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승점 10점으로 기분좋은 스타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승점 10점으로 기분좋은 스타트
  • 이동훈
  • 승인 2018.10.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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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영국, 스웨덴, 태국 결승 진출

 

[골프저널] 콩레이가 한국팀의 컨디션을 살리다. 오전 7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시작한 한국팀은 하루를 쉬어서 그런지 컨디션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였다. 어제 1승 1패의 스코어로 영국과의 승부를 내지 못하고 오후 5시 30분경 호른과 함께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었다. 한국팀의 흐름이 아니었기에, 그 자체로 좋은 결정이라는 안도가 들었다. 잔여 경기 시작부터 좋은 흐름으로 영국팀을 몰아치던 한국팀은 전인지 유소연 조가 브론테 로우, 조디 이와트 조를 15번 홀에서 승리했고, 박성현 김인경 조가 16번 홀에서 승리하며 1라운드와 3라운드를 2승을 기록하며 승점 10점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 들어갔다.

 

잔여 경기 결과 한국이 승점 10점(5승 1패)으로 시드 넘버 1 고지에 올랐고, 미국이 8점(4승 2패)의 기록으로 넘버 2, 영국이 7점(3승 1무 2패), 스웨덴 6점(3승 3패), 태국 5점(2승 1무 3패)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한국팀은 11시 25분부터 12시 15분까지 티오프를 시작한다. 박성현이 가장 먼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JDX)를 상대하고, 전인지가 안나 노르디키비스트(스웨덴)을 상대한다. 김인경은 브론테 로우(영국)을 가장 마지막 매치인 유소연은 렉시 톰슨(미국)을 상대하는 중책을 맡았다.

 

이른 시간 갤러리 플라자는 대회를 관전하려는 갤러리가 들뜬 마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대회의 메인 스폰서십은 UL의 팬 부스가 가장 눈에 띄었고, 그다음 후원사인 리더스, 페퍼저축은행, 넵스 등 갤러리 플라자에서 활발한 홍보를 펼쳤다. 공식스토어에서는 JDX와 카톡 라이언을 앞세운 캘러웨이 등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이 순간을 기억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팀은 지금까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1회 3위, 2회 2위를 기록했다. 유소연의 인터뷰처럼 “3회 우승”이 안방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글, 사진 송도=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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