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금왕읍 대금로 소재 18홀 규모 퍼블릭 골프장 모나크컨트리클럽(회장 형남순, 대표 김석철)이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범 라운드를 거쳐, 7월 15일 그랜드 오픈한다. 시범 라운드에 앞서 지난 27일 점검 라운드를 다녀왔다. 

음성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진입로에 들어서면 신전을 모티브로 한 순백색의 대형 클럽하우스가 위엄을 드러낸다. 이어 클럽하우스 내부에 들어서면 프런트, 락카, 레스토랑, 골프코스로 이어지는 동선이 직관적으로 배치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성적인 마운틴 코스와 여성적인 그랜드 코스의 조화

29만 8,000평 부지에 조성된 모나크컨트리클럽(파72, 전장 6,600㎡)은 남성적인 마운틴 코스와 여성적인 그랜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중 마운틴 코스는 크리크와 해저드를 건너치는 홀이 많아 도전적이며, 그랜드 코스는 페어웨이가 넓어 편안하게 라운드 할 수 있다. 

김석철 대표는 모나크컨트리클럽의 특징에 대해 “스코어 80~98 사이의 골퍼들이 선호할 수 있게 코스 디자인을 했다. 골퍼들이 좋아할 코스,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코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코스를 돌아보니 실제로 페어웨이가 넓고 블라인드홀이 거의 없어 애버리지 골퍼들이 편안하게 공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제컨트리클럽 계열사인 이곳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통 큰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픈을 기념해 인터넷 회원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주중, 주말 모두 그린피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프장 명칭인 모나크(Monarch)는 영어로 군주를 뜻한다. “비회원제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이상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골프장 측의 주요 전략이다.

GJ 글 김혜경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