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어프로치 미스샷 줄이기 #김수현 #골프레슨
짧은 어프로치 미스샷 줄이기 #김수현 #골프레슨
  • 김수현
  • 승인 2024.01.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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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 어프로치에서는 뒤땅, 톱핑 등 터치 미스가 많다. 짧은 어프로치에서 미스샷을 줄여주는 연습방법을 알아보자.

 

Point 1 스윙 템포와 헤드의 움직임

 

 

많은 골퍼가 그린 주변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미스샷이 더욱 심해지곤 한다. 

특히 뒤땅, 톱핑 등의 터치 미스가 많다. 이는 더욱 붙이려고 하는 마음에 스윙 템포가 사라지고,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려지고 그로 인해 스윙 크기 또한 일정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먼저 어프로치도 하나의 작은 스윙이라 생각하고 적어도 백스윙과 팔로우스루까지의 템포는 동일해야 한다. 마음속으로 ‘하나’라고 외치며 백스윙 자세를 취하고, 이어 같은 속도로 ‘하나’라고 외쳤을 때 팔로우스루 위치까지 동일하게 오도록 연습해야 한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헤드의 움직임이다. 짧은 어프로치를 할 때 공을 띄우기 위해 작은 스윙 크기에도 백스윙을 가파르게 하는 경우 오히려 스윙 경사가 급하고 헤드가 닫히게 된다.  

이 경우 헤드가 충분히 공을 지나가지 못하고 내려찍는 잘못된 동작을 유발하기도 한다. 헤드가 닫혀서 백스윙이 되면 임팩트시 헤드의 리딩엣지 부분이 먼저 지면과 닿게 되며 이는 채가 더 찍히도록 만드는 각도가 되어 헤드가 공을 통과하지 못하게 된다.

 

Point 2 클럽페이스

 

 

풀 스윙 시에는 몸의 회전과 스피드로 인해 충분히 땅을 파고 빠져나갈 수 있지만, 스윙 크기와 동작의 여유가 없는 어프로치에서는 더욱 불안한 상태로 만들게 된다. 

볼을 띄우는 것은 손목으로 퍼올리는 것이 아닌, 클럽 고유의 헤드 각도가 공을 통과히며 만들어내는 탄도이다. 그래서 짧은 거리 어프로치 시에는 반드시 헤드의 리딩엣지가 아닌 바운스 부분이 잘 미끄러져 빠져나가도록 백스윙을 할 때 클럽페이스는 스퀘어 또는 약간 오픈되어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너무 가파르지 않도록 샤프트의 기울기를 그대로 유지하며 백스윙을 해보도록 한다. 짧은 채여도 스윙 아크가 어느 정도 나와주어야 한다. 가파른 동작이 과했던 골퍼는 굉장히 플랫한 느낌이 들게 된다. 

이런 동작을 해보면 정면에서 봤을 때, 마치 부채가 퍼져있는 듯한 반원이 연상될 것이다. 그래야 헤드의 바운스 부분이 지면을 빠져나가며 볼을 잘 띄우기도 하고 제일 중요한 클럽이 공을 통과하게 된다. 

헤드의 움직임을 눈으로 보고 반복적으로 스윙모션을 연습해보면 클럽페이스와 아크를 잘 느끼게 된다. 

단, 일부러 굴리기 위해 치는 러닝어프로치의 경우에는 헤드가 조금 닫힌 형태일 수 있다.

 

 

GJ 김수현 이미지 GJ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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