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 발기인·학술대회 성료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 발기인·학술대회 성료
  • 강태성
  • 승인 2023.05.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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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공동발기인 전영창, 최봉암)는 충남 아산시 아산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 전문가와 동호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골프과학회의 창립기념식과 학술대회가 사전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학술대회에서는 전영창 발기인 공동대표가 ‘파크골프의 이해와 미래의 방향’, 최재일 세명대학교 교수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파크골프 트렌드 분석’, 박혜지 중부대 교수가 ‘파크골프를 위한 트레이닝 방향’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한국 파크골프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이하 투어협회) 발기인대회에서는 한국 파크골프의 발전과 국민 체력 향상은 물론 파크골프 제반 활동의 고도화를 통해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정기적인 대회와 사업을 통해 파크골프의 제반 표준화, 선수 및 지도자 양성, 파크골프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한국에 파크골프를 처음 도입한 전영창 발기인 공동대표는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가 이번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90일 이내에 창립총회를 준비하면서 파크골프를 생활체육에서 엘리트로 선수를 배출하여 파크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중적인 인식 개선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박경래(전 전남파크골프협회 회장)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도 "전국 대학 골프학과 교수들이 파크골프 세계화를 위해 투어협회를 창립하고, 프로대회를 추진하는 등 파크골프 산업화 및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재편성하여 만든 스포츠로 18홀 기준 약 5,000평의 면적에 골프와 유사한 게임 규정으로 클럽 1개와 플라스틱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 스포츠다. 일본에서 시작되어 2003년에 처음 국내에 도입된 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포츠 관광 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파크골프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고 표준화된 대회 운영 및 교육 시스템이 미비된 상황에서 이번 투어협회의 창립은 파크골프를 대중화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대중적인 인식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J 강태성 이미지 GJ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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