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의 비거리를 늘리는 건 많은 골퍼의 공통된 바람이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비거리를 늘리려다가는 역효과가 나기 십상이다. 올바르게 비거리 늘리는 법을 알아보자.

Point 1_백스윙 시 왼쪽 어깨가 턱밑으로 들어가게 하기

백스윙시 왼쪽 어깨가 턱위로 들리게 되면 회전이 올바르게 되지 않고 몸이 위로 뜨거나 옆으로 밀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올바른 다운스윙이 불가능해지므로 하체 힘을 쓰면서 다운스윙을 하지 못하게 된다.

백스윙 시 머리가 고정된 상태로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들어가야 회전이 올바르게 되며 다운스윙 시 하체가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는 타이밍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게 된다.

Point 2_하체 이용하기

왼쪽 무릎을 임팩트 전까지 최대한 눌러주고 임팩트 시 눌렀던 무릎을 펴주면서 스윙한다.

트랜지션 구간에서 왼발이 땅을 먼저 밟아야 한다.

임팩트 순간 자연스럽게 왼쪽 무릎이 펴져야 한다.

많은 골퍼가 스윙할 때 하체보다 상체 움직임에 신경을 많이 쓴다. 하지만 스윙할 때 하체로 힘을 써야 더욱 안정적이고 묵직하게 공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백스윙이 끝나는 탑 지점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트랜지션 구간에 손이 내려오기 전 왼발이 땅을 먼저 밟아야 한다. 이후 땅을 밟은 상태로 다운스윙을 연결하면 임팩트 순간에 자연스럽게 왼쪽 무릎이 펴지면서 체중 이동은 물론, 지면의 압력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GJ 글 정예광 이미지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