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레이더 올 가을 퍼팅 완전 정복 가이드
#GJ레이더 올 가을 퍼팅 완전 정복 가이드
  • 김태연
  • 승인 2019.09.18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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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상황 따라 볼 굴리는데 집중!

 

골프저널 골프의 황금시즌, 가을이 왔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좋은 스코어를 적고 싶지만 늘 그렇듯 퍼팅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가을엔 퍼팅에 대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창의적인 연습으로 퍼팅을 하나씩 정복해 나가자.
먼저 퍼팅 달인을 향한 작은 생각부터 바꿔보자. 그 생각이 당신을 웃게 할지도 모른다.

 

Chapter 1
같은 조건에서 하는 반복훈련 도움 안 돼!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들은 퍼팅을 잘하고 싶다면 “항상 느낌(feel)을 말하고 샷을 하기 전 머릿속에서 샷을 창조하는 상상력을 활용하라”고 강조한다. 이 아이디어는 단순하지만 오랜 기간 투어에서 검증 받으면서 다듬어진 논리다.

이들은 최근 골프 레슨 이론을 지배하고 있는 메커니즘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많은 선수들이 기계적인 반복 훈련에 빠져 자신의 퍼팅 실력을 점검하거나 스트로크 하는 방법을 개선하지 않고 있다는 것. “퍼팅에서 만능해결책인 ‘골든룰’ 같은 법칙은 단연코 없다”고 지적한다.
각자의 퍼팅 스타일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을 갖고 자신의 스트로크로 볼을 굴리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Chapter 2
볼이 굴러가는 일에 집중하라

 

대부분의 레슨 코치들이 퍼팅을 가르치면서 풀 스윙을 가르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하지만 퍼팅은 드라이버나 아이언샷과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다.

퍼팅 스트로크는 어떻게 해야 하고 퍼팅할 때 두 발의 무게 배치는 어떻게 하라는 식으로 퍼팅에 임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의식적으로 반복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퍼팅 시에는 최대한 단순하게 라인을 타고 볼이 굴러가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아마추어도 프로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립과 스탠스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어떻게 퍼팅 라인을 보고 볼을 굴릴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낫다. 예를 들어 차를 운전해 집으로 갈 때는 누구나 별로 의식하지 않지만 갑자기 경찰이 따라 붙으면 무의식적으로 해오던 행동들을 갑자기 의식하기 시작한다. 이런 동작들이 퍼팅할 때 그대로 드러난다.
경찰이 딱지를 떼려고 뒤쫓아 올 때처럼 매우 예민하게 퍼팅하면 스트로크를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무시한 채 스트로크 하는 행동이 대다수 골퍼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Chapter 3
퍼팅 달인이 되기 위한 퍼터 선택

 

어떤 날은 퍼터가 짧고 어떤 날은 홀을 지나쳐 번번이 3퍼팅의 위기를 맞는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퍼터감이 달라지겠지만 매번 일관성이 없다면 퍼터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퍼터 헤드의 무게는 그립이 좌우하는데 여성용은 56~60g, 남성용의 경우 68~78g 정도한다. 그립이 가벼우면 퍼터 헤드에 무게가 실리고 관성 모멘트가 높아 볼이 멀리 구르고, 그립이 무거우면 퍼터 헤드가 상대적으로 가벼워져 빠른 그린에서 유리하다.
퍼팅을 잘 하기 위해선 어떤 퍼터를 사용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대부분 “퍼터 헤드 무게가 무거우면 방향성이 확보되고 롱퍼팅에 유리하나, 너무 무거우면 거리감이 떨어져 3퍼팅의 원인이 되고, 너무 가벼울 경우 손목 사용과 방향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조언한다.
손이 큰데 가벼운 그립을 사용하는 골퍼는 그립감이 떨어져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고, 손이 작고 두꺼운 그립을 사용하는 골퍼는 거리감이 떨어진다. 퍼터에 애를 먹는 골퍼라면 연습도 중요하지만 전문 피팅센터를 찾아 그립을 점검하는 것도 타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Chapter 4
퍼터는 거리감 파악이 90%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스코어를 낮출 수 있을까? 많은 프로골퍼와 교습가들은 숏게임과 퍼트에 주력하라고 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과학자 출신 교습가 데이브 펠츠는 “래그 퍼트(먼 거리 퍼트를 홀에 붙여 다음 퍼트를 쉽게 하는 것)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PGA투어에 따르면 18홀당 3퍼트 횟수는 투어프로가 0.5회인 데 비해 보기 플레이 수준(핸디캡 18~22)의 아마추어들은 3회에 육박한다. 3퍼트를 라운드당 하나로만 줄여도 2타가 세이브 된다는 것. 펠츠는 “프로들은 연습퍼트의 3분의 1가량을 10m 이상의 롱퍼트에 할애한다” 며 “아마추어들은 롱퍼트 연습을 기피할 뿐더러, 하더라도 건성으로 한다”고 지적한다. 연습도 중요하지만 전문 피팅센터를 찾아 그립을 점검하는 것도 타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Special Tip

데이브 펠츠가 권하는 래그 퍼트 요령

 

1 홀에서 열일곱 걸음(약 15m)을 잰다.
2 그 곳에서 홀을 향해 볼 세 개를 스트로크 한다. 볼이 멈출 때까지 피니시 자세를 풀지 않는다.
3 볼에 다가가 세 볼을 홀 아웃 한다.

 

데이브 펠츠는 먼 거리에서는 퍼트의 메커니즘보다 거리감을 얻는 데 주력하라고 덧붙인다.
또 볼을 치기 전에 세 번씩 연습스윙을 하라고 한다. 처음엔 15m 거리보다 짧게, 다음엔 홀을 지나칠 만큼 길게, 마지막으로는 15m에 맞는 크기의 연습스윙이다. 스트로크 할 때는 마지막 연습스윙의 감으로 완벽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는 “15m 거리의 퍼트를 반복적으로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할 수 있다면 래그 퍼트 솜씨가 향상될 것이고 스코어도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Golf Journal

 

 

Credit

김태연 사진 셔터스톡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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