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규제되어 왔던 해외여행이 재개되며 해외 골프투어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골프투어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외 골프투어와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골프저널에서는 골프와 관련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각양각색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앙케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규제됐던 해외여행이 재개되며 해외 골프투어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골프투어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외 골프투어와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최근 골프투어 경험 및 계획, 해외 골프투어를 떠나고 싶은 계절, 선호하는 해외 골프투어 여행지 등 아마추어 골퍼들의 해외 골프투어에 관한 생각을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하자. 

이번 설문 결과는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해 절대값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의 해외 골프투어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골퍼 46.2% 지난해 해외 골프투어 다녀왔다

먼저 <2022년 해외 골프투어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결과 있다고 답한 수가 46.2%, 없다고 답한 수가 53.8%였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돌입해 하늘길이 열리면서 2020, 2021년과 달리 해외 골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해외 골프투어 계획 있는 골퍼 79.5%

그럼 올해 골프투어 계획을 갖고 있는 골퍼의 수는 얼마나 될까? <2023년 해외 골프투어 계획이 있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51.3%, 그렇다 28.2%, 보통이다 15.4%, 아니다 5.1%, 매우 아니다 0%였다. 

설문 응답자의 79.5%(매우 그렇다, 그렇다)가 해외 골프투어 계획이 있다고 답해, 해외 투어 계획이 없다고 답한 5.1%(아니다, 매우 아니다) 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올해 해외 골프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골퍼가 80%에 달했다.  

해외 골프투어 선호 계절 겨울 79.5%

<해외 골프투어를 떠나고 싶은 계절>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79.5%가 겨울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봄 7.7%, 여름 6.4%, 가을 5.1%였다. 예측대로 대다수 골퍼들이 추운 날씨로 인해 국내에서 골프 치기 어려운 겨울철에 해외 골프를 떠나기 원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GJ 글 김혜경 이미지 GJ DB,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