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이디 안과 김중훈 대표원장 : 시력도 골프실력이다!
강남 아이디 안과 김중훈 대표원장 : 시력도 골프실력이다!
  • 김혜경
  • 승인 2022.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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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같은 눈은 없다’는 것이 김중훈 대표원장의 지론.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 진료로 ‘아이덴티티’를 되찾아주는 것이 그가 이끄는 강남 아이디 안과의 지향점이다.

 

골퍼에게 시력은 얼마나 중요할까? 시력은 골프 실력 향상을 도와줄 수 있을까? 맞춤형 시력교정 수술로 유명한 강남 아이디 안과 김중훈 대표원장이 말하는 골프와 시력의 상관관계.

 

‘타이거 우즈, 세르히오 가르시아, 저스틴 토마스, 박세리, 리디아 고….’ 이 선수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골프 선수라는 점 외에 실력 향상을 위해 라식 수술을 한 선수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시력이 좋지 않아서 눈을 자주 찡그리고 두통까지 생겨 라식 수술을 선택한 우즈는 수술 후 “골프공과 홀컵이 더 크게 보인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낸 선수다. 실제로 우즈는 1999년 라식 수술을 받은 직후 5연승을 달렸고, 2000년엔 9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디아 고는 과거 시합 중에 안경이 부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한 후 잠시 렌즈를 착용하다 라식 수술을 선택했다. 

시력 때문에 골프 칠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젊은 선수만의 문제는 아니다. PGA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를 병행하며 현역으로 뛰고 있는 최경주가 2020년 한 인터뷰를 통해 “노안이 와서 그런지 뒤에서 볼 때는 슬라이스 라이인데, 막상 어드레스를 하면 훅 라이처럼 보였다”고 어려움을 호소할 만큼 중년 선수들에게는 또 다른 고충이 있다. 

세계적인 프로골퍼들의 사례를 통해서도 ‘골프에 있어 시력의 중요성’을 유추해볼 수 있지만 보다 전문적인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맞춤형 시력교정 수술로 입소문이 나 있는 서울 서초구 소재 강남 아이디 안과 김중훈 대표원장을 만나 골프와 시력의 상관관계, 골퍼들이 많이 받는 시력교정술, 눈 건강을 위해 주의할 점 등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골프와 시력은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가?

골프는 시력이 가장 중요한 운동 중 하나이다. 모든 운동이 시력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시력이 큰 영향을 미치는 운동이 야구, 골프, 양궁, 사격 등이다. 특히 골프는 퍼팅 시 1cm 차이로 승패가 갈릴 정도로 예민하고 디테일한 운동이라 시력은 골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골프의 경우 근거리뿐만 아니라 중거리, 원거리의 시력이 다 요구된다. 드라이버의 경우 100, 200m도 잘 봐야 하고, 어프로치의 경우 20~80m, 퍼팅의 경우 10m 이내의 거리도 중요하다. 또 노안의 개선은 숏게임 실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 노안이 오게 되면 처음에는 근거리부터 잘 안 보이게 되다가 더 진행되면 80~100cm 거리도 잘 안 보이게 된다. 

 

 

실제로 시력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는 골퍼들이 많은가?

그렇다. 최근 골프에 관한 관심과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데 20~30대 골프 연령군이 증가한 것뿐만 아니라 나이 드신 분들도 골프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는 것을 진료실에서 체감할 수 있다.

노안 백내장 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분 중 “골프 칠 때 볼이 날아가는 게 잘 안 보인다. 퍼팅 시 골프공이 겹쳐 보여 스코어가 많이 떨어졌다” 등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골프 칠 때 불편해서 수술을 계획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프로골퍼나 레슨프로처럼 골프가 생업인 분들이 골프 연습을 하다가 시력에 문제를 느껴서 내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시력이 떨어지면 골프공의 궤적을 따라잡지 못해 정확한 공의 위치를 확인하기 힘들고, 교정을 위해 안경을 쓴다고 해도 여전히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중장년층의 경우 골프라는 스포츠가 개개인에게 있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골프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안과 전문의로서도 크게 느끼고 있다.

 

골퍼들이 많이 하는 시력교정술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라식, 라섹과 노안, 백내장 수술이 있다. 20~30대 골퍼의 경우 개인의 눈의 상태에 맞춰 라식(LASIK, laser in-situ keratomileusis)이나 라섹(LASEK, laser epithelial keratomileusis)을 많이 하고, 40대 이상의 골퍼들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시력장애로 인해 노안(老眼)이나 백내장 수술을 많이 한다. 

 

 

젊은 층이 많이 하는 라식과 라섹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로 각막을 절제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라식은 각막의 표면을 얇게 벗겨낸 후 레이저로 시력교정을 한 다음 벗겨둔 각막(절편)을 원래 상태로 덮어 접합시키는 수술이며, 라섹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표면부터 실질까지 레이저로 절제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라식은 통증이 거의 없어 수술 후 일상 복귀가 바로 가능하다는 것이, 라섹은 각막 절제 부위가 적어 각막이 얇거나 눈이 작은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중장년 골퍼들에게 많은 노안과 백내장의 원인이 궁금하다.

노안의 원인은 노화에 따른 수정체의 탄력성 저하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수정체의 조절력이 저하되고 굴절력이 떨어져 가까운 곳을 볼 때, 조명이 어두울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 흐릿해 보이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을 겪게 된다. 여기에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백내장까지 겹치면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시력장애를 느낄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 환자에게 권장되는 시력교정술이 있는가?

노안과 백내장은 인공수정체(렌즈) 삽입술로 해결할 수 있다. 노안이 진행되면 돋보기나 누진 다초점 안경,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무래도 생활에 불편함이 있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안경과 렌즈 착용의 단점, 기존 노안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노안과 백내장 모두 교정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제작돼 난시와 노안, 백내장 증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수술 후 별도의 기구 착용도 필요 없고, 수술과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아 직장인이나 운동선수들도 많이 선호하는 수술로 꼽힌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고려할 경우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노안 백내장 수술의 경우 케이스에 따라 혼탁된 자신의 수정체를 제거 후 인공수정체 삽입을 함께 진행하게 되는데 모든 거리가 커버되는 40대 이전 인간의 수정체와 같은 완벽한 인공수정체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환자 개인의 눈 상태, 수술 시 연령, 라이프 스타일, 직업 등에 맞는 렌즈(단초점·다초점 등)를 집도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장형으로 똑같은 렌즈를 넣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주치의 시스템으로 전문성과 책임감이 높은 각 분야 의료진이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거쳐 환자 개인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참고로 우리 병원의 경우 미국 알콘사의 비비티와 클라레온 팬옵틱스, 존슨앤드존슨사의 시너지, 독일 칼자이스사의 리사트리 등 다양한 렌즈를 환자의 눈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상담 후 사용하고 있다. 

 

 

김중훈 대표원장은 아이디 안과라고 이름 지은 이유에 대해 “아이디(id)는 아이덴티티(identity)의 약자로 환자의 아이덴티티를 찾아주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말한 후 “아이디는 본질, 신원을 의미하는데, 수술,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등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를 통해 노안이나 안과 질환이 생기기 전에 가졌던 본질(시력), 꿈꿔왔던 시력을 찾아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여러 진료과 중 안과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안과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분야이다. 의대 재학 시절 폴리클리닉 실습을 하며 여러 과를 돌며 참관하는 과정에서 망막 수술을 하는 모습을 접하게 됐는데 안구에다 구멍을 세 개 뚫어 기구를 넣어 불을 비추고 수술하는 모습이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다. 

작은 눈 안에 세밀한 기구를 넣어 신경조직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의사가 된 이상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눈은 우리 몸의 신경조직 중 유일하게 노출이 되어있는 부분으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안과 장비를 이용해 시력을 회복시키고 사람들에게 빛을 찾아줄 수 있는 분야라 더욱 매력을 느꼈다.

 

 

아이디 안과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환자별 맞춤 진료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대표원장과 1:1 맞춤형 상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대학병원급 60여 가지 정밀검사,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평생 케어 시스템 등으로 수술 후에도 환자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초고도근시나 난시의 각막 절삭량을 최소화해 시력까지 교정하는 ‘올레이저 라섹’, 수정체 조절력 상실로 가까운 거리가 뿌옇게 보이는 노안과 수정체 혼탁으로 전체 시야가 흐려지는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하는 ‘노안 백내장 수술’, 처진 눈꺼풀과 눈가 잔주름을 생기 있는 동안 눈매로 개선하는 ‘중년 안성형’ 등에 특화된 병원이다.

 

안과의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환자의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 시력교정 수술을 많이 하다 보니 과정도 과정이지만, 결과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충분한 안과 검사, 진정성 있는 진료, 환자와의 교감을 통해 수술, 레이저 치료, 약물 치료 등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로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진심이 환자들에게 전해져 입소문이 많이 난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의사는 단순히 치료만 하는 직업이 아니라 인류애와 봉사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 시절 인도 캘커타에 위치한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서 한 달간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의 기쁨을 알게 된 후 의사가 된 후에도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잠시 중단한 상태지만, 앞으로 아이디 안과 임직원들과 함께 국내외 의료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눈 건강과 관련해 골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시력과 눈 건강은 한 번 잃으면 되찾기 어려우므로 망가지기 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미리 관리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라고 강조하고 싶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 선글라스, 안대, 인공눈물의 활용, 가벼운 눈 운동도 추천할 만하다. 

라운드 중 눈이 시리고 뻑뻑하고 충혈이 되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하고 안과에 가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인공눈물을 넣는 소극적인 방법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질층을 보충하는 IPL 레이저 치료, 눈물을 덜 빠져나가게 하는 플러그 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파악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예전보다 핸드폰 글씨가 보이는 거리가 멀어졌다거나 드라이버샷 시 공의 낙하지점이 잘 안 보이고, 퍼팅 시 공이 잘 안 보여 불편함을 겪는다면 더 늦기 전에 노안이나 백내장을 의심하고 안과 진료를 받는 걸 강력히 추천한다.

 

 

GJ 김혜경 이미지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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