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그룹 김원섭 고문, KPGA 제19대 회장 당선
풍산그룹 김원섭 고문, KPGA 제19대 회장 당선
  • 김혜경
  • 승인 2023.11.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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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19대 회장이 23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소재 KPGA빌딩 10층에서 열린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에서 KPGA 대의원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회장직을 두고 경선을 벌인 건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현 회장인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과 김원섭 풍산그룹 고문 간 2파전이었으며, 201명의 대의원 정원 가운데 183명 출석에 59.02%(108표)를 얻은 김원섭 고문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19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고문은 풍산그룹의 100억원 규모 지원과 코리안투어의 환경 개선과 상금 증액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2부 투어와 챔피언스투어 상금 증액, 각 투어 마케팅 활성화, 후원사 관리와 토너먼트 골프장 인증사업, 대회 유치자 시드 폐지 등의 마케팅 방안 등도 포함했다. 

 

 

차기 회장 당선자는 “지지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낮은 자세로 협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한국남자프로골프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대 회장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다.

 

 

GJ 김혜경 이미지 GJ DB,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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