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4주년 한성에프아이 집중 탐구
창립 34주년 한성에프아이 집중 탐구
  • 강태성
  • 승인 2022.1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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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는 스포츠 캐주얼 ‘올포유’와 퍼포먼스 골프웨어 ‘레노마’, 글로벌 퍼포먼스 골프웨어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글로벌 스포츠 레저 브랜드 ‘오닐’을 전개하며 명실공히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패션기업이다. 34살이 된 한성에프아이를 조명한다.

 

1988년 영진실업 설립으로 패션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후 1999년 한성에프아이 법인 설립, 올포유 론칭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이룬 한성에프아이는 국내 대표적인 패션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대상(2005), 국가 생산성 대상(2009), 대통령 산업포장 (2014), 제14회 코리아 패션 대상 대통령상(2021)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2019년에는 한성빌딩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2021년에는 남양주에 패션 아울렛 한성몰까지 오픈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2021년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오닐 등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한성에프아이의 외형이 큰 성장을 이뤘다면 창립 34주년을 맞은 올해는 수익 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한성에프아이는 오랜 기간 골프웨어 사업을 영위하며 차별화된 노하우를 축적해왔기에 올포유와 레노마에 이어 테일러메이드 어패럴과 오닐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프로가 선택한 골프웨어 ‘레노마골프’

 

 

첨단소재를 활용해 기능성과 일상의 편안함을 결합시킨 레노마골프 역시 한성에프아이의 주력 브랜드이다. 2016년 레노마 스포츠를 론칭하고 트렌디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 절제된 핏으로 시크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컨템퍼러리 감성의 조화를 통해 더욱 새로워진 레노마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투어 선수들에게 적합한 퍼포먼스 스타일과 골프 스윙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으로 프로 선수들을 위한 프로 테크 라인 제품과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필드 &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제품까지 갖추고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고 있다. ‘I AM RENOMA.’ 프로는 레노마를 입는다는 슬로건으로 어필하고 있는 이 브랜드의 심볼은 절제된 스타일과 세련된 애티튜드로 자신의 당당함과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레노마의 시동을 알리는 버튼을 연상하는 형태로, renoma의 ‘R’ 이니셜을 이용해 심볼리하게 표현했다. 장비의 경우에도 하이엔드 프리미엄 라인을 통해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성능과 기술적인 면에 주력하고 있다.

 

친근하고 현명한 돌고래 이미지 담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올포유’

 

 

한성에프아이의 대표 브랜드인 ‘올포유’는 고객들의 다양한 감성을 만족시켜주는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캐주얼웨어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매년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1999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22년 동안 300개가 넘는 매장을 전개했으며 올포유의 콘셉트인 합리적이고 즐거운 삶과 활기찬 에너지를 지향하고 있다. 브랜드 심볼인 올핀은 힘차게 뛰어오르는 돌고래를 형상화한 것으로 소용돌이치는 물결을 표현한 꼬리, 리듬감을 살린 원형을 조화롭게 적용했다. 시즌별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올포유는 아우터 중 하나인 경량 다운패딩의 광고모델로 연예인 부부 이상우, 김소연을 발탁해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실용적인 코디가 가능한 점을 어필했다. 

 

일명 김소연 다운점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 다운

 

올 FW 시즌 단연 돋보이는 상품은 K 다운이다. 합리적 가격이면서도 원단과 봉제선 기법은 명품에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진 올포유 K 다운은 발열 안감까지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가열접착 방식 중 하나인 무봉제 기법을 적용해 더욱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두운 컬러의 겨울 패딩과 달리 보다 밝은 컬러의 K 다운 패딩도 출시했으며, 피치 색상의 경우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많은 여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하는 퍼포먼스의 완성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1979년 오리지널 메탈 우드 출시 이후 지난 40년 동안 최고의 퍼포먼스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타이거우즈, 더스틴 존슨, 로리 맥길로이 등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사용하는 클럽으로 유명 골프용품회사 테일러메이드 골프의 한국지사가 지난해 한성에프아이를 파트너로 선정하면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로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골퍼 층을 공략하고 있다. 

테일러메이트코리아가 한성에프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는 한국 골프 어패럴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고품질 원단과 자재를 사용해 하이 퍼포먼스 어패럴 컨셉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성에프아이는 지난해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을 론칭한 후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 캘러웨이 어패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절히 조화시킨 것이 확장 속도를 빠르게 전개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와 더불어 라이프 스타일을 적절하게 믹스했기에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골프 스윙에 최적화된 제품 설계를 바탕으로 한 골프 퍼포먼스의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AFTER GOLF LIFE를 위한 야외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스포티즘과 스트리트 감성의 어반 라이프 캐주얼을 접목한 패셔너블 골프웨어를 겸하고 있어 이제 골프에 갓 입문한 2030 세대에게까지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털 레저를 넘어 친환경까지 고려한 ‘오닐’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인 오닐은 세계 최초로 서핑 슈트를 개발한 브랜드로 70년의 역사와 함께 전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스포츠 브랜드이자 세계 최초로 래쉬가드를 만든 브랜드이기도 하다. 창립자 잭 오닐(Jack O’Neill)의 경영철학에 따라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 O’NEILL BLUE 라인, 해양 생태계 교육을 위한 SEA ODYSSEY와 같은 다양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성에프아이에서 지난해 론칭한 이 브랜드는 MZ세대를 주 공략층으로 4층 규모의 홍대 직영점을 비롯해 남양주 한성몰, 백화점, 아울렛 등에도 입점했으며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 경영에 주력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자연에서 누리고 있는 많은 감동을 다음 세대가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교육과 함께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 제품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핑, 스키 등의 액티브한 스포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적합한 라이프 스타일을 전개하는 오닐은 물에서 시작해 산까지 아우르는 토털 레저 스포츠 브랜드이자 친환경 브랜드이다.

 

 

창립 34주년 기념 ‘2022  KLPGA 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

 

 

지난 11월 14일 ‘2022 KLPGA 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가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스포츠 캐주얼 ‘올포유’와 퍼포먼스 골프웨어 ‘레노마’, 글로벌 퍼포먼스 골프웨어 ‘테일러메이드’가 KLPGA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로, 이번 대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는 이웃 나눔 이념을 실천하고자 대회 개최와 함께 기부 이벤트, 자선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나눔 실천을 위한 기부금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민지(25, NH투자증권)를 김수지(27, 동부건설), 이예원(20, KB금융그룹), 유해란(22, 다올금융그룹), 임희정(23, 한국토지신탁) 등 국내 상위 TOP 40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포유 관계자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KLPGA와 함께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성에프아이 창립 40주년, 50주년에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많은 기업들에 모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GJ 강태성 이미지 한성에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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