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친구 ‘트러블샷’을 위하여
골프의 친구 ‘트러블샷’을 위하여
  • 남길우
  • 승인 2013.09.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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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샷이란 말 그대로 사고뭉치의 샷이다. 연습장 샷과 다르게 필드에서 라운드하게 되면 오르막, 내리막, 러프, 맨땅에서 샷에 맞부딪치게 된다. 또 날씨나 개인 컨디션에 따라서도 변화무쌍한 샷이 될 수 있다. 특히 한국 골프장의 대부분이 산악지대에 만들어져 라운드 하는 동안 반 이상이 트러블샷에 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트러블샷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기본 스윙은 항시 정상스윙의 반대로 치는 게 기본이다. 그와 함께 트러블 자체가 여러 종류로서 그 방법 또한 다양해야 한다.글 | 임경 (골프클럽 연구가, 레슨프로, ‘임박사 골프’ 저자)
 
>> 트러블샷뜻대로 되지 않는 게 세상사인데 라운드에 있어서 이러한 트러블샷은 어쩌면 같은 이치일지도 모른다. 어느 날은 나무에 맞고도 공이 치기 좋은 잔디에 안착되고 어느 샷은 그렇게 잘 맞고도 공이 생각지도 않은 디봇 자국으로 들어가는 경우에 맞닥뜨리게 된다. 예상치 못한 트러블샷은 또한 그 난이도가 다르다. 러프지역이라지만 러프 아닌 쉬운 잔디가 있는가 하면 공이 러프에 엉키고 뒤엎여 불가항력의 샷이 있다. 경사의 난이도가 심한데 만들어지는 러프샷과 내리막 빠른 스윙에 걸친 러프샷 모두가 많은 경험의 상황판단이 필요한 샷이다.초보 라운드에서 트러블샷의 판단은 공이 똑바로 나가면 올바른 자기만의 샷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기의 샷이 만들어지고 부터는 판단도 달리해야 한다. 자기의 스윙이 잡히지 않은 골퍼의 트러블샷일 경우는 차후에 스윙이 다시 만들어진 경우에 다시 자신만의 트러블샷을 만들어야 한다.
 
>> 바람과 공프로골퍼들이 플레이 중 가장 싫어하는 게 바람 부는 날의 라운드라고 한다. 그만큼 바람의 영향으로 만들어지는 구질은 변동이 많다. 바람의 영향은 맞바람뿐만 아니라 옆바람도 영향을 끼친다. 바람 부는 날의 라운드 기억이 있다. 심하게 얘기해서 날아가는 볼보다 되돌아오는 공의 거리가 많다는 어느 바닷가 근처의 골프장이다. 언덕배기 아이언샷은 최소한 3클럽을 더 잡아주던 기억이 있다. 바람 부는 라운드에서는 여하튼 바람이 불면 1클럽은 기본으로 더 잡아주고 경우에 따라서 바람의 세기 또는 경사도까지 겹치면 2-3클럽을 더 잡아야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 라운드에서 경험이 없는 골퍼는 망설임이 뒤 따른다. 하지만 바람 부는 라운드의 현실이 그러하다. 바람 외에도 습도가 많은 날은 비거리가 적게 나간다. 이러한 까닭에 연못을 낀 홀은 비거리가 적게 나가고 흐리고 비온 날도 비거리가 적게 나간다. 날씨에 따른 몸의 움츠림*습도*바람의 영향, 이 모든 관계를 경륜이 쌓이면 알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기초지식을 알면 좀 더 쉽게 적응이 가능해진다.
 
>> 수중전 비가 온 날 잔디가 물을 머금고 안 먹고의 차이는 당해보지 않고는 모른다. 비단 골프뿐만 아니라 축구에서도 비가 오는 날은 공이 뜨지 않아 평상시 보다 많은 하체 힘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어떤 때는 수중전을 대비해서 일부러 소방차로 물을 뿌리고 연습을 한다고 한다. 골프의 경우에도 비 내리는 날 골프를 안 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일기예보가 맞지 않은 경우 라운드 도중에 갑자기 비를 만날 수 있어 경험이 없으면 대책 없이 당하고 만다. 그러면 비가 올 경우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우선 그립에서 문제가 생긴다. 그립이 젖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그립 잡는 것이 일정치 않아 그립을 놓쳐 슬라이스가 나오는 경향이 있다. 우선 되도록 빗물에 젓지 않게 골프백을 덮고, 그립을 수건으로 닦아 스윙에 임해야 한다. 어떤 골퍼는 목장갑을 준비해간다. 일시적으로 미끄럼을 방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잔디에 떠있던 공이 빗물과 함께 잔디에 파묻혀 있으면 스윙을 느리게 가져가야 하므로 하체의 오픈을 꾀하는 느린 스윙을 해야 한다. 이러한 스윙은 그립을 정상적으로 잡은 상태에서만 만들어져야 한다. 러프가 많은 그린주위의 어프로치샷은 공이 빗물에 파고든 상황이 되어 평상시보다 스윙이 더 어려워진다. 이럴 때 평상시보다 더 오픈해 스윙을 느리게 해준다. 퍼팅 또한 빗물의 영향으로 공이 굴러가는 속도가 느려져 정상거리보다 거리를 더 보고 쳐야 한다. 모든 게 정상과는 다르게 상황이 전개되므로 얼마만큼 상황에 얼마만큼 적응을 잘하느냐가 관건이다. 축구에서 일부러 물을 뿌리고 연습하듯 골프에서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비 오는 날의 골프연습이 어려울 때에는 단지 평상시 골프에서보다 스윙을 느리게 해 주는 것을 요령으로 선택하면 된다.
 
>> 한 클럽 더 잡는다클럽선택에 있어서의 조건은 여러 형태로 맞닥뜨리게 된다. 몸의 컨디션이 나쁠 때, 자신의 스윙이 제대로 파악이 안 될 때, 불규칙 샷, 바람이 불거나 습도가 많을 때 등 여러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데 처음 골프채를 잡고는 항상 자신의 최고 비거리를 생각하고 치는 경우가 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성격이 낙천적이어선지 항상 좋은 스윙 샷만을 기대하고 클럽을 자신의 최대 비거리를 보고 친다. 자기 스윙이 잡히지 않은 골퍼의 경우에는 좋은 샷보다 나쁜 샷이 나오는 확률이 많다. 이러한 연유에서 점수가 제대로 나올 리가 없다. 자신이 없는 자신의 능력에 어느 정도 실수할거라는 실수를 염두에 둔 융통성 있는 샷이 필요하다. 이러한 샷은 어느 정도 비거리가 줄어들면서 게임이 가능해지므로 자신의 스윙 발전단계에 필요한 샷이다. 이러한 샷의 발전과정에서 자신에게 자신 있는 스윙에서는 최상의 비거리를 찾는 골퍼로서의 지혜가 필요하다.
 
>> 잔디의 적응방법연습장과 라운드의 샷이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상태에서도 계절 따라 변하는 잔디의 적응은 또 다시 달라진다. 정상적인 여름과 가을 그리고 잔디가 자라지 않거나 없는 겨울, 초봄의 잔디 적응이 달라진다. 비오는 날의 잔디는 더욱이 잔디에 공이 파묻혀 샷이 달라진다. 기후가 온화한 외국의 약한 잔디는 공이 가라앉아 잎이 휘감을 정도다. 많은 테크닉을 알고 치는 프로선수의 경우라면 문제가 없지만 잔디의 상태를 모르고 치는 아마추어의 경우는 자신의 스윙 탓만 한다. 자기 스윙이 만들어지고 그리고 어느 정도 trouble 샷이 만들어지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코스의 잔디사정도 알고 적응해야 한다.
 
>> 골프하기 좋은날 골프 하기 좋은 쾌청한 날 동행한 골퍼 한분이 말을 건넨다. 오늘은 무슨 핑계를 될 거냐는 것이다. 비가 오면 비 탓, 바람이 불면 바람 탓.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더운 대로 입버릇처럼 하는 날씨핑계는 골퍼들에게는 가장 만만한 핑계 중에 하나이다. 사실 골프의 핑계는 날씨 말고 몸의 컨디션 라운드의 동료까지 1000가지나 된다고 한다. 그러한 핑계 중에 하나가 날씨인데 사실 날씨가 가져다주는 몸의 컨디션은 크게 다르다. 봄과 여름의 샷이 다르고 비오고 바람 부는 날의 샷 또한 정상 컨디션과 같지 않다. 실제로 좋은 날의 골프가 일 년 중 얼마나 되느냐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날 좋은 컨디션에서 라운드 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본다.
 
>> 트러블 샷에서의 스윙크기 만들기효과적인 스윙변화를 요구하는 트러블샷에서의 아이언샷은 트러블샷의 난이도에 따라 2 포인트에서 6 포인트로 느리고 빠른 스윙을 요구한다. 4 포인트를 기준으로 만들어진다 해도 4시간의 스윙크기를 변형해 주어야하는데 스윙궤도나 스윙자세 또는 다른 방법으로 트러블샷의 변형을 해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효과적인 스윙변화를 요구하는 트러블샷에서의 아이언샷은 트러블샷의 난이도에 따라 2포인트에서 6포인트 느리거나 빠르게 해야 한다. 4포인트를 기준으로 만든다해도 4시간의 스윙크기를 변형해주어야 하는데 스윙궤도나 스윙자세 또는 다른 방법으로 트러블샷의 변형을 해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에도 프로골퍼들의 트러블샷이 미스를 하지 않는 까닭은 하체가 받쳐주는 또 다른 스윙의 포인트에서의 안정된 샷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아마추어들 트러블샷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대부분 하체가 받쳐주지 못하는 샷 때문이다. 이러한 골퍼들 중에는 너무 스윙이 느려 업 힐(hill)에서 별다른 테크닉 없이 공을 똑바로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골퍼의 경우 자신의 정상적인 스윙이 만들어지고 난 후에는 공을 똑바로 날려 보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아이언샷에서는 자신의 스윙 만들기도 중요하지만 트러블샷에서는 적절한 스윙의 느림과 빠름의 효과와 그리고 방법을 알아야 한다.
 
>> 트러블샷은 더욱 극단적인 샷의 변화가 유리말 그대로 사고뭉치의 샷이다 정상적으로 안 되는 샷으로 스윙의 변화가 필요한 샷이다. 거의 모든 골퍼들은 평지의 정상라이와 같이 차이가 없이 치기 때문에 트러블샷으로 효과를 못 내는 게 대부분이다. 어느 정도 비거리가 있는 곳에서는 페어웨이 우드로 쉽게 처리가 되지만, 아이언샷에서의 트러블샷은 극단적인 스윙변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의 자세나 또 다른 스윙방법으로 해결하는데 그 효과가 대체로 미흡하다. 하체가 강한 골퍼의 경우 슬라이스 볼을 칠 때 좀 더 유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나, 하체가 약한 골퍼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볼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한다. 이러한 까닭에 연습장에서 잘 나가던 볼이 필드(field)에 나가기만 하면 헤매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어떠한 방법이든 이럴 땐 스윙을 바꾸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트러블샷에 있어서 낮은 언덕(down hill)에서 빠른 스윙을 요구하는 외에는 러프, 맨땅, 높은 언덕(up hill)모두가 느린 스윙을 원하기 때문에 스윙크기를 작게 만들어 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그래도 안 되는 느린 스윙이라면 공을 몸 안쪽에 놓거나, 스윙궤도를 짧게 하여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트러블샷의 해결은 각자 골퍼의 체형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특정한 방법을 선택할 수 없고 극단적인 샷의 변화만이 좋은 샷을 만들어낸다.
 
>> 트러블샷의 조절연습장 매트에서 공을 잘 치던 골퍼가 라운드에서 잘못 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라운드 도중 트러블샷 때문이다. 러프(rough), 맨땅, 업(up), 낮은 언덕(down hill)에서의 샷 모두가 정상스윙과 다르게 쳐야 하는 까닭이다. 페어웨이 우드의 경우에는 클럽구조상 조금만 스윙을 바꿔도 효과적으로 대처해 줄 수가 있는 반면에 아이언샷의 경우에는 많은 스윙방법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가 트러블샷에서 많은 스윙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스윙을 효과적으로 구사하지 못한다. 이러한 트러블샷의 스윙방법은 스윙자세, 스윙궤도, 스윙강도로도 가능하나 극단적인 스윙크기를 바꾸어줌으로써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트러블샷의 효과적인 스윙방법으로는 스윙크기의 조절이 최우선 스윙방법이다. 이러한 스윙크기 조절은 큰 스윙이 작아지고 작은 스윙이 커짐으로써 만들어진다. 극단적인 스윙변화를 요구하는 트러블샷에서의 아이언샷은 트러블샷의 난이도에 따라 2포인트에서 6포인트로서의 느린 스윙과 빠른 스윙을 요구한다. 4포인트를 기준으로 만들어 진다해도 4시간의 스윙크기를 변형해 주어야 하는데 스윙궤도나 스윙자세 또는 다른 방법으로 트러블샷의 변형을 해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에도 프로골퍼들의 트러블샷이 미스를 하지 않는 까닭은 하체가 받쳐주는 또 다른 스윙의 포인트에서의 안정된 샷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아마추어들 대부분의 트러블샷의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하체가 받쳐주지 않은 상태에서 아주 효과적인 슬로우 스윙 없이 치는 샷이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체가 좋거나 슬로우스윙에서 오는 슬라이스볼을 날리는 경우에는 러프, up hill에서 별다른 테크닉 없이 공을 똑바로 내보낼 수도 있으나 이러한 굿 샷은 자신의 스윙이 만들어진 다음에는 공을 똑바로 내보낼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까닭에 자신의 스윙 만들기도 중요하지만 트러블샷에서의 올바른 슬로우스윙과 빠름의 효과와 방법을 알아야 한다. 슬로우스윙 방법으로 러프, 맨땅, up hill,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4포인트 기준으로 스윙을 느리게 해주고 down hill에서는 4포인트 스윙을 빨리 해준다.
 
>> 숲속이나 나무 밑의 트러블샷숲속이나 나무 밑의 샷에서는 우선 탈출을 목적으로 한다. 그 다음으로 거리조절이다. 탈출에 가장 손쉽고 안전한 샷이 굴리기다. 굴리기의 샷은 가장 적은 샷으로 몸의 오픈을 가장 많이 해주는 샷이다. 공을 오른발에 붙이고 가장 적은 스윙으로 백스윙만큼 피니시 한다. 스윙크기 조절이 안 되는 만큼 비거리 조절이 쉽지 않다. 비거리 조절은 클럽각도에 따라 자신의 비거리 기준을 둔다. 롱·미들·숏아이언의 자신의 가장 짧은 굴리기 스윙이 어느 정도 비거리가 나가는지를 알아두고 거리조절에 맞는 클럽을 사용한다. 나무 밑의 샷은 백스윙 크기가 어느 정도에 걸려 할 수 없는지를 판단하고 그 스윙크기에 따라 비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장애물의 트러블샷은 항상 심적 부담감이 있는 샷으로 몸이 오픈이 안 된다. 항시 몸을 좀 더 오픈시키고 자신감 있게 치도록 한다. 될 수 있는 한 무리한 샷은 피하고 탈출을 우선 목적으로 짧은 샷에 자신감 있는 샷이 되도록 모든 여건을 만들어준다.
 
>> 상황에 따른 아이언샷에서 스윙의 빠름과 느림아이언샷은 우드클럽과 같이 무게 중심이 뒤쪽에 있는 것과 다르게 무게 중심이 앞쪽에 있어 라운드 시 직면하는 여러 상황에 적응하려면 빠르고 느린 스윙의 효과를 많이 변화시켜 주어야 한다. 스윙을 달리 해주어야 할 여러 상황과 스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임의로 만들어진 1포인트는 1시간 크기의 아이언샷 스윙크기의 변화와 같다.① trouble 샷의 up hill, 러프, 맨땅의 경우에는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포인트로서 스윙을 느리게 해준다. 스윙 크기로는 4시간의 스윙을 작게 느리게 해주어야 한다.② 컨디션에 따라 2포인트 정도 스윙이 느리거나 빨라진다.③ 계절변화에 4 포인트로 봄, 여름의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체력이 붙고 떨어지는 대로 스윙을 적응해 나간다.④ 초반 라운드 시와 그날 컨디션의 차이는 2포인트로써 한 번 정도 스윙을 변화시키는 것을 준비한다.⑤ 클럽에서는 가볍고 무거운 채의 차이는 1포인트로서 본다.⑥ 체형에는 하체가 약한 골퍼와 정상인 골퍼의 차이는 4포인트로서 약하고 좋은 골퍼의 차이는 8포인트로 볼 수 있다.⑦ 처음 골프채를 잡고 어느 정도 자신의 스윙이 만들어지기까지 4포인트 스윙이 빨라진다.이러한 여러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언샷에서의 스윙이 자세변경이나 스윙효과로는 여러 상황의 적응에 한계점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그런데도 많은 프로골퍼들의 스윙이 미스샷이 없고 아마추어골퍼들의 스윙이 가능해지는 이유로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질 수 있다.1. 프로들은 하체가 받쳐주는 아이언샷의 미스가 아마추어의 스윙과 같아지는 경우2. 어느 정도의 스윙이 느린 슬라이스볼을 때리는 골퍼의 경우에는 슬로우스윙을 우선으로 여기는 불규칙샷에서 스윙이 올바르게 즉, 공이 똑바로 나갈 수 있는 경우3. 올바른 스윙이 아니라서 공이 깎여 맞아 비거리를 손해보고 치는 경우 등이다.이밖에도 아이언샷에서의 여러 형태로 스윙의 보이지 않는 실수로서 맞닥드려진다.여기서는 이러한 여러 상황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이전에 아이언샷의 많은 스윙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상황과 스윙효과를 설명해 본 것이다. 여기서 말한 빠르거나 느린 스윙의 포인트는 골퍼 각자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페어웨이 우드 사용비결
비거리를 요구하는 드라이버 티샷과 조금 다르게 정확도까지 요구하는 페어웨이 우드는 클럽구조상 아이언샷과 다르게 체중이동에 영향을 덜 받게 된다. 스윙변화에 있어서 자신이 정상 컨디션이 아닐 경우나 스윙변화를 많이 해주어야 할 트러블샷의 스윙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이러한 페어웨이 우드샷 만들기는 드라이버샷보다 스윙크기를 조금 작게 해주거나 스윙을 아이언 샷과 같이 작게(⅔) 가져감으로써 비거리와 정확도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클럽으로 만들어진다. 페어웨이 우드는 어느 정도의 컨디션 변화에도 자신의 스윙크기만 유지된다면 공의 구질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트러블샷 스윙 만들기에서도 아이언샷에서의 극단적인 스윙변화와 다르게 공 1-2개의 위치 변경으로 쉽게 스윙이 가능해진다. 하체가 약한 골퍼나 나이든 골퍼의 경우에 페어웨이 우드는 비거리와 스윙 만들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둔 유용한 클럽으로 사용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가 트러블샷에서 많은 스윙방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스윙을 효과적으로 구사하지 못한다. 이러한 트러블샷의 스윙방법은 스윙자세, 스윙궤도, 스윙강도로도 가능하나 극단적인 스윙크기의 변화가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이 된다. 트러블샷의 극단적인 스윙방법으로는 스윙크기를 바꾸는 조절이 최우선 스윙방법이다. 이러한 스윙크기 조절은 큰 스윙이 작아지고 작은 스윙이 커짐으로써 만들어진다.
 
>> 깊은 트러블샷트러블샷에는 샷의 난이도가 2배로 만들어지는 깊은 트러블샷이 있다. 언덕받기에 걸친 러프의 샷이나 깊은 디봇 자국에 빠진 샷은 일반 트러블샷의 2배 효과를 주어야 가능해진다. 샷에 자신이 없는 골퍼는 아예 훅볼을 염두에 둔 샷이나 원하는 비거리를 포기하고 짧은 샷으로 탈출을 목표로 한다. 좋은 골퍼일수록 극단적인 샷의 플레이로 가져간다. 이러한 좋은 골퍼는 하체가 좋아 가능한 골퍼가 있고, 테크닉이 월등해 샷이 가능한 골퍼가 있다. 대충 비거리만 가능하면 페어웨이 우드가 사용이 수월해진다. 아이언샷에서의 좋은 트러블샷은 자신감을 가지고 슬로우 스윙의 많은 변화를 가져간다. 더구나 깊은 트러블샷은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지는 어려운 샷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차원 높은 골프로 끌어 올리려면 끓임 없는 도전의 샷이 필요하다. 이로 말미암아 플레이도중 부딪치는 깊은 트러블샷은 항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의 샷으로 만들어 본다.
 
>> 페어웨이 벙커샷페어웨이 벙커샷은 대체로 턱이 낮고 공이 벙커에 들어가도 공이 모래에 파묻히지 않는 상태이다. 턱이 높지 않으면 일단 그린을 노리는 클럽을 설정하는데 비거리가 덜 나가기 때문에 항시 잔디에서 치는 것 보다 한 클럽을 더 잡는다. 페어웨이 벙커샷 요령은 그린 주위의 벙커샷과 같이 모래와 공을 같이 퍼 올리는 게 아니라 공을 직접 때린다. 맨땅이나 러프 샷과 같이 스윙을 느리게 해주는 게 페어웨이 벙커샷 요령이다. 턱이 높은 경우는 클럽각도가 적은 클럽이나 페어웨이 우드는 사용이 어려워진다. 부득이 각도가 큰 클럽으로 탈출만을 생각하고 안전한 샷을 구사한다.
>> 페어웨이의 트러블샷어느 정도 비거리가 되는 페어웨이의 트러블샷 만큼은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이언샷보다 수월해진다. 극단적인 스윙변화에 공 줄기를 똑바로 보내는 아이언샷과는 다르게 페어웨이 우드는 공 한 둘 정도의 위치 변경으로 공을 쉽게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페어웨이 우드는 비거리와 방향성을 보장받는다.
 
>> 불규칙 샷의 한계점과 그 다음불규칙 샷에는 스윙이 가능해지는 샷부터 시작해서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그 같은 기준은 불규칙 샷의 난이도가 있지만 골퍼 각자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대선수일수록 가능한 샷으로 만들어진다. 불규칙 샷은 상황에 따라 탈출이나 미스 샷을 예상하고 샷을 하는 플레이 가능한 샷이 있다. 어느 경우나 결과만 좋으면 문제가 없다. 펀치샷이나 굴리기샷이 이러한 샷의 일종으로 클럽각도가 적거나 적은 스윙으로 샷이 만들어진다. 라운드 도중 극한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샷으로 연습장의 연습스윙만으로는 적응이 불가능하고 자신이 직접 부딪히고 자주 해봐야 한다. 불규칙 샷의 스윙요령은 슬로우스윙을 기본으로 자신의 능력에 맞는 창조적인 슬로우스윙 방법이 필요하다. 때로는 자신의 스윙한계점을 알고 타협도 해나가는 샷이 필요하고 간혹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 악천후를 이기는 법그 어느 운동보다도 맞닥뜨려지는 골프의 여러 상황은 인간으로서 한계점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곧 심리적이든 악천후의 날씨이든 간에 자신이 극복할 수 없을 바에는 타협하고 가는 게 상책이다. 자신도 느낄 수 있는 몸의 움츠림과 비바람의 악천후에서 자신의 베스트샷이 나올 리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걸음 물러남은 한 클럽 더 잡거나 안전한 샷으로 다음 샷을 기다린다. 악천후를 이기는 법은 얼마만큼 실수를 적게 적응해나가는 단계이다. 골프가 다른 운동과 다른 게 한순간 한 샷으로 게임이 끝나는 게 아니고 수많은 퍼즐을 풀 듯 엮어나가는데 있다. 각 홀 연결과 샷의 선택으로 악천후를 이겨나간다.
>> 러프샷의 비거리초보자 시절 그린주위의 어프로치샷은 스윙방법을 몰라서도 그 원인이 되지만 풀의 저항력을 모르고 나오는 비거리가 들쭉날쭉에 더욱더 헤맨다. 그린주위의 러프는 풀이 많고 적고 공이 놓인 라이가 깊거나 얕거나 제멋대로 놓이게 된다. 공에 놓인 라이에 따라 슬로우스윙을 달리 해주어야 하는데 스윙을 달리 해주어도 풀의 저항에 따라 공의 비거리가 달라진다. 공에 놓인 풀의 저항력은 공이 러프에 깊숙이 빠질수록 비거리가 더 나간다. 대략 거리의 ⅓이 더 나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그린주위의 샷은 up, down ,러프, 맨땅으로 제대로 놓인 그린이 없을 정도로 샷의 방법과 비거리를 달리 해주어야한다.
 
>> 클럽의 open드라이버, 아이언, 퍼터까지 클럽의 open은 여러 형태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드라이버, 퍼터의 open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이언 클럽의 open에서도 롱, 미들 아이언 중에서도 숏아이언 특히 어프로치 클럽의 open은 가장 많이 효과적으로 쓴다. 벙커샷의 open은 거의 모든 골퍼가 규정화 된다. 이렇듯 클럽의 open을 해주는 것은 스윙을 느리게 가져가려는 의도이다. 드라이버, 롱, 미들아이언의 open 또한 느린 스윙으로 가져갈 수 있으나 이러한 슬로우스윙이 불가능한 이유는 너무 스윙이 느려져 미스샷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클럽의 open으로 만들어지는 슬로우스윙의 효과가 너무 커서 숏게임을 제외한 클럽각도가 적은 클럽으로 들어올수록 그 효과는 적어진다. 이러한 가운데서 숏게임에서의 클럽 open은 득이 많다. 클럽의 open으로 만들어지는 슬로우스윙효과는 가장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른 슬로우스윙이 가능하면 그와 같은 방법이 더 좋은 방법으로 일컬어진다. 클럽 open을 안하는 경우는 ①비거리가 적게 나가는 여성 ②하체 힘이 좋은 골퍼 ③슬로우스윙 테크닉에 자신이 있는 골퍼이다. 클럽 open을 해야 하는 경우는 ①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골퍼 ②클럽 각도가 많은 숏 게임클럽을 사용 ③난이도가 깊은 트러블샷의 경우 ④슬로우스윙 테크닉이 불가능한 골퍼의 경우에 사용이 가능하다.
>> 체형에 따른 트러블 샷아이언샷에 있어서 스윙은 여러 형태로 만들어진다. 상, 하체가 정상적이거나 하체가 나쁜 경우에는 트러블샷의 선택은 여지없이 스윙이 작고 느리게 만들어진다. 하지만 하체가 강한 경우라면 스윙의 변화를 주지 않고 그대로 치거나 도리어 스윙을 크게 해주어야 공을 똑바로 내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스윙의 예를 들자면 스윙이 잡히지 않은 초보자나 하체가 강한 골퍼의 경우에는 라운드 도중 높은 언덕(up hill), 러프에서 스윙이 쉽게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하체가 나쁜 경우에는 납득하기가 어려운 스윙이다. 이러한 형태의 느린 스윙은 약한 하체에 스윙하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스윙의 원점)방법이다. 이렇게 다르게 만드는 슬로우스윙 방법은 각기 체형이 다른 교정에서 여러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스윙교정이 혼돈스러워 진다. 이러한 스윙교정의 차이와 같이 상, 하체 체형이 다른 골퍼의 섣부른 스윙교정은 피하고 차이가 나는 서로의 스윙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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