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최고의 명문 퍼블릭 코스

보성컨트리클럽

보성하면 떠오른 이미지는 녹차, 녹차밭, 그리고 푸르름이다. 녹차와 서편제의 고장, 전남 보성군 조성면 주월산 자락에 자리 잡은 18홀 퍼블릭코스 보성컨트리클럽(회장 박용하)은 체류형 골프장으로 이름나 있다. 이곳에서는 판소리와 동양화, 그리고 맛깔스러운 음식 등 남도지역 고유의 문화 예술에 은은한 녹차 향을 더해 조용한 시골 토담집에서 느낄 수 있는 한가로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글 김혜경 기자

주월산 자락에 자리 잡은 정규 18홀 퍼블릭 코스 보성컨트리클럽(파72, 전장 7,100야드)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계단형으로 설계되었다. 그래서 모든 홀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는 점이 이 골프장의 특별함으로, 눈앞에 펼쳐진 확 트인 코스가 도심의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그뿐인가? 온갖 진귀한 나무들이 골프장 곳곳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어 예쁜 정원 같기도 하고 커다란 수목원 같기도 하다. 또한 병풍처럼 둘러싼 산자락 과 남해안의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는 포근하고 여름에는 다른 지역보다 기 온이 낮아 서늘하기 때문에 연중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남 부고속도로인 영암-순천간 고속도로로부터 불과 7분 남짓 정도 거리에 위 치하고 있어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영남권 어느 곳에서도 고속도로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이 골프장의 장점이다. 또한 보성 녹차 밭, 조정래 태백산문학관, 나로호 우주발사기지 및 소록도, 송광사, 순천만 갈대 숲 등의 관광지도 반경 30분 이내에 있어 마음 만 먹으면 남도 문화 여행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남성적인 마운틴 코스와 여성적인 레이크 코스의 조화

웅장한 산과 계곡아래 조성된 마운틴 코스는 변화가 심한 홀이 많아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골퍼에게 유리하며, 레이크 코스는 편안한 페 어웨이와 잔잔한 호수가 많은 코스로 마음껏 샷을 구사해도 모두 포 용해줄 것 같은 코스이다. 보성컨트리클럽 김태영 사장은 코스에 대해 “도전적이고 남성적인 마운틴 코스와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레이크 코스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 코스의 특징은 한마디로 인내의 코스라고 설명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쉽게 보이는데 제대로 스코어를 내려면 전략을 세 우고 신중하게 공략해야 하는 코스다”라고 설명한다. 이 골프장의 코 스를 보고 있노라면 유명한 전략가 손자의 병서 ‘손자병법’이 생각난 다. 거칠게 보이지만 속살이 부드러워 가볍게 접근해야 하는 마운틴 코스와 가냘프게 보이지만 굳세게 다가가야만 하는 레이크 코스를 공략하려면 도전과 지혜 그리고 인내를 필요로 하니 말이다.

효율적인 동선이 돋보이는 클럽하우스와 정성이 깃든 웰빙식단

클럽하우스는 기능에 따른 공간의 연계성을 주는 동선체계를 수용해 유기적인 공간의 흐름을 유도했고 친환경적인 요소를 내부 깊숙이 끌어들여 쾌적한 내부공간이 되도록 했다. 주변경관을 고려한 스카 이라인을 적용해 부드러운 경사의 지붕형태는 주변의 경치와 조화를 이뤄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준다. 락커는 넓은 공간에 아늑한 분위기 를 연출해 라운드전의 긴장을 풀고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집밥’을 하는 정성을 담아 조미료를 최소 화하고 지역재료 위주의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호남 음식 문화의 맛과 멋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이곳 보성컨트리클럽에서 맛보는 벌교 갯벌의 꼬막과 청정해역 남해안의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온갖 산나물 에 돌산 갓김치와 고들빼기김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51실 규모의 호텔 다향

보성컨트리클럽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대시설중 하나는 51실 규모의 호텔 다향! 남해안 다도해의 아침을 밝히는 일출로 시작 한 하루를 득량만의 넓은 평야와 호수, 시골 마을의 밥 짓는 정겨운 모습을 바라보며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골프 빌리지 호텔 다향은 황토 편백찜질방, 노래방, 스크린 골프장, 야외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스탠다드형(8평), 디럭스형(10평), 스위트룸(15평), 로얄스 위트룸(28평), 패밀리룸(55평) 등 평형도 다양하다. 골퍼와 가족 모두가 여유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골프매니 아들을 위한 골프여행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오붓한 가족여행에도 적 격이다.

골프장 옆 미술관

또한 이곳에는 골프장내에 우종미술관이 있어 골프와 예술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실현되고 있다. 미술관은 고미술을 전시하는 박물관실과 한국화와 서양화를 전시하는 두 개의 회화실로 구성이 되어있다. 지역 사 립미술관으로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작품들과 국내외를 넘나드는 폭넓은 수집품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인 및 골퍼들의 문화생활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재 허백련 및 남농 허건 선생의 동양화와 천경자, 오지호 및 샤갈 등 다양한 장르의 서양화, 고려 상감청자 등 우리 전통 공 예품들을 소장하고 상시 전시한다. 지난 12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는 국 내외 역량 있는 작가를 초청해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조명하고자 마련한 연례기획전중 하나로 정종미, 김선두 작가의 <모래가람>전이 열렸다. 미술관외에도 녹차밭, 폭포와 산책로가 구비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 하는 여유로움, 그리고 코스 내 곳곳에 전시된 조각 작품, 희귀 조경석과 전통 석탑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골프장만의 특별함이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와 이벤트

보성컨트리클럽은 지난 12월 6일부터 동계패키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 고 있다. 이곳은 겨울철에도 평균기온이 영상 5도라서 겨울골프를 즐기기 에도 제격이기 때문이다. 동계패키지 금액은 1박 2일 36홀, 숙박, 조식 포함 1인당 140,000원부터(1 팀 4인 28평 기준, 카트비 불포함), 2박 3일 54홀, 숙박, 조식 포함 1인당 227,500원부터(1팀 4인 28평 기준, 카트비 불포함)이며, 오는 2월 29일까 지 진행된다. 이 기간 중에는 주중에 한해 동계 2인 플레이(1인당 115,000 원)도 가능하며, 27홀 및 36홀 특별이벤트도 실시된다. 보성컨트리클럽은 골프장 자율경쟁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이벤트로 골퍼 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성탄절에는 내장객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군고구마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지난 12월 30일과 31일에는 송년 감사 카 트비 면제 이벤트로, 1월 4일부터 1월 8일까지는 새해맞이 그린피 할인 이 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크로CC(전남 영암군 소재)와 연계한 1박 2

일 골프투어 패키지, 스코어카드를 고객들의 사진과 함께 출력해주는 스 코어카드 사진 출력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보성컨트리클럽 골프카드 출시

한편 보성컨크리클럽은 그린피 할인 혜택을 보유한 골프카드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호회 토파즈카드(1,000만원)의 경우 성수기 그린피 주중 30%, 일요일 25% 할인, 비수기 그린피 주중 40%, 일요일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1일 7팀까지 사용가능하다. 보성CC 에메랄드카드(1,000 만원)는 그린피 주중 40%, 주말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1일 무기명 1 팀 사용가능하다. 둘 다 정상 그린피에서 할인 차감되며, 호텔 다향 50% 할인 차감, 레스토랑 스타트하우스 식음료 10% 할인 혜택 등이 공통적으 로 주어진다.

보성컨트리클럽 | 예약실 061-804-1004, www.bosungc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