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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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길우
  • 승인 2016.07.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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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브룩 헨더슨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 LPGA 홈페이지

일 시 2016. 6. 9~6. 12

장 소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골프클럽

 

올해 L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의 주인공은 신예 브룩 헨더슨이었다. 헨더슨은 지난 6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해 첫 홀에서 버디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브룩 헨더슨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

이번 우승으로 헨더슨은 리디아 고의 메이저 3연승을 저지했으며, 만 18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해 2008년 청야니가 세운 19세 4개월의 기록을 깨고 역대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5월에만 3승을 올렸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이미림(26·NH투자증권) 등 3명이 나란히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또한 양희영(27·PNS)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 단독 7위, 최운정(26·볼빅)은 이븐파 284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한편 박인비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27포인트와 활동기간 10년을 모두 충족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단일 메이저 대회 4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컷 탈락하며 기록 갱신에 실패하고, 헨더슨에게 세계 랭킹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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