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앙성면 소재의 올데이골프&리조트는 서울 잠실역에서 자차 기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과 철저한 시설 관리, 다이내믹한 코스로 인해 매주 많은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올데이골프&리조트는 레이크, 마운틴, 밸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27홀 규모 골프장이다.
페어웨이가 양잔디로 되어 있어 타 골프장보다 훨씬 더 푸릇푸릇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 골프장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
지난 2020년 10월 오픈한 이곳은 신생 골프장에 속하지만, 오픈 초기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점이 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 올데이골프&리조트에 가보니 스타트광장에 코스를 전망하며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의자를 설치하고, 보행자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흙바닥에 친환경소재의 헝겊으로 만든 매트를 깔아 한층 더 운치있게 만들었다. 또 벌써부터 레스토랑의 음식맛이 좋은 걸로 입소문이 나 많은 내장객들이 즐겨먹고 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골퍼들의 입맛에 맞게 깔끔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점이 포인트이다.
3가지 매력 지닌 코스
올데이골프&리조트의 27홀 코스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레이크 코스는 아름다운 뷰와 다이내믹한 경사로 구성되어 있는 코스로, 조금만 방심하게 되면 페널티구역인 강물로 공이 빠질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레이크 코스는 라운드 내내 호수와 주변 지형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면서 샷을 날릴 수 있다는 쾌감만으로 많은 골퍼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도전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마운틴 코스는 말 그대로 산악 지형에 구성되어 있다.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코스를 전망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보다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코스의 특징이다.
밸리 코스는 짧고 좁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지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인 경기 진행에 관건이 된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만만하게 보고 쳤다가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밸리 코스이다.
이 골프장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새벽 티업이다.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에 여유있고 저렴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간지역에 위치한 특성상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는 날이면 더욱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속파 골퍼에게 추천
홀마다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평범한 느낌 없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재미있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골프장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다소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 주차장이나 클럽하우스의 시설에 실망감을 느낀 이용자들도 실제로 다이내믹하고 프로페셔널하게 펼쳐져있는 27홀의 코스를 체험해보고 나면 매우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오픈 초기부터 지금까지 부대시설이나 코스 관리 등 전반적인 부분에 꾸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역시 이곳이 앞으로 더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성비있고 다이내믹한 라운드를 원하는 골퍼라면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방문할 수 있는 올데이CC가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GJ 글 김태연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