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 말레이시아서 개최 예정
2023 국제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 말레이시아서 개최 예정
  • 전은미
  • 승인 2023.06.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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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용 UUM 국제학교 이사장, YB 다도 하리스 셀랑고르 주의 부지사, 세리 셀랑고르 골프장의 CEO 하지 주비르, 조건진 홍보대사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의 세리 셀랑고르 골프장에서 ‘국제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주니어 골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회 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가 주관하고 UUM 국제학교와 말레이시아 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첫 대회 당시 아시아 10개국의 주니어 골퍼들을 초청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낸만큼 이번 대회 역시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세리 셀랑고르 골프장에서 총 3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첫 대회보다 2개국 더 많은 12개국이 참여하여 국가 대항전을 벌이게 되며, 단체전과 개인전, 남녀 경기로 구분해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의 우승자들은 세계 아마추어 랭킹 포인트(WAGR)를 A급 대회 기준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남자 우승자의 경우 아시안 성인 남자 투어인 셀랑고르 마스터즈 대회에 초청까지 받을 수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셀랑고르 주의 YB 다도 하리스 부지사로부터 홍보대사와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임명장과 공로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한 조건진 씨와 최점룡 씨

 

세계적인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번 대회의 운영위원장은 한국 프로이자 대회를 주최하는 말레이시아 UUM 국제학교 정수용 이사장이 맡았다. 정 이사장은 대회를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정부와 함께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주요 8개국으로 송출되며 한국은 BJS 미디어(대표 박재홍)가 현지 중계방송 송출을 담당하게 됐다.

또한 KBS 전 아나운서인 조건진 씨가 홍보대사를 맡았으며, 중원대학교 골프학과 임병무 교수가 경기위원장을 맡고, 골프칼럼니스트이자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최점룡 씨가 운영위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11월까지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만큼, 운영진들은 대회 개최 전까지 한국의 유명 남녀 프로 골프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골프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 주니어 챔피언십같은 국제 대회에서 경기위원장부터 홍보대사, 운영위원, 중계방송 등 주요 업무를 한국인들이 담당하게 됐다. 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 문화적인 영역을 넘어서 골프에 이르기까지, K-wave의 거침없는 성장세가 주목되는 순간이다.

 

 

GJ 전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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