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어깨턴 #이시온 #골프레슨
이상적인 어깨턴 #이시온 #골프레슨
  • 이시온
  • 승인 2024.01.23 15: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보와 프로를 막론하고 모든 골퍼들이 백스윙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바로 어깨턴이다. 문제는 단순히 어깨턴에 집중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상적인 어깨턴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자.

 

Point 1 과도한 어깨턴으로 인한 부작용

 

어깨턴을 많이 할수록 좋은 백스윙이라는 가설 때문인지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어깨가 보일 정도로 많이 돌아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어깨턴에 집중하는 골퍼들이 정말 많다.

물론 어깨턴이 스윙에 있어서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공을 보내는 것이 목적인 스윙의 본질을 생각했을 때 단순히 어깨턴에 집중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럼 과도한 어깨턴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는 몸의 무게중심이 큰 폭으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몸의 밸런스가 앞뒤나 위아래로 움직임의 양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윙 시 움직임이 커지게 되면 몸의 무게중심이 앞뒤나 위아래로 쏠리게 되고, 이는 리듬이 과도하게 급해지는 원인이 된다. 이는 이후 컨택은 물론 방향, 거리, 멘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두 번째는 숏아이언이나 웨지샷처럼 짧은 클럽으로 풀스윙 시 궤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14개의 골프클럽은 각기 다른 길이와 라이각 로프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긴 클럽의 어깨턴 양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

 

Point 2 이상적인 어깨턴 훈련

 

다음으로 이상적인 어깨턴 훈련법을 알아보자.

 

 

1 우선 똑바로 서서 십자 모양으로 양팔을 벌린 뒤 십자 모양을 유지하여 회전해본다. 이것이 우리가 스윙하는 동안 회전하게 될 몸의 움직임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2 다음으로 숏아이언을 잡고 어드레스 해본다. 볼위치  스탠스 넓이  손과 몸의 간격 순으로 집중하며 어드레스를 하고, 어드레스 된 상태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손에 잡고 있던 클럽을 놓은 후 양팔을 십자 모양으로 벌려본다. 1에서 했던 몸의 움직임처럼 숙인 상태를 유지하며 양팔과 척추의 직각 상태를 유지해 회전해본다. 이때 왼쪽 어깨 위치는 양발의 중앙쯤에 위치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다.

 

 

3 이같은 방법으로 롱아이언이나 드라이버 등 긴 클럽을 잡고 동일하게 움직여 왼쪽 어깨의 위치를 확인해보자. 숏아이언에 비해 긴 클럽들은 왼쪽 어깨 위치가 점점 오른발 쪽에 가까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샤프트의 길이가 길고 완만한 라이각을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와 롱아이언은 볼 위치와 스탠스 넓이 샤프트 길이 때문에 어드레스 시 숏아이언에 비해 자연스럽게 척추의 기울기가 기울어지게 되고, 이러한 어드레스의 변화로 어깨턴의 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각기 다른 라이각과 길이를 가지고 있는 14개의 클럽은 우리의 어드레스와 어깨턴의 양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롱클럽과 숏클럽은 어깨턴을 할 수 있는 양이 다르며 

각 클럽에 맞는 어깨턴의 양을 이해해야 크게 벗어나는 스윙플레인을 막을 수 있다. 이런 기본적인 기준들을 통해 불필요한 동작은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GJ 이시온 이미지 GJ 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