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PLAY와 함께 #와뱅 #와플을 꿈꾸다 'NYC 와인 #김우배 대표'
WINE PLAY와 함께 #와뱅 #와플을 꿈꾸다 'NYC 와인 #김우배 대표'
  • 김혜경
  • 승인 2020.09.29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저널 김우배 대표가 No 1 생활와인을 모토로 와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지 4년이 지났다. 유통 절차 간소화, 와인 배달 서비스, 와인을 테마로 한 문화공간 오픈 등으로 와인의 생활화에 앞장서온 그는 와인의 가치를 거래하는 와인뱅크의 활성화와 더불어 한국 브랜드 와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분당 와인플레이 내부

 

지난 2016년 혁신적인 마케팅의 대가로 알려진 김우배 대표가 와인 시장으로 눈을 돌렸을 때 어떤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와인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궁금증이 생겼던 기억이 있다. 과거 중외제약, LG화학, 이브자리, 볼빅 등 다양한 곳에서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던 전적이 있는 그였기에 어떤 새로운 전략으로 와인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생활와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와인 선진 국가들은 와인이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식사하면서 보리차를 마시거나 맥주, 소주로 반주를 하는 것 또는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생활화 되어있다”며 “No 1 생활와인을 모토로 질 좋은 와인을 직접 수입해 중간 단계를 없애고 유통 절차를 간소화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며 와인 시장의 거품을 없애고 와인의 생활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신세계 L&B 직영점 및 SNS를 통한 판매와 더불어 D2D 회원 모집을 통해 와인 6병으로 구성된 D2D(Door 2 Door) 박스를 일반 가정에 1달에 400박스 이상 공급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와인을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 ‘와인플레이’

 

조지아 와인 시음회 

 

그리고 2019년 1월에 분당에 와인을 테마로 한 새로운 문화공간 와인플레이(183평: 실내 160평, 야외 23평)를 오픈했다. 와인을 테마로 한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로 새로운 문화에 도전하기 위해 오픈한 공간으로 와인, 그림, 음악이 함께 한다. 소모임, 단체 회식, 와인 웨딩, 기념일 파티도 가능하며 생활와인 아카데미도 운영되고 있다. 또 한쪽에 마련된 와인 전시장에서는 NYC 와인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지난 9월 19일 김우배 대표와의 인터뷰를 위해 18개월만에 와인플레이 매장을 찾았다. 매장에 들어서니 한쪽 벽면에 걸려있는 여러 가지 와인과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와인 전시장, 와인뱅크까지 겸한 이 공간에는 ‘향기 머금은 헬렌의 메시지(9.9~10.10)’ 클레이 플라워 전시도 진행중이었다. 김우배 대표가 처음 기획단계에서 꿈꿨던 것처럼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와인플레이에서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와인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구비하고 있으며,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디너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파스타와 피자, 필라프, 리조또 등으로 이뤄진 브런치와 채끝스테이크, BBQ, 하몽플레이트, 누띠아, 와뱅 포크 등으로 이뤄진 디너도 인기를 모으며 어느덧 분위기 좋은 분당 판교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와인 테마 공간답게 어떤 식사를 해도 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와인플레이만의 차별성이다. 와인 마니아들의 쉼터 겸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대륙별 명품 와인을 소개하다

 

NYC 와인 전시 코너

 

사업 초기에는 주로 아르헨티나 와인을 판매했지만 2019년부터는 전략을 바꿔 대륙별로 좋은 와인을 수입해 국내에 선보이는 걸 목표로 아르헨티나 와인과 더불어 이태리, 프랑스 와인 등 신대륙 와인도 판매하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마침 조지아 와인 시음회가 열렸다. 러시아권 최고의 와인 산지로 뽑히는 조지아는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토착 품종 포토가 생산되며, 이곳의 포도는 지형의 영향으로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유명하다. 독특한 와인 제조방식으로도 눈길을 끄는데 크베브리라는 우리나라 항아리식 단지에 와인을 제조하며, 내츄럴 와인에 가장 가까운 유기농 와인을 생산한다. 
NYC 와인은 아르헨티나, 이태리, 프랑스 와인에 이어 차별화된 조지아 와인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NYC 와인이 앞서 대중들에게 다소 낯설었던 아르헨티나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국내에 덜 알려진 조지아 와인 신드롬도 기대해볼 만하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와인은행 ‘와인뱅크’

 

와인플레이 외부

 

NYC 와인 김우배 대표는 문화공간인 와인플레이와 더불어 와인뱅크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마련했다. 와인뱅크는 말 그대로 와인은행이라 이해하면 되는데, 고객의 와인을 보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물 포장 및 발송, 판매까지 대행해주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으로 와인의 역사를 기록한 와인증서를 만들고 와인뱅크를 통해 거래되도록 할 계획이다.  
“와인을 마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잘 보관하는 것이다. 와인은 법적인 유통기한은 없지만 오래될수록 좋은 와인이 있고, 오래 두면 맛이 떨어지는 와인이 있다. 와인의 특성에 맞게 보관해야 와인의 독특한 향과 맛이 유지된다”며 와인 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는, 효율적인 와인 보관 및 와인의 가치 거래를 위해 와인뱅크를 고안하게 됐다고 밝힌다. 
유럽의 경우 자식이나 손주가 태어나면 좋은 와인을 사서 창고에 보관했다가 아이가 성장한 후 입학, 졸업, 결혼 등 특별한 날 이벤트용으로 사용하거나 선물하는 문화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와인에서 벗어서 재산적 개념, 저장의 개념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와인 브랜드를 꿈꾸다

 

 와인플레이 조감도

 

와인플레이 분당 1호점 1층에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추진함과 동시에 올해는 천안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와인플레이 직영점을 내는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위례, 강릉, 광교, 동탄, 시흥, 광주 등에도 와인플레이 직영점을 내는 것을 검토 중이다. 
그는 사업 초기부터 가지고 있던 목표인 생활와인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또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시장만 보지 않고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대륙별 명품 와인을 소개하며 국가적인 수익사업으로 파이를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김우배 대표는 “우리나라는 자연환경상 최고의 와인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우리나라 브랜드로 와인을 수출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또 와인뱅크를 활성화 시켜 와인산업을 4차 산업으로 확장하자는 것이다. 와인 메이커 발굴, 우리 와인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와인 거래소를 만드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고 설명한 후 “지금은 컬러볼이 일반화되었지만, 볼빅 재직 당시 처음 컬러볼을 기획했을 때만 해도 누가 컬러볼을 쓰겠냐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와인을 수출하겠다고 말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웃나라 일본의 와인 시장은 53조 규모인데 비해 한국의 와인 시장은 5천억 정도라고 한다. 내 손으로 우리나라에도 10조 이상의 와인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그는 단순히 와인을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와인과 함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새로운 와인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생활와인 문화 확대, 국내 브랜드 와인의 세계화를 위한 그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김우배 대표는 “나는 단순히 와인을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와인뱅크의 행장이 될 것이다. 기존 와인 시장이 먹고 마시는 산업이라면, 나는 와인산업을 재산적 개념 즉, 가치가 존재하는 재화산업으로 본다”고 말한다. 와인 메이커 발굴, 우리 와인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와인 거래소를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자 목표이다.

 

NYC 와인이 추구하는 ‘와뱅·와플’의 의미

 

와뱅이란?
나에게 딱 맞는 나만의 와인과 인연을 맺기 위해 와인을 알아내고 찾는 일, 그 와인을 구매하고 보관하고 유통까지 하는 일련의 행위를 와뱅이라고 말한다. 
와플이란?
와인과 함께 친구, 가족, 사랑하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들과 마시고, 나누고 즐기고 함께하는 것을 와플이라고 한다. 
Golf Journal

 

 

Credit

김혜경 사진 김병윤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