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낭자 세계 골프계를 접수하다!
한국 낭자 세계 골프계를 접수하다!
  • 남길우
  • 승인 2015.04.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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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한국 낭자 세계 골프계를 접수하다!한국(한국계) 선수들이 미·유럽·일본에서 눈부신 활약

 

대한민국 여자골프는 세상을 향해 포효했다.

‘이제부터 우승 쌓기냐? 아니면 개별 우승이냐? 한국계 선수들의 싹쓸이냐?’가 관건이 됐다. 이번에는 강력한 대마 김효주(20·롯데)가 일을 냈다.

김효주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 비회원 신분으로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올 시즌 LPGA투어로 진출하면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베테랑 캐리 웹(호주), 이번 JTBC파운더스컵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준비된 신인’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 한국여자골퍼들의 돌풍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임경 프로의 도움을 받아 그들의 면면들을 살펴본다.

글 | 이븐파(골프컬럼리스트) 사진|정 훈 기자, KLPGA, RACV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코츠 챔피언십 최나연(28·SK텔레콤)을 시작으로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김세영(22·미래에셋),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LPGA 투어와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한 호주 여자오픈 리디아 고(18·캘러웨이골프), 태국 촌부리에서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 역전 우승 양희영(26),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박인비(27·KB금융그룹), JTBC 파운더스컵 김효주(20·롯데) 순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오수현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RACV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마디로 ‘무섭고 재밌다’ 김효주의 승전보로 지금까지 열린 LPGA 투어 6개 대회는 모두 한국(한국계) 선수들이 휩쓸었다.

“가뭇없이 펼쳐진 그린을 읽어가는 승부사의 기질이 코리안 여걸들의 강점처럼 보였다. 아직 목마른 여걸들의 우승컵은 그들의 자질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 언제든지 승전보를 전해줄 잠재적 파워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문가는 평가하면서 1주일 마다 전하는 쾌보에 한국 골프산업의 부흥도 꿈꾸고 있다.

마지막 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버디 퍼트라는 자신감으로 김효주는 승자의 미소를 보였다. 매너와 멘탈(정신)에서도 루이스를 깔끔하게 무너뜨렸다.

여기에 2012년 LPGA 투어 신인왕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의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까지 미국과 유럽무대에서 한국 여자프로들의 돌풍행진은 매섭다.

다시 한 번 코리안 우먼파워의 행진을 보면서 신인왕에 대한 흥미도 새롭다. 각각 1승씩을 챙긴 신예 김세영과 김효주를 필두로 장하나(23·비씨카드) 등이 신인왕 경쟁구도에 합류, 한국 선수를 중심으로 신인왕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백규정(20·CJ오쇼핑), 장하나, 미셸 위(26·나이키골프) 등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의 대회 우승을 향한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효주가 만약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10배 이상의 대우와 폭발력을 가질 수 있는 대마다. 언젠가는 큰 몫을 할 것이다” 70~80년대 한국그린을 누볐고 미국서 생활하고 있는 ‘코털’ 김병훈 한국아마선수권자의 평가다.

연이은 승전보로 골프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한국 여자 골프는 세계무대를 장악했다. 탄탄한 선수층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힘의 원동력이다. 한 선수의 독점이 아닌 다양한 선수들이 미국과 유럽무대에서 우승의 기쁨을 나눠 가졌다.

우승을 향한 한국 낭자들의 선의의 라이벌 관계도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했고 필드에서 자극제가 되면서 승부욕은 외국 선수들에게 두려움마저 안겨주고 있다. 경기를 게임하듯 즐겁게 풀어가는 멘탈(mental, 정신력)에서 결과의 기대치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여유도 돋보였다.

한편, 일본무대에 뛰고 있는 이지희(36) 마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천만엔)에서 우승하며 한국 여자골퍼들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금의 골프 열풍이 한국 골프산업의 봄바람으로 불기를 희망한다.

 

세계 8개 대회 싹쓸이 우승 선수 분석

톱10에 한국계 선수 5명 대기, 100위에 마흔 명의 한국계 선수들이 포진

골프 임파서블이다. 한국(계)여자 골프가 거짓말 같이 잘 나가고 있다. 올해 개막전 LPGA 최나연을 시작으로 한국계 여자골퍼 신인 김세영, 리디아 고, 양희영, 박인비, 오수현, 유소연, 김효주로 미국과 유럽투어 우승을 싹쓸이 했다. 3월 16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을 보면 한국골프의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1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2위 박인비이다. 이외에도 톱10에 한국계 선수 5명, 100위까지 마흔 명의 한국계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미 우승한 8개 대회 우승자 외에 백규정, 장하나, 이민지 등의 신인들이 포진해 있다. 앞으로 LPGA의 코스 전장을 늘려 장타력을 가진 미국선수들에게 유리할 수도 있는 변수가 있으나, 워낙 2015년도 한국선수들의 LPGA 돌풍이 거세다. 선수층 또한 10대에서 20대 후반에 이르는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골고루 형성되어 시즌 초반·중반 그리고 체력이 뒷받침돼야하는 후반에 이르기까지 당분간은 그 기세가 꺾일 것 같지 않다.

최나연 -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 우승자 최나연. 이제 20대 후반 LPGA 선임에 속한다. 미래형의 젊은 선수 발굴도 중요하지만, 롱런하는 선수가 나와야 한다. 이 같은 시점에서 최나연의 이번 우승은 이전의 어느 우승보다도 값지다. 선수들의 재기는 그 이전에도 종종 보아왔다. 남성에 비해서 체력의 저하가 떨어지는 여자 나이 27세 최나연은 키 168cm, 58kg의 동양인의 조그마한 체구.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이 보여준 3년만의 우승은 이전의 미셸 위나 다른 여느 골퍼의 재기와는 비교된다. 서구형 체구의 미셸 위는 이미 예고된 미래형이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리디아 고나 장하나는 이제 막 체력이 붙고 있는 20대 전후의 선수이다.

최나연 자신은 천재형이 아니고 노력형이라고 말한다. 이제 막나가는 체력을 앞세워 우승을 하는 것과 골프의 성숙도를 더해가면서 테크닉을 내세워 우승을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하체위주의 스윙은 테크닉이 완숙도에 접어들어 기술이 뛰어나다는 증거이다. 정확한 아이언샷과 함께 라운드 당 평균 3.71개의 버디를 잡을 만큼 많은 버디는 찬스에 강인한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주며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나연 개인에게는 롱런의 발판을 지킬 수 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는 값진 골프선진국으로서의 앞날이 기대 된다.

김세영 -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역전의 여왕’ 김세영이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연장전에서 우승한다. 골프라는 운동이 차지하는 심리적, 체력적 요소는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이 같은 골프에 있어서 김세영의 우승요인은 무엇인가? 키(163cm)가 작다고 체중이동이 안되고 하체 힘이 약한 것이 아니다. 다른 골퍼에 비해서도 김세영은 키가 작은 데도 장타자이다. K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랭킹 2위(266.88야드)에 올라 있다.

장타의 비결은 태권도 타격의 당수와 하체의 힘이 따라주어 가능했다. 이제 나이 22세인 김세영은 태권도장 관장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태권도(3단)와 달리기 등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다졌다. 26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장타자 김세영은 ‘역전의 여왕’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다. 냉엄한 승부사의 정신력도 필요하지만, 결정적 역할은 체력이 뒷받침이 된다. 타고난 체력에 복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리디아 고 - LPGA 투어와 LET 공동 주관 호주 여자오픈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랭킹 1위 천재골퍼 리디아 고. 이미 아마추어 신분으로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해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골퍼의 기량은 연습량을 많이 한다고, 테크닉을 안다고 느는 게 아니다. 어느 골퍼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는 골퍼가 있는가 하면, 어느 골퍼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락한다. 나이와 별개로 하체가 강한(느린 스윙) 골퍼의 경우는 연습량이 많아질수록, 테크닉이 늘면서 기량이 는다. 상체가 강한(빠른 스윙) 골퍼의 경우는 연습량이 많아질수록 테크닉이 늘면서도 하락한다. 이 같은 골프의 유동성은 지금 리디아 고에 있어서 최상의 조건이라고 확신한다.

이미 나이 5세부터 시작한 골프 스윙테크닉은 현존하는 스윙테크닉을 마스터 했다고 보아야 한다. 이와 함께 지금 현시점에 만들어진 정확하고 일괄된 스윙은 드라이버·아이언샷 그리고 숏게임에 이르기까지 그 누가 보아도 완벽하다. 이 같은 조건에서 이제 나이 17세는 아직도 체력이 붙어나가는 상태이다. 리디아 고의 체력은 앞으로 전망이 밝다고 보아야 한다. 좀 더 여유 있게 생각하더라도 지금 스윙 그대로 적당한 연습량만을 가져가도 현시점의 기량 유지가 가능하다.

양희영 - 혼다 LPGA 타일랜드

국가대표 출신 부모에게 물려받은 키 174cm, 75kg 좋은 체격이다. LPGA 투어 1년 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제 나이 20대 중반, 골퍼 나이로 완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간 체력을 앞세운 비거리에 중점을 두다 정확성을 높이는 스윙을 구사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골퍼의 신체적 나이와 별개로 골퍼의 신체조건은 골퍼들마다 다르다. 어느 골퍼는 10대에 올수도 있으며 어느 골퍼는 20대 그리고 30대에 올 수가 있다. 상체 힘이 강한 골퍼의 경우는 10대에 오는 경우가 많으며, 하체가 유달리 강한 골퍼의 경우는 30대에 온다. 하체 힘이 강한 골퍼일수록 많은 연습량 또는 상체의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상체가 강한 골퍼의 경우는 하체 운동이 필수이며 하체위주의 스윙테크닉이 필요하다. 자신의 신체에 적합한 스윙을 선택해야 비거리와 방향성을 얻는다. 교과서 골프에 얽매이지 않고 얼마만큼 자신에게 맞는 골프스윙을 구사하느냐가 중요하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때 태극마크를 달고 부모님이 못다 이룬 올림픽의 꿈을 이루겠다고 한다.

 

박인비 -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올 시즌 신진들이 괄목할만한 선전을 펼친 가운데에서도 다시 우승에 이르기까지는 전년도 랭킹 1위 그리고 그랜드 슬램도전이 문전까지 갔던 박인비의 진가를 다시금 되새기기에 충분하다. 더구나 4라운드 전 라운드에 걸쳐 72홀 무보기 우승 역사는 박인비의 롱런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우승의 비결은 단연 역 그립에서 만들어지는 퍼팅이다. 그린 적중률 100% 아이언샷도 한 몫 한다. 챔피언 조에 맞대결하는 최고 기량의 선수들은 누가 실수를 안 하느냐에 승부가 갈린다. 골퍼는 아무리 체력조건이 좋아도 4라운드 아니 한 라운드 동안 몇 번의 미스가 있다. 실수가 드라이버·아이언샷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숏퍼팅에서도 나온다. 이 같은 라운드에 있어서 박인비가 실수를 하지 않는 데는 비결이 있다.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콤팩트한 스윙과 역 그립에서 만들어지는 숏퍼팅의 안정감이다. 정확도 위주의 스윙에는 콤팩트한 스윙을 따라갈 수 있는 스윙이 없다. 스윙이 적으면 적을수록 정확도가 더해간다. 콤팩트한 스윙에 있어서 박인비의 1시 스윙이 주무기이나 그보다 더 적을 수 있으면 그것이 더 좋다. 따라서 아마추어스윙에 있어서 적게(1시 스윙에 2시간 적은 11시 스윙까지 가능하다) 가져가면 가져갈수록 바람직하다.

어느 아마추어가 박인비의 완벽하지 않은 것 같은 스윙을 한다면, 그것도 스윙이냐고 비아냥거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가 이렇다 보니 그 누구도 부인 못한다. 올 시즌 목표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이라 한다. 비단 목표에 이르지 못할지라도 이 시대 새롭게 쓰는 박인비의 맞춤골프 역사는 부인할 수 없다.

유소연 - 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체력과 테크닉이 절정에 오른 선수이다. 나이 25세, 키 168cm. 뛰어난 미모와 볼륨감 있는 몸매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홍모모델로 활동하는 등 뛰어난 미모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별명이 잘 먹어서 ‘돼지’라 한다. 몸의 에너지는 식욕이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하체, 상체 힘 모두가 골프를 사용하는 모든 근육의 조화를 이루어야만 스윙이 가능하다. 근력이 없이는 비거리가 나오지 않는다. 크지 않은 키에서 장타를 치는 선수로 미국무대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상체가 강한 골퍼의 경우는 하체 힘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체가 강한 골퍼의 경우는 상체의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이제 점점 더 치열해져가는 골프의 경쟁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수다.

김효주 - JTBC 파운더스컵

한국골프의 선두주자 리틀 박세리 키즈에 해당 되는 김효주의 우승을 간략히 요약한다면 공치기에 엄청 좋은 조건이다. 교과서 골프스윙을 습득하기에 있어서는 골퍼가 체력이 너무 나빠도, 좋아도 문제시 된다. 이 같은 골프스윙에 있어서 김효주는 지금 절정기에 들어서 있다. 한국의 골프 선두주자 박세리를 기억해본다. 당시 그 보다 더 좋은 체력을 가진 선수가 없을 정도였다. 지금은 자신의 키즈에 선두주자를 내주고 있다. 골프의 자연도태 현상이다. 이는 어떤 기준에서 만들어진 골프스윙에서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하기에 적당한 체형에 교과서 골프를 구사한다. 이 같은 스윙에서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면 스윙이 어려워지고 스윙교정이 가능하면 어느 정도 선수생활을 유지하다가 결국 사라진다. 대체로 골프체력의 주안점인 하체 힘은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이 유리하며, 여자보다는 남자의 경우가 유리하다. 근래에 스쳐간 동·서양의 남녀선수를 비교해보아도 쉽게 눈여겨 볼 수 있다. 물론 골프테크닉에 있어서 골프역사가 깊은 서양이 유리한 이유도 있다. 하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골프종주국을 앞서가는 추세이다. 스포츠재벌이 뜨는 지금 신세대에 있어서 골프라는 운동이 가져오는 비중은 이미 설명이 필요 없다.

이제 막 그 절정기에 오른 김효주의 체력이 강점이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백전의 노장들과 겨루어도 흔들림이 없는 기세는 테크닉이 절정에 오른 증거이다. 이번의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마지막 라운드는 체력으로 몰아붙이는 요행수가 아닌 김효주의 흔들림 없는 결정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

오수현 - 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초등학교 2학년 때인 2004년 호주로 이주했다. 2009년 호주여자오픈에 역대 최연소인 12세로 출전했고, 조기골프로 골프하기 여건이 좋은 호주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번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다. 현재 나이 18세, 체력이 붙어나가는 상태로 가능성은 무한하다. 조기골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대한민국의 교육열풍 그 누가 막겠는가. 하지만 골프수업이 늦었다고 실망할 것도 없다. 프로골퍼로서의 가능성은 체력에 있다. 기초체력만 가능하면 나이와 상관이 없다. 하체 힘의 갖춤은 스윙을 쉽게 그리고 더욱 선수생활을 길게 만든다. 골프의 테크닉이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스윙에서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테크닉으로 이어진다.

골프테크닉을 거론하기에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 이 같은 테크닉의 변화에 있어서 10대 후반의 잠재력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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