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골프 성수기 맞아 분주해진 유통업계
봄 골프 성수기 맞아 분주해진 유통업계
  • 나도혜
  • 승인 2023.03.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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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퍼의 계절, 골퍼들이 그토록 손꼽아 기다렸던 3월이다. 골프 성수기를 맞이해 각종 골프용품과 의류업계, 그리고 유통업계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골프 성수기를 맞은 유통업계의 움직임을 보면 이마트는 올해 첫 골프 대전 행사를 시작했다. 이마트 ‘봄맞이 골프 대전’은 3월 12일까지이며, 이마트 단독 할인 상품부터 시작해 각종 신상품 클럽들을 행사가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마트는 골프샵이 입점한 전국 49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골프클럽과 골프용품들을 행사 대상 카드로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이상 결제 시, 각 금액대별로 5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SSG닷컴에서도 동일한 행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점포 배송 및 매장 직업 상품을 구매할 시에는 구매 금액대별로 SSG 머니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미즈노의 ST-220 시리즈를 이마트 단독 특가에 기획했다. 미즈노 ST-220 드라이버는 35만 9,000원에, 우드는 21만 9,000원, 유틸리티는 18만 9,000원에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브랜드별 신상 클럽과 골프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던롭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5 드라이버는 165만원에,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드라이버와 핑 G430 드라이버는 78만원에, 캘러웨이 패러다임 드라이버는 88만원에 준비했다. 또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핑 등 인기 골프 브랜드의 가방, 신발, 모자 등 신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호황을 맞았던 골프 시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성장했다. 이마트에서 지난해 2030 젊은 층의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9%나 상승했고, 전체 골프용품 구매 고객 중 2030의 비중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 측은 젊은 골프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시타실을 갖춘 골프 전문점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며, 멤버십 클럽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 스토아는 봄 골프 성수기를 맞아 골프웨어 판매 방송을 늘리고 있다. SK 스토아의 지난해 판매량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레포츠 카테고리 내 골프웨어의 비중은 25%나 차지하고 있다.

SK 스토아는 앞서 2월 25일 오전 밀레 골프 23 SS 남녀 조거 팬츠 2종을, 오후에는 클리브랜드 골프 23 SS 남녀 브레서블테크 풀 셋업 2종을 판매했다.

밀레 골프 남녀 조거 팬츠는 일상에서도 데일리룩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카고 조거 스타일 바지로, 기능성의 소재로 제작돼 발수 및 UV(자외선) 차단에도 효과가 높은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다. 클리브랜드 골프 브레서블테크 풀 셋업의 경우 남성 상품은 아노락 재킷과 조거 스타일 팬츠, 여성 상품은 아노락 재킷과 플리츠 큐롯 반바지 등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GJ 나도혜 이미지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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