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레이더 날로 변해가는 ‘명문’ 골프장의 정의는?
#GJ레이더 날로 변해가는 ‘명문’ 골프장의 정의는?
  • 김태연
  • 승인 2019.10.0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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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권익 지켜주는 코스가 진짜 명문

 

골프 성지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저널 모든 골퍼들은 반드시 가보고 싶은 골프장이 있다. 골프장 명을 열거할 순 없지만 소위 말하는 '명문 골프장'이 바로 그곳이다. 하지만 명문 골프장의 기준은 날로 변하고 있다.

 

명문 골프장의 기준은 날로 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요즘 ‘명문 골프장’의 기준은 무엇일까?
먼저 멋진 코스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리고 골프장 이용 가격과 거리는 그 다음으로 생각된다. 한국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식회사’ 또는 ‘OO개발’ 등의 회사명을 갖고 있다. 이익이 목표가 되는 기업인 셈이다. 다만 어떠한 유형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요즘 골프장의 현주소

 

스코틀랜드 뮤어필드CC
스코틀랜드 뮤어필드CC

예전 골프장 호황기 때는 골프장이 높은 품격과 격조 있는 비즈니스의 사교장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막대한 자본금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초라한 사업형태일 뿐이다.

골프장중에 적자가 나더라도 상관없이 골프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은 모기업이 대기업 그룹사일 경우를 포함한 몇 곳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기업에서 운영한다고 모두 명문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명문 골프장의 조건

 

세계적인 명문으로 뽑히는 오거스타 내셔널GC
세계적인 명문으로 뽑히는 오거스타 내셔널GC

명문이라는 말은 소비자인 골퍼들이 자연스럽게 붙여줄 것이다. 골퍼들이 명문답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았을 때 그 골프장을 명문이라 말할 것이며 이러한 골퍼들이 모여 여론을 형성할 때 비로소 명문이라는 평가가 내려진다. 따라서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프장들은 큰 틀의 중대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본인들의 골프장을 계속해서 명문을 지향하고 철저히 회원만을 위한 골프장으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윤을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철저히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를 지향하며 명문을 추구한다면 일정 부분 적자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어떻게든 기업을 살리려고 노력해야 한다.
회원제 골프장이 흑자로 전환되고 지속적으로 그 존재를 이어나간다면 궁극적으로 회원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탄탄한 내부 운영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회원들 또한 눈앞의 근시안적인 자세보다는 골프장과 공생한다는 동업자적인 정신과 관용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골프장이 돈을 벌 수 있어야 내 돈(입회보증금)도 안전하기 때문이다. Golf Journal

 

 

Credit

김태연 사진 셔터스톡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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