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은 프렌차이즈 기업 ㈜의령소바에서 100% 자본을 출자해 지난 7월 18일 오픈한 경북 군위 소재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사계절 따뜻한 남서향 분지에 조성된 이곳은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설계됐으며, 생수와 캔커피,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되는 기분 좋은 골프장이다.
신설 골프장에 가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에 부풀게 된다. 골프장마다 특징과 장점이 다르고, 각기 다른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코스는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은 어떨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품게 된다. 이후에 골프장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총길이 6,313m, 전체 면적 920,743㎡, 18홀(파72) 규모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은 이름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나는 기분 좋은 골프장이다. 5월말에 다녀온 후 2달만에 다시 찾았더니 코스가 확 달라져 있었다. 그동안 파종한 꽃들도 많이 피었고, 잔디 상태가 최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박현철 회장은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시간 단축을 위해 잔디 파종 대신 뗏장을 택하고 관리에 힘쓴 덕분에 개장 초기인데도 질 좋은 잔디를 선보여 고객들이 만족해한다”며 환한 웃음을 지은 후 “골프 대중화 및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프로골퍼나 아마 고수들뿐만 아니라 골프에 입문하는 초심자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을 만들고자 했으며 의령소바의 명성답게 골프장의 음식 맛도 최고의 퀄리티를 내겠다”며 자부심을 내보였다.
이지 코스와 스카이 코스의 매력
이지 코스(EASY COURSE)는 다채로운 야생화를 컨셉으로 자연환경 속에서 골퍼들이 어우러져 일상을 잊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스카이 코스(SKY COURSE)는 푸른 하늘과 산이 맞닿아 조화를 이루는 도전 욕구를 불러오는 매혹적이고 드라마 같은 코스로 구성했다. 또 코스 주변에는 백일홍과 팜파그라스, 메타세콰이아와 각종 야생화로 조경해 차별을 꾀했다. 김시후 대표는 “이지스카이가 지친 일상을 벗어나 힘찬 활력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 충전소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강조하며 “편안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코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를 돌아보며 인상 깊었던 홀을 간단히 소개하면 이지 코스 2번홀(파5)은 왼쪽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바위가 있어서 장관을 연출한다. 이지 6번홀(파5)은 화이트티 230m, 레드티 180m 지점이 개미허리 지점으로 카트 도로를 보고 치면 공략이 수월하다. 경관이 아름다운 이지 7번홀(파3)은 해저드 건너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지 9번홀(파4)은 짧은 파4홀로 장타자의 경우 알바트로스를 꿈꿔볼 만한 이벤트홀이다.
스카이 코스 7번홀(파4)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라운드의 특별함을 더해주며, 스카이 8번홀(파5)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코스가 한눈에 들어와 시원한 느낌이 들며 백일홍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기분이 좋아지는 골프장
모기업 의령소바의 노하우와 자부심이 담긴 맛있는 음식 또한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오랜 전통과 노하우로 유명한 외식기업 의령소바에서 운영하는 골프장답게 맛과 전문성을 살려 냉소바, 비빔소바, 판모밀, 소고기국밥 등 인기 메뉴와 함께 다양한 음식들이 구비돼 골퍼들의 미각을 충족시켜준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생수와 캔커피가 무료이며 그늘집에선 아이스크림과 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스타트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음료, 주류가 3+1이며, 여성 4인이 오면 아침엔 조식, 점심엔 뷔페가 무상으로 제공돼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골프장이다.
뛰어난 접근성도 장점이다. 군위IC에서 15분, 서군위IC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대구, 경주, 구미, 김천, 상주 등지의 골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구 신공항이 군위로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KTX 서대구–의성 노선의 확정 및 공항철도 노선의 확충, 고속도로의 연결 등으로 더욱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GJ 글 오상옥 발행인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