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마루건설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주인공은 구력 20년의 아마 고수 김영철이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쁘렝땅, 에떼 / 파 72 / 6,141미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영철은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위를 기록한 후 2라운드에서도 흐름을 이어가 합계 140타(-4)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김영철은 최종 라운드에서 74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 토탈 214타(-2)로 2위 이주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6월 개최되는 코오롱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한 김영철은 “생애 첫승을 내셔널타이틀 대회에서 차지해 너무 기쁘다. 숏게임이 잘된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한국오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참마루건설이 2010년부터 14년째 대회 메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참마루건설이 메인 스폰서가 된 이후부터 대회가 더욱 안정적이고 풍성하게 개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결과
우승 김영철 214타(69,71,74)
2 위 이주승 217타(75,71,71)
3 위 손기민 217타(72,73,72)
4 위 장명덕 217타(71,73,73)
5 위 김양권 217타(72,72,73)
GJ 글 김혜경 이미지 GJ DB, KMA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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