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서베이 : 스타 병역특례 Yes or No
GJ서베이 : 스타 병역특례 Yes or No
  • 김혜경
  • 승인 2022.06.22 14: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소 골프 등 스포츠 스타의 병역특례, 그리고 한류 스타의 병역특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찬성 또는 반대한다면 해당 이유는 무엇인지 독자들의 생각을 엿보자.

 

엄격한 기준에 따른 특례 혜택 필요

엄격히 주어진 기준에 맞춰 병역특례를 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선수라면 국제대회(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모든 이가 알 수 있는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국민이 동의할 것이다.

연예인, 음악가, 화가, 과학기술 부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누가 봐도 이해가 될 수 있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스타라면 혜택을 줘도 된다고 생각한다. (김남영)

 

스포츠 스타 Yes, 한류 스타 No

스포츠 선수의 병역 특례는 국위 선양을 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선수가 그동안 흘린 피와 땀, 노력에 대한 보상이 국민적인 공감과 인정을 받은 것이다. 반면 한류 스타에 대한 병역특례는 아직까지 국민 전체의 동의와 인정을 받기에는 부족하고 불평등한 것 같다. (박승길)

 

남자골프 발전을 위해 찬성

세계적인 선수나 스타들이 말 그대로 국위 선양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 선수들이 많아야 남자골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남자골프도 시합이 많아지고 좋은 선수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가끔 남자 시합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김재순)

 

선수의 앞날을 위해 찬성

공정하고 정확한 기준을 적용한다면 한참 기량이 절정인 선수의 앞날을 위해, 그로 인한 국민의 즐거움을 위해 찬성이다.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병역 특례는 찬성하지만, 상대적으로 여자 선수들에 대한 혜택을 잘 모르겠다. (이영숙)

 

소수 위한 병역특례 적극 반대

프로 선수나 한류 스타들은 자신의 직업군에서 나름의 각종 혜택 내지 그 나름의 대우를 받게 되는데, 국가가 또 어떤 특혜를 준다면 이중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며 아마추어 선수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는 특정 분야에서 기반 약화,  경쟁력 약화로 인해 결국 쇠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유병권)

 

한국인으로 자신감 부여하니 긍정적

국위 선양을 하며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스포츠 스타와 예술인에게 병역 혜택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러워지니까. (노철종)

 

일률적인 국방의 의무는 문제

병역을 대체해 다른 분야에서 국위 선양을 한다는 것은 국방의 의무 이행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가치를 만드는 친구들에겐 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옳다. (최종성)

 

BTS의 병역 혜택을 찬성하는 이유

병역의무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BTS의 경우 예를 들어 방위산업체에서 내는 수익보다 많은 수익이 난다고 생각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면제도 나쁘지 않다. (황규숙)

 

합당한 기준에 의한 특례의 중요성

병역특례를 주는 이유는 분명히 정해져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에 위상을 세운 공로를 인정해 ‘나라를 지킨 것과 동일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 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이 나라에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 것이 적으로부터 이 나라를 직접 지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군입대해 나라를 지키는 것보다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것이 훨씬 더 값진 일이 아닐까 싶다. 다만 병역특례의 기준이 합당해야 한다. (차인식)

 

은퇴 이후 보충역 근무로 대체

스타는 99%의 노력과 1%의 끊임없는 싸움에 승리한 최고의 탑건들입니다. 이들 스타가 가져올 국가브랜드의 효율과 가치 등을 비교한다면 당연히 병역 혜택을 주는 게 맞습니다. 형평성을 고려해 은퇴 이후에 보충역 자격으로 6개월 정도 상근직으로 근무하게 하면 어떨지… (방신묵)

 

병역특례의 필요성

한참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시기에 군 복무를 한다면 기량을 발휘할 타이밍을 놓치고, 군 복무 이후에 다시 정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병역특례는 본인들의 혜택을 떠나서 국위 선양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김기조)

 

국위 선양 한다면 OK

선수들 나름대로 국위 선양을 한다면 특례는 괜찮다고 본다. 선수 한 명이 우승함으로써 나라의 위상을 높인다고 본다. (이정수)

 

예외는 금물

병역특례에는 신체적 결함 외 예외는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포츠는 물론 문화예술계에 있어서도 예외는 반대합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입니다. (용택순)

 

스타의 병역특례 찬성

우리나라를 아주 많이 빛낸 사람이라면 병역의무를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스타들도 병역기간 때문에 젊은 청춘이 허비되고 실력도 저하되어 모든 면에서 마이너스가 된다. 다만 북한과의 관계 때문에 군대는 막강해야 하니 이와 관련해 다른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박성민)

 

스타들의 병역특례 효율적 선택

해외에 대한민국의 국위를 드높이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이든 아니면 타고난 재능이던, 그 수가 제한적이다. 그들이 없다고 국가 안전이 위험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이 국방의 의무에 임한다면 그 기간 자신이 가진 실력이 감을 상실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수 있다. 스타들 은 그들이 잘하는 것으로 국가에 이바지하면 된다. (유수곤)

 

개인과 군대에 마이너스

사실 군대라는 곳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미 세계에 위상을 떨치고 자기 적성에 맞게 일하면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 같고 군대에 도움도 별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김경진)

 

 

GJ 김혜경 이미지 GettyImage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