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46년 역사를 지닌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의 새로운 트로피가 공개됐다.
'제5의 메이저'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이 대회의 트로피는 명품 보석회사 티파니앤코와 합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지금까지 이 대회의 우승자들의 특징을 하나씩 살려 트로피에 조각했다. 2017년과 2011년에 본 대회 한국 우승자인 김시우와 최경주를 포함, 타이거 우즈와 웹 심슨까지 모든 우승자들의 숨결과 역사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트로피의 받침은 대회의 시그니쳐 홀인 17번 홀 아일랜드 그린과 호수를 표현하는 등 트로피 전반에 걸쳐 세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트로피는 우승자의 이름을 각인하지 않으며, 스털링 실버와 24K 금으로 도금돼어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지금까지 트로피는 1974년부터 1978년까지 사용한 조셉 C.데이 주니어 트로피와 79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한 크리스털 트로피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사용한 리모델링된 크리스털 트로피가 있다. 이번 트로피는 3월로 바뀐 대회부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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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동훈 사진 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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