ZOZO가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개발한 신체 치수 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체형에 완벽하게 맞는 옷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이다. 골프가 전 세계 모든 골퍼들에게 국적이나 나이, 성별, 체형에 상관 없이 즐거움과 동기 부여를 하며 하나로 연결하는 것처럼, 우리의 ZOZO브랜드가 전 세계 다양한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 이동훈 사진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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