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에 적합한 퍼팅 연습방법 찾기 #고나혜 #골프레슨
문제에 적합한 퍼팅 연습방법 찾기 #고나혜 #골프레슨
  • 고나혜
  • 승인 2022.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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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시 타깃 기준 클럽 페이스의 방향을 페이스앵글(Face Angle)이라 하고, 클럽 헤드가 타깃 라인을 기준으로 이동하는 방향을 클럽패스(Club Path)라고 한다. 둘 다 퍼팅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올바른 페이스앵글과 클럽패스를 제대로 익힐 필요가 있다.

 

Point 1_페이스앵글과 클럽패스

 

퍼팅 시 페이스앵글과 클럽패스 두 가지를 점검해 자신에게 맞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먼저 볼이 내가 생각한 방향으로 출발하지 못하는 경우, 그리고 짧은 거리의 퍼팅에 집중하고 싶을 때는 페이스앵글을 연습해야 한다. 반면에 볼이 내가 생각한 방향으로 출발했으나 볼 끝의 방향이 좋지 않은 경우는 클럽패스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게 좋다.

그 이유는 볼의 출발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페이스앵글이며, 볼의 사이드 스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클럽패스이기 때문이다. 각 상황에 맞는 퍼팅 연습을 소개한다.

 

Point 2_페이스앵글 연습

 

 

1 칩을 활용한 방법

볼 대신 칩을 두고 터치하는 연습을 한다. 터치했을 때 칩이 타깃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칩이 사이드로 회전되는 양이 적을수록 좋다. 퍼터가 너무 높게 움직이거나 다운스윙이 너무 찍혀 들어오면 칩을 터치하는 것부터 어려워진다. 퍼터가 지면을 따라 적절한 높이에서 움직이도록 집중해야 한다.

 

 

2 나무젓가락을 활용한 방법

볼 대신 나무젓가락을 활용하는 연습법이다. 젓가락의 윗부분은 클럽에 닿게 아랫부분은 타깃을 향해둔다. 이후 손잡이 끝 윗부분을 터치하는 연습을 한다. 

이때 페이스가 직각으로 잘 들어가면 젓가락은 목표를 향해 수직으로 나아가지만, 페이스가 닫혀 맞게 되면 젓가락 끝은 우측으로 휘게 되고, 열려 맞을 경우는 젓가락 끝이 좌측을 향해 휠 것이다. 페이스가 직각으로 잘 들어와 젓가락이 수직으로 똑바로 나갈 수 있도록 연습하자.

 

Point 3_ 클럽패스 연습

 

 

스틱을 활용한 방법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틱을 헤드 위에 하나(총 1개), 말렛 퍼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헤드 위에 하나, 헤드 아래에 하나(총 2개)의 스틱을 두고 연습한다. 

퍼터 모양에 따라 스틱의 사용 개수가 달라지는 이유는 블레이드 퍼터는 아치형 스트로크를 하고, 말렛은 일자형 스트로크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틱을 두고 스트로크를 연습하면 조금 더 쉽게 내 클럽패스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고, 클럽패스의 잘못된 움직임을 빠르게 고칠 수 있다.

 

 

GJ 고나혜 이미지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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