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누다와 까르마는 수면 전문 브랜드이며, 한 가족이라는 점 외에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친골프 브랜드’라는 점이다. 지난 2023년 가누다와 까르마는 어떤 활동으로 국내 골프계에 기여했는지 살펴보자.

 

가누다(KANUDA)와 까르마(CALMA). 지금 한국에서 잘나가는 침구 브랜드를 꼽으라면, 반드시 언급되는 브랜드다. 베개 전문 브랜드 가누다는 ‘바른 자세와 수면은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는 철학으로 카이로프랙틱과 정골의학에서 유래한 도수 기법을 응용해 만든 베개를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지금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까르마는 1999년 최초의 메모리폼 베개를 상용화한 수면 환경 전문 브랜드로 출발해 지금까지 한국인의 자는 습관을 고려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추구하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단순한 ‘침구 브랜드’를 넘어, 자신들이 언급한 대로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1년 가누다가 까르마를 인수하면서 이제 두 브랜드는 한 가족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친골프 브랜드’라는 점이다. 두 브랜드 모두 골프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국내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가누다와 까르마는 어떤 활동으로 국내 골프계에 기여했는지 살펴보자.

 

가누다

 

 

가누다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가누다 TV’에는 골프 영상이 여럿 올라와 있다. 대부분 가누다가 스폰서로 있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영상들이다.

 

 

골프저널과 가누다가 함께 열고 있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는 가누다와 골프저널의 모두가 한국 골프계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업적이다. 방신실, 송가은, 서어진, 임채리, 안성현, 송민혁 등 내로라하는 현역 프로와 기대주들이 이 대회 출신이다.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골프저널은 지난 2022년 골프저널 골든 그랑프리 어워드 ‘골프 산업 부문별 22개 우수기업’ 중 하나로 가누다를 선정했다.

2014년 시작된 가누다와 골프저널의 아름다운 동행은 2023년에도 계속되었다. 2023년 5월 26일, 센추리21CC에서 열린 가누다배 제22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는 초중고 남녀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특히 여고부 우승자에게는 2023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출전권이 주어져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가누다배 제22회 대회에서는 김민기, 신세은, 김보결, 이솔, 문서인, 정재이가 각 부문에서 우승하며 한국 골프의 기대주로 등극했다.

지난 12월에는 장보고·최경주배 기업인 골프대회가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최경주재단 공동주최로 열린 가운데, 티앤아이 가누다가 협찬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까르마

 

가누다·까르마 유영호 의장

 

까르마도 2023년 눈에 띄는 ‘친골프 행보’를 보였다. 우선 까르마는 가누다배 제22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메인 스폰서인 가누다와 별개로 ‘까르마 장학금’을 따로 제공한 것이다.

지난해 7월에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기간 동안 까르마는 특별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누다배 제22회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 여고부 우승자 자격으로 KLPGA 투어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 고등학생 골퍼 신세은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이 댓글 이벤트 응모자 중 총 15명을 선정해 강력한 냉감 효과로 여름 인기상품으로 등극한 까르마 냉감 패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했다. 또한, 이 대회에서 까르마는 홀인원 상품을 부상으로 걸었다. 8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1,500만원 상당의 까르마 퀸즈 모션베드를 수여할 것임을 발표했고, 현장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갤러리를 대상으로도 같은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었다.

11월에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3에도 까르마는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까르마는 퀸즈 모션베드와 스마트폼35 토퍼를 후원했다. 16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1,500만원 상당의 까르마 퀸즈 모션베드를 수여하기로 했고, 본 대회 하루 전에 진행되는 프로암 홀 이벤트 상품으로 스마트폼35 토퍼 50개를 제공했다. 또 이 후원을 기념해 까르마 공식 스토어에서 할인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가누다배 제22회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참가자 신지우가 출전권을 얻어 KL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 당시 가누다 관계자는 “올해 초 출시 이후 대표 인기제품으로 자리 잡은 까르마 퀸즈 모션베드는 숙면이 필수인 골프 선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스마트폼35 토퍼는 체압 분산과 지지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골프를 치면서 긴장되고 지친 몸 상태를 편안하게 회복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가누다와 까르마는 한 가족이다. 따라서 두 브랜드의 한국 골프를 향한 지원은 사실상 둘이 함께하는 것이라 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까르마가 가누다배 골프대회에 후원하고, 가누다 관계자가 까르마가 대회 후원사로 참여한 상황에서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으니 말이다. 

한 가족인 두 브랜드가 계속 친골프 행보를 펼치며,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침구 브랜드이자 친골프 브랜드인 가누다와 까르마, 그리고 골프계의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GJ 글 김상현 이미지 가누다,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