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슬라이스의 주원인인 치킨윙은 굽은 어깨를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스윙 특성이다. 어깨·팔꿈치·손목의 과부하, 악성 슬라이스의 주원인이 되는 치킨윙과 어깨 부상을 예방해주는 운동법을 알아보자.

치킨윙 현상이 생기면 임팩트 이후에 왼쪽 팔꿈치의 외회전이 안 돼 어깨나, 팔꿈치, 손목 등 에 과부하가 오게 되고 이는 통증 및 부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공을 정확하게 맞히기도 어려울뿐더러 거리의  손실도 만들어낸다. 먼저 90/90 검사를 통해 어깨가 외회전에 제한이 있는지 확인하자.

어깨의 외회전 제한 여부 확인

1 상체를 5번 아이언 어드레스 자세만큼 숙여준다. 

2 팔을 몸통과 수평이 되도록 벌린 후에 팔꿈치를 90도로 앞으로 접어준다.

3 다시 90도로 손등을 자신의 등 뒤쪽 방향으로 보내준다. 이때 몸통과 팔이 수평이 되어 겹쳐지지 않으면 외회전에 제한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라밴드를 이용한 어깨 외회전 운동 1

앞쪽에 밴드를 걸어놓은 뒤 잡고 90/90 테스트를 했던 동작에 밴드의 저항을 더해서 앞에서 뒤 방향으로 저항운동을 반복해준다.

세라밴드를 이용한 어깨 외회전 운동 2

어깨너비로 편하게 서서 손바닥이 천장을 보도록 밴드를 양손으로 잡고 탄성을 이용해 옆으로 벌렸다가 저항을 느끼면서 원위치로 돌아온다.

GJ 글 조아해 사진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