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레이더 국내 골프장 현황Ⅱ, 권역별 인구 대비 골프장 수부터 권역별 내장객 변화 추이까지
#GJ레이더 국내 골프장 현황Ⅱ, 권역별 인구 대비 골프장 수부터 권역별 내장객 변화 추이까지
  • 김혜경
  • 승인 2020.05.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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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한국관광연구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국내 골프장 현황을 다방면으로 조사해 발행한  「골프산업 수요 창출 및 수익률 제고 방안」에 실린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국내 골프 시장의 현황을 알아보자. 이번호에서는 두 번째 순서로 권역별 골프장 현황에 대해 싣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한국관광학회에 의뢰에 총 486개 골프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한다. 조사 기간은 2018년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이며, 조사방법은 관광을 전공한 대학생 4명을 선발해 전국 골프장의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 상담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분석방법으로는 MS 엑셀과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인 SPSS 22.0을 활용해 빈도분석, 기술 통계분석, 교차분석, ANOVA, T-test를 실시했다. 

 

골프장 수, 상주인구 10만 명 당 0.945

 

 

전국 권역별로 상주인구 10만 명 당 골프장 수를 살펴보면, 전체 골프장 수는 상주인구 10만 명 대비 0.945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영남지역은 상주인구 10만 명 대비 골프장 수가 각각 0.615, 0.751로 1.0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강원은 3.813, 충청은 1.130, 호남은 1.349, 제주는 6.386으로 나타났다. 즉, 수도권과 영남지역은 상주인구 대비 골프장 수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며, 강원, 충청, 호남, 제주는 상주 인구대비 골프장 수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강원과 충청은 수도권 인접 지역이 많아 수도권 골퍼를 내장객으로 유치할 수 있으나, 호남지역은 수도권에서 멀어 수도권 골퍼의 내장객 유치가 어려운 실정으로 공급과잉이 우려된다. 제주지역은 관광특구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상주 인구대비 골프장 수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골프장 유형 대중제 증가

 

 

권역별 골프장 유형 현황

 

2017년 기준 전국 골프장 수는 486개로 2016년과 동일하지만,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제 골프장의 구성비는 2017년 기준 회원제 183개소, 대중제 303개소로 전년 대비 회원제는 13개가 줄어들고, 대중제는 13개가 늘어났다. 

해당 자료에서는 회원제 골프장이 줄어들고 대중제 골프장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회원제 골프장이 수익 증대를 위해 회원금을 반환하고 대중제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연도별 대중제 골프장 전환 추이

 

회원제 골프장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 수는 2012년 이후 2015년까지는 매년 2~6개소 정도이다가 2016년 18개소, 2017년 13개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골프장 공급 증대에 따른 그린피 인하 등 가격 경쟁 상황으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세금 부담이 적은 대중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골프장으로의 전환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내장객 현황

 

해당 조사에서 2017년 기준 골프장 전체 내장객은 전년 대비 3.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골프장의 내장객은 1.11% 증가로 미미한 수준이며, 강원, 충청, 영남은 4% 이상 증가했으며, 호남은 2.99% 증가했고, 제주도는 9.32% 증가했다. 수도권보다는 지방 골프장 중심으로 내장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 증가세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전환에 따라 골프장 내장객 수의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7년 전체 내장객 수는 전년 대비 3.42% 증가했다. 그런데, 회원제 골프장은 전년 대비 3.37% 감소한 반면, 대중제 골프장은 9.31% 증가했다.  

권역별 회원제와 대중제의 내장객 변화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미미한 수준이나 수도권 외 지역인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에서는 대중제 골프장의 내장객 수는 10% 이상 크게 증가하고, 회원제 골프장은 제주를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호남권은 회원제 내장객이 20.03% 감소했다. 

 

연도별 권역별 내장객 수 및 점유율 추이

 

 

권역별 골프장 내장객 수에 따른 구성비를 살펴보면, 수도권 내장객 수의 구성 비율은 2004년 54.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점점 구성 비율이 줄어들고 있으며, 2017년 기준 37.22%를 차지하고 있다.  

골프장 내장객의 구성 비율에서는 비수도권 즉, 지방 골프장의 구성비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남권과 호남권의 구성비가 증가하고 있다. 영남권과 호남권은 2004년 각각 17.49%, 6.00%에서 2017년에는 23.91%와 12.59%로 증가했다.  

 

 

2017년 기준 권역별 홀당 내장객 수를 살펴보면 영남권이 4,779명으로 가장 높고, 이어 수도권 4,344명, 충청 3,967명, 호남 3,965명, 강원 3,232명, 제주 2,986명 순으로 나타났다.  

홀당 내장객 수가 높을수록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의미이고, 적을수록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즉, 수도권 및 영남지역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고 볼 수 있으며, 강원, 충청, 호남, 제주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고 볼 수 있다.  Golf Journal

 

 

Credit

김혜경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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