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 골프채 고르는 방법
골린이 골프채 고르는 방법
  • 강태성
  • 승인 2023.02.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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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골린이라면 어떤 골프채를 구매해야 하고, 나에게 맞는 채는 어떤 걸까?

 

골프채의 용도와 사용법

 

골프채 용도와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면 먼저 골프채 구조에 대해 알아두는 게 좋다. 골프채는 그립과 샤프트, 클럽헤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립은 말 그대로 손잡이를 말하고, 샤프트는 클럽헤드 힐부터 자루까지 그립으로 연결된 부분을 샤프트라고 한다. 클럽헤드는 쉽게 말해 공을 치는 부분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골프채 종류에 따라서도 용도나 사용법이 달라지는데 골프채는 총 6가지 구성이 있고 디자인도 다르며 길이, 무게도 모두 다 상이하다. 먼저 드라이버는 헤드가 가장 크고 샤프트가 가장 길다. 티샷할 때 주로 사용하는 데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다. 다음 우드는 드라이버 다음으로 공을 멀리 보낼 수 있고 드라이버보다 헤드가 작고 샤프트가 짧다. 골린이가 사용하기에는 난이도가 있는 채이며 먼 거리를 보낼 때 사용한다.

다음 유틸리티는 하이브리드라고도 하는데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섞은 채라고 할 수 있다. 길이가 짧아 샷을 하기도 좋고 아이언만으로 거리가 부족할 때 사용하기 좋다. 다음 아이언은 첫 입문 시 가장 많이 사용하며 7번 아이언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또한, 채는 숫자가 낮으면 거리가 멀리 나가고 클럽 길이가 길어진다.

웨지는 그린까지의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거나 그린 주변의 숏게임할 때 주로 사용한다. 퍼터는 가장 짧은 채로 홀컵에 공을 넣을 때 사용하며 말렛 형과 블레이드형으로 나뉜다.

 

골프클럽에 대한 오해와 진실

 

무조건 비싼 게 좋다?

가장 좋은 건 내 신체조건과 나에게 잘 맞는 것을 찾는 일이고 처음 구입하려 한다면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게 좋다. 먼저 가장 많이 궁금증을 갖는 게 비싼 걸 사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비싼 게 중요한 게 아닌 내 신체와 스윙에 맞는 걸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이제 막 골프를 시작했다면 탑 브랜드를 찾기보다는 골린이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물론 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비싼 게 중요한 건 아니다.

 

나에게 맞는 건 대체 뭘까?

나에게 맞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다면 온라인보다는 매장에 가서 직접 시타를 하고 고르는 게 좋다. 보통 가성비 있는걸 고르긴 하지만 스윙은 계속 변하고 실력이 늘면 또다시 바꿔줘야 할 수 있다. 그에 가장 좋은 선택은 처음엔 중고로 구매하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새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언제 구입하는 게 좋을까?

보통 골프에 흥미를 느끼고 계속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일찍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연습용 클럽은 양호하지 않기에 좋은 샷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이왕이면 내 클럽을 손에 길들이는 게 좋고 꼭 새 클럽이 아니라도 중고라도 좋다. 또한, 가능하면 하나의 브랜드 세트로 구입하는 게 더 낫다. 다른 브랜드로 구상하는 건 입문자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난 힘이 세니까 무거운 클럽으로?

또한, 힘이 세다고 해서 무조건 무거운 클럽으로 시작해야 하는 건 아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펙이 알맞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멋에만 치중해 어려운 클럽을 선택하는 건 지양한다. 또한, 샵에서 구매 시 AS에 대한 문제는 없겠지만 온라인에서 구매했다면 반드시 AS를 확인해야 한다. 깨질 확률이 있는 클럽이 있기에 수리가 필요할 수 있다.

골프채 구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추천이나 멋이 아닌 나에게 잘 맞고 또 가장 좋은 샷으로 발전할 수 있는 채를 찾는 것이다. 특히 브랜드별 특징을 잘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고 입문 단계일 경우엔 더더욱 고가의 장비는 불필요하다.

 

 

GJ 강태성 이미지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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