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천룡CC 클럽챔피언대회에서 한재익 회원이 클럽챔피언에, 이원범 회원이 시니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9월 17일 열린 28주년 개장기념 골프대회에서는 김종희 회원(Net 68)이 A조 우승, 박희민 회원(Net 69)이 B조 우승, 이혜경 회원(Net 70) C조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최다입장 1위는 131일을 내장한 김영준 회원이, 캐디와 직원들이 뽑은 매너상은 정기호 회원이 선정됐다.

윤진동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회가 개최되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들을 만나니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한 후 “골프업계의 호황으로 28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천룡도 예약 전쟁이 벌어졌다. 내장객이 많다 보니 코스 상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데,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코스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김종국이 맡았으며, 가수 한가빈과 김민교, 이병철 듀엣이 와서 흥을 북돋웠다. 천룡CC는 회원들의 단합이 잘되고 행사에 후원금을 많이 내는 골프장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GJ 글 김혜경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