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피드와 그립 #김수현 #골프레슨
스윙스피드와 그립 #김수현 #골프레슨
  • 김수현
  • 승인 2024.03.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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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스윙스피드가 빨라져야 한다. 스윙스피드가 잘 나오지 않는 골퍼는 그립 잡는 법에 문제가 없는지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비거리와 스윙스피드

 

골퍼들의 로망,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스윙스피드가 빨라져야 한다. 하지만 스윙스피드를 늘리기 위해 대부분 골퍼가 힘을 주며 공을 때리려고 하면서부터 이미 스피드가 줄고,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되면서 오히려 경직된 동작이 된다. 

힘은 썼지만, 몸의 움직임이 굳어 스피드가 줄게 된 것이다. 이처럼 스윙스피드가 잘 나오지 않는 골퍼는 그립 잡는 법에 문제가 없는지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스윙스피드를 늘려주는 그립 잡기

 

 

왼손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만 걸고 골프클럽을 잡은 다음 제자리에서 클럽을 지렛대처럼 위로 올려보자. 

스윙 시 스피드가 나지 않거나 채를 잘못 잡고 있다면 손의 압력이 엄지손가락쪽 즉, 앞에 가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지렛대 움직임으로 클럽을 들어 올리기가 어려우며 손목이 굉장히 경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세 손가락으로 압력을 옮겨 생명선 쪽에 쏠리게 해주면 굉장히 쉽게 헤드를 들어 올리고 손목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왼손 세 손가락 80%, 엄지와 검지 20% 정도의 압력의 동작이 결국 백스윙 탑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잘 던질 수 있는(잘 받쳐지는) 상태가 된다. 

낚싯대를 던지는 상상을 해보자. 멀리 던져야 하는데 손에 전체적으로 힘을 주고 멀리 던지려고 하는 것과 약간의 손목 스냅을 이용해 멀리 던지려고 하는 것 중 어떤 이미지가 쉽고 멀리 던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두 번째처럼 적당한 움직임이 허용될 수 있어야 별다른 플러스를 주지 않아도 스윙스피드를 좀 더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래서 프로골퍼들은 비거리를 더 늘려야 할 때 몸의 경직을 풀기 위해 더 흐물거리는 이미지를 주려고 한다. 반응이 빨라야 스피드가 더 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손에 그립이 제대로 잘 걸려있어야 최대치의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으므로 스윙스피드 증가를 위해서는 그립법이 올바른지 반드시 체크해보자.

 

 

GJ 김수현 이미지 GJ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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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묵 2024-04-05 17:40:33
혹시 첫번째 오/엑스 사진 바뀌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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