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미들·롱아이언의 최저점 구간 이해하기 #김수현 #골프레슨
숏·미들·롱아이언의 최저점 구간 이해하기 #김수현 #골프레슨
  • 김수현
  • 승인 2022.06.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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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골퍼가 볼 위치에 따라 최저점을 설정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예를 들면 숏아이언은 오른쪽에 중심을 두고 스윙하고, 롱아이언은 왼쪽으로 중심을 이동해서 볼을 치는 식인데, 이는 옳지 않은 방법이다.

 

Point_스윙의 중심은 볼이 아니라 몸

 

숏아이언 또는 웨지

 

O 몸의 중심을 지키며 스윙한 경우로 자연스럽게 다운블로가 형성된다.

 

X 볼 위치에 맞춰 중심을 무너뜨리며 스윙하면 퍼올리거나, 뒤땅 및 과한 탑핑을 유발한다.

 

미들아이언

 

O 몸의 중심을 지키며 스윙한 경우로 자연스럽게 다운블로가 형성된다.

 

X 볼 위치에 맞춰 중심을 무너뜨리며 스윙하면 스윙 아크가 작아지며 슬라이스가 나고 비거리기 짧아진다.

 

스윙은 볼의 위치를 무시한 채 진행되어야 한다. 숏아이언에서 볼의 위치는 최저점보다 뒤에 위치하고 있어 실제 디봇은 볼보다 앞쪽으로 나게 되며, 눌러 맞는 다운블로 형태의 임팩트가 형성된다. 

반대로 롱아이언은 최저점을 약간 지난 시점에 볼이 위치하고 있어 눌러 치는 형태가 아닌 살짝 올라가며 맞는 어퍼블로 형태의 임팩트가 형성된다. 디봇 역시 땅을 강하게 파지 않고 얇게 나게 된다. 이처럼 어떤 클럽을 잡고 스윙을 하더라도 몸의 중심을 확실히 두고 스윙해야 각 클럽에 맞는 적정 타이밍에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볼의 위치에 따라 중심을 변경해 치려고 하다가는 스윙의 궤도, 비거리, 탄도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 클럽별로 볼이 맞는 위치와 느낌을 이해하고 스윙에 적용해야 모든 클럽을 제대로 이용해 스윙 할 수 있다. 연습 스윙을 할 때 모든 클럽이 땅을 스치는 구간이 몸의 가운데와 왼발 사이에서 이뤄지도록 하면 위에서 설명한 느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GJ 김수현 이미지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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