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선행으로 장식한 골프업계
연말연시를 선행으로 장식한 골프업계
  • 나도혜
  • 승인 2023.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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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가장 큰호황을 누린 골프업계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연이은 선행으로 차갑게 얼어붙은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해주었다. 최근 골프업계에서 이어진 선행은 어떤것들이 있었는지 정리해보며 마음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자.

 

유한킴벌리와 프로골퍼 임희정의 두 번째 공동기부

 

프로골퍼 임희정과 유한킴벌리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두 번째 공동기부를 진행했다. 공동기부 품목은 유한킴벌리의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인 ‘좋은느낌’ 생리대 10만 패드로 보호종료·저소득층청소년에게 전달됐다.

임희정과 좋은느낌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여성의날에 여성용품 10만 패드를 공동기부하면서 시작됐는데, 연말에 10만 패드를 추가로 기부하면서 2022년에만 20만 패드를 기부하게 됐다.

유한킴벌리와 공동기부를 진행한 임희정은 2022년 초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힘든시간을 보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팬클럽과 함께 백혈병 환아를 돕는 기부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 전반에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임희정은 “교통사고의 여파로 인해 힘든 시즌을 보내는 시기에도 꾸준히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며 “저의 응원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좋은느낌 담당자 역시 “국내 여성용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와 함께 좋은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분들의 참여와 지원을 통해 여성인권보호에 대한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맞아 기부나선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카운티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1억 8천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는데, 이는 자사 골프장이 위치한 전국 17개 지역에 ‘2022 행복한동행기부캠페인’을 통해 이웃돕기성금과 물품 등을 전달한 것이다.

골프존카운티에서 준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각 지역의 시청과 군청,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며, 골프존카운티 임직원과 캐디 20명이 자원봉사를 통해 김장김치 200포기를 전달하는 행사도 동반됐다.

지난해 11월 22일 골프존카운티가 ‘2022 행복한동행기부캠페인’의 일환으로 순천시에 1,200만원을 전달한 이후 12월 1일 사천시 1,200만원, 12월 2일 무주 1,200만원, 12월 7일 선운 1,200만원, 12월 12일 진천·화랑 2,200만원, 12월 16일 천안 1,100만원, 12월 19일 선산·구미 1,300만원 등 총 1억 8,100만원에 달하는 기부가 진행됐다. 골프존카운티는 2013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시작한 ‘행복한동행기부캠페인’을 10년째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6억 2천만원에 달한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정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골프존카운티 연계지역의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골프존카운티의 이같은 행보는 골프업계 종사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있다.

 

2년 연속 자선골프행사 개최한 프로골퍼 고경민

 

프로골퍼 고경민이 지난 2022년에 이어 계묘년 새해에도 팬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자선행사를 마련했다. 고경민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1월 8일 판교 백야드골프연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골프용품판매는 물론 퍼팅이나 어프로치를 활용한 골프게임이나 골프고민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자선골프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은 소정의 참가비(10만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50만원 상당의 참가경품을 받아갈 수 있으며, 이외에도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60만원 상당의 추가경품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자신의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통해 국내 결식아동지원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는 고경민은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있는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GJ 나도혜 이미지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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