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트리오, US OPEN 출사표를 던지다!
코리안 트리오, US OPEN 출사표를 던지다!
  • 이동훈
  • 승인 2018.06.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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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안병훈, 임성재 US OPEN 출격

[골프저널=이동훈 기자,사진=CJ그룹] 제118회 US OPEN이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씨네콕 힐스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마스터스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 OPEN에 참가하는 김시우, 안병훈, 임성재가 US OPEN에 출격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씨네콕 힐스 골프클럽은 3세기에 걸쳐 골프대회를 개최한 유일한 골프장으로 장타를 치는 선수에게 유리한 코스가 아닌,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를 위한 코스로 정평이 나있다.  

작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병훈, 그리고 웹닷컴 투어에서 랭킹 1위로 올 시즌 다크호스로 추앙받는 임성재까지 알찬 라인업으로 이번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 및 첫 우승을 갈망하는 김시우는 "작년에 처음 US OPEN 무대를 경험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상위 10위에 들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올해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고, 메모리얼 토너먼트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은 "막차를 탄 기분이라 매우 흥분된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플레이오프까지 갈지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은 덕분에 폼이 많이 올라와있다.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웹닷컴 투어의 무서운 신예 임성재는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 예선을 통과해서 출전권을 따내 더욱 의미가 크다. 운 좋게 공동 1위로 통과해서 더욱 기뻤다"고 출전 의지를 표했다.

US OPEN은 한국시간 기준 6월 15일에서 18일까지 밤 12시 30분에서 약 아침 8시까지 진행된다.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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