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골프 & 리조트그룹 GA KOREA(회장 이동준)가 만든 골프 리조트가 오픈한다. 
오는 9월 초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문을 여는 강화 웰빙CC 리조트(대표 김영만)는 인천 내륙과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 초입에 펼쳐져 있다.  

강화 웰빙CC 리조트는 9홀 규모(총면적 245,000㎡) 대중제 골프장과 콘도, 펫리조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영장과 관광농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청정지역 강화에 위치한 강화 웰빙CC는 해안가 특유의 천연지형을 그대로 살렸으며, 코스 전체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 8, 9번홀에선 바다를 보며 티샷을 할 수 있다. 7번홀(파4)은 왼쪽에 야생화밭, 오른쪽에 해저드 구역으로 약간 왼쪽으로 쳐야 한다. 7번홀 그린은 그린 주위 페스큐가 바람에 출렁이는 모습이 이국적이다. 8번홀은 시그너츠홀(파3)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를 바로 관망하며 홀인원의 기대와 함께 샷을 할 수 있어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홀이다.  

전체적으로 자연친화적이며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코스 레이아웃으로 페어웨이가 좁은 구간에서는 공략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9홀임에도 다양한 클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데다 경관이 아름다워 초보자 및 여성 골퍼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피는 주중 5만원, 주말 6만원대이며, 카트비 5만원, 캐디피 7만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인터넷 예약은 3주 전, 전화 예약은 2주 전부터 가능하다.

GJ 취재 오상옥 발행인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