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아경그룹과 함께 프리미엄 퍼블릭을 지향하는 신라컨트리클럽
KMH아경그룹과 함께 프리미엄 퍼블릭을 지향하는 신라컨트리클럽
  • 한혜민
  • 승인 2016.06.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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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아경그룹과 함께 프리미엄 퍼블릭을 지향하는

신라컨트리클럽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신라컨트리클럽(회장 최상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1년 전통의 이 골프장은 지난 4월 21일 KMH아경그룹이 인수하며 ‘프리미엄 퍼블릭’을 표방하고 나섰다. 미디어산업 중심의 KMH아경그룹은 신라컨트리클럽 인수를 시작으로 이후 사업분야를 레저영역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혜경 기자 사진 정 훈 기자, 지성진 작가

‘연륜이 쌓여갈 때 비로소 그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골프장에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전통과 역사를 지닌 골프장의 경우 화려하진 않지만 깊이가 있고, 풋풋하진 않지만 세월에 따라 가꾸고 변화해온 지혜와 연륜이 묻어난다.

올해로 개장 21주년을 맞은 신라CC는 신설 골프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원숙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클럽하우스에서 내려다보면 27홀의 코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가슴 설레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고, 코스에서 클럽하우스를 바라보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의 모양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우아함과 조형미를 엿볼 수 있다.

사계절 펼쳐지는 장엄한 인생의 파노라마

 

사계절이 뚜렷한 천혜의 지형에 위치한 신라CC의 사계를 지켜보는 건 행복한 경험이다

 

 

코스에 들어서면 세월이 담긴 산세와 울창한 자연림이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27홀의 코스는 서코스(파36, 3,523yd), 남코스(파36, 3,504yd), 동코스(파36, 3,496yd)로 구성되어, 각 홀마다 중후한 코스의 레이아웃이 골프의 묘미를 한층 더해준다. 서코스는 상쾌한 스윙, 자신감이 넘치는 샷과 소프트한 타구로 완성되는 골프의 미학을 느끼게 해주며, 남코스는 도전 의욕과 아기자기한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코스이다. 동코스는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도 개성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절묘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라CC의 또 하나의 자랑은 사계절이 뚜렷한 천혜의 지형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봄에는 남한강변에서 불어오는 남서풍이 플레이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녹이고, 여름에는 태백산맥을 넘어오는 북동풍이 한더위를 식혀준다. 전형적인 중앙내륙권이라 가을에는 오색으로 물든 단풍들이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소나무 가지마다 소복이 쌓인 하얀 설경이 너무 아름답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채로운 골프장의 사계를 지켜보는 것은 환상적인 경험이다.

KMH아경그룹과 도약을 꿈꾸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최고의 아웃도어 스포츠가 '골프'라는 양재원 대표

회원제로 출발한 신라CC는 2015년 대중제로 전환한 후 단 시간에 ‘명품 퍼블릭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XGOLF가 공동으로 주관한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에 2014년, 2015년-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린 바 있다.

신라CC는 지난 4월 21일 종합 미디어그룹 KMH아경그룹이 인수하면서 다시 한 번 변화를 겪게 됐다. 신임 신라CC 양재원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칭찬해주시는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의 골프장’으로 청정자연속 힐링라운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다. 고객 감동 서비스에 최우선을 두는 ‘프리미엄 퍼블릭’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 KMH아경그룹과 양재원 대표의 전략이다.

달라지는 신라CC

 

27홀의 코스를 파노라마처럼 관망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전경

‘프리미엄 퍼블릭’을 표방하는 만큼 클럽하우스 개보수, 여성 락카 증축, 주차장 확장 등 다소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골프장 시설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테라스에 바베큐장을 설치하고, 스타트하우스 근처에 즉석 철판구이 운영 계획도 가지고 있다. 골프장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식당을 2파트로 분리해 서로 자율 경쟁하며 발전해 나가도록 한다는 전략도 관심을 모은다. 또한 골프텔, 캠핑장, 글램핑타운, 수영장, 족구장, 컨벤션센터 등의 주변시설을 확충해, 골프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레저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명소, 종합레저타운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 10월에 동여주IC가 오픈하면 강남에서 30∼40분 거리로 교통도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양재원 대표는 “KMH아경그룹은 미디어산업을 통해 성장해왔지만, 앞으로 레저영역까지 사업분야를 늘리기 위해 신라CC를 레저산업의 근거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힌다. KMH아경그룹은 신라CC 인수를 통해 레저영역에 첫발을 들여놓은 셈이다. 또한 신라CC는 KMH아경그룹의 인수를 계기로 ‘프리미엄 퍼블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6월 그린피 할인 이벤트

신라CC는 현재 월별로 그린피 할인이벤트를 실시해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린피 할인 이벤트에 따라 6월의 경우 주중에는 시간대별로 최저 7만원부터 18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최저 13만원부터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주중 27홀 이벤트로 2부 일부타임(11:53, 12:00, 12:07)의 경우 1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 또는 신라CC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예약관련문의Ⅰ031-886-3033~4, www.shilla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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