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이동훈 기자,사진=셔터스톡] 웹 심슨이 2018 플레이어스 챔피언에 등극하다.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Par72, 7189yd)에서 펼쳐진 제5의 메이저 2018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웹 심슨이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이며, 웹 심슨을 압박해 나갔다. 마지막 날 초반 4라운드까지 이어진 타이거 우즈의 버디 쇼로 한풀 기력이 빠진 웹 심슨은 추격을 허용하나 했지만, 타이거 우즈가 14번 홀과 17번 홀에서 보기와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2위에서 11위까지 순위가 내려가게 됐다. 

웹 심슨은 18번 홀에서 해저드에 빠지며 더블 보기로 마지막 날 1오버파를 기록했지만, 그전 라운드까지 많은 점수를 줄여서, 우승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2위와 4타차 우승을 차지한 웹 심슨은 본인 통상 5번째 우승이자 4년 6개월만의 우승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웹 심슨은 인터뷰를 통해 "2008년부터 프로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환상적인 주말이 올지 상상도 못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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