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의 품격, 성문안CC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의 품격, 성문안CC
  • 오상옥 발행인
  • 승인 2022.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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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리조트는 오크밸리 36홀, 오크힐스 18홀, 성문안CC 18홀에 이어 오크크릭 9홀에 추가 증설되는 9홀까지 총 90홀 규모의 매머드 골프장을 갖추게 된다.

 

오는 7월 1일 개장하는 성문안컨트리클럽은 오크밸리 리조트 내에 만들어진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 자연경관과 함께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골프장, 프리미엄 퍼블릭을 표방하는 이 골프장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미리 만나보자.

 

얼마 전 7월 1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강원도 원주 소재 성문안컨트리클럽(Par72, 전장 6,662m)에 다녀왔다. 이 골프장은 HDC리조트가 운영 중인 오크밸리 리조트 내에 만들어진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

홀마다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는 다이나믹한 코스가 특징으로 서로 다른 특별한 개성을 가진 시그니처홀 배치를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코스를 구성했다.

 

존재감 가득한 산악형 코스

 

 

산악형 코스이지만 시그니처홀과 경관이 어우러진 코스 레이아웃이 돋보이며, 자연친화적이며 암석이 많은 게 특징이다.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도전적인 코스를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를 돌아보니 같은 느낌의 홀이 하나도 없고, 홀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어 다음 홀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그중에서도 푸른 초원을 연상케 하는 3번홀, 호수와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8번홀, 암벽이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9번홀, 아일랜드 그린을 갖춘 12번홀, 웨이스트 벙커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14번홀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프리미엄 퍼블릭을 표방하는 이 골프장은 다양한 홀 구성과 함께 페어웨이 전체에 벤트그라스를 식재해 최상의 샷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모든 이용객에게 무료 발렛 서비스 제공, 10분 단위 티오프 실시, 하루 60팀 운영 등으로 품격있고 편안한 라운드를 도와줄 예정이다.

 

대자연과 공존하는 성문안

 

 

‘성문안’이라는 골프장 명칭은 원래의 지명과 삶의 터전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은 이름이다.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月松里)에는 ‘성문안’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마을을 지키는 문과 같은 거대한 두 개의 암벽이 마치 ‘성문’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고, 골프장 명칭도 지역 이름에서 따왔다. 성문(암벽) 안쪽에 들어서면 섬강을 따라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 안은 아름다운 산세가 펼쳐져 있고, 그 안에 성문안컨트리클럽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모던한 클럽하우스와 최고급 다이닝

 

 

영국의 아티스트 폴 모리슨의 꽃과 수풀을 테마로 한 화사하고 세련된 아트로 장식한 모던한 클럽하우스는 골퍼들을 위한 시설뿐만 아니라 갤러리, 공원, 공연장, 휴식 시설 등이 함께 마련돼 모두에게 열린 문화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성문안, 오크밸리, 뮤지엄 산, 원주 순례길까지 이어질 트래킹 코스로 향하는 결정점의 역할과 함께 진정한 자유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페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특급 호텔을 거친 페데리코 하인즈만 총주방장이 이끄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오레토’와 스타트하우스 레스토랑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오레토에서는 화덕에서 바로 구워내는 나폴리탄 스타일 피자와 생면 파스타, 스테이크와 시푸드, 카놀리 등의 정통 이탈리안 메뉴를, 스타트하우스에서는 컴포트 푸드와 한식, 스낵과 분식 메뉴, 디저트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리 만나는 주요 홀 공략법

 

 

1번홀(파4) 내리막홀로 오른쪽에 해저드가 있어 약간 왼쪽으로 쳐야 한다. 첫 홀이라고 긴장을 풀면 안 되는 홀.

2번홀(파4) 1번홀과는 반대로 위로 쳐다보면서 쳐야 하는 홀. 핸디캡 3의 오른쪽 도그렉홀로 오른쪽에 계곡이 있고 언덕이라, 페어웨이에 떨어져도 짧으면 흘러내려가므로 길게 치는 것이 좋다.

4번홀(파5) 오른쪽이 언덕이고 왼쪽에 계류가 흘러 공을 오른쪽으로 쳐야 한다. 계류가 그린 앞까지 있어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 공 찾기 어려우니 신중히 공략해야 한다.

9번홀(파5) 아웃코스의 시그니처홀이라 할 수 있는 홀. 코스 왼쪽으로 장엄한 바위들이 있어 해외에 나온듯한 느낌을 준다.

11번홀(파4) 거리가 긴 파 4홀. 오른쪽에 보이는 첫 번째 벙커를 보고 치면 세컨샷이 쉬워진다.

12번홀(파3) 시그니처홀로 해저드 안에 그린이 있는 아일랜드홀이다. 한 클럽 여유있게 잡고 쳐야 온그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16번홀(파5) 왼쪽 도그렉홀로 왼쪽에 숲이 있고 앞에는 해저드가 있다. 180m 이상 맞아야 해저드를 넘길 수 있으며, 일단 페어웨이에 떨어지면 다시 계류를 건너서 세컨샷을 잘하면 3온은 무난한 홀이다.

18번홀(파5) 오른쪽 하트벙커를 보고 치면 된다.

 

 

GJ 오상옥 발행인 이미지 GJ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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