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감곡컨트리클럽(대표: 심천보)은 3월말 그랜드 오픈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은 오갑산을 배경으로 31만 5천평의 부지에 조성된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코스를 조성했다. 잔디는 파종을 했는데 생육상태가 좋아 지금이라도 라운드할 수 있는 상태이며, 홀은 전체적으로 남동향으로 배치해 잔디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완성된 코스는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아름답다. 넓은 페어웨이가 시원하게 펼쳐진 아웃코스는 편안한 느낌을 주며, 산악지형을 살려 조성된 인코스는 상대적으로 도전욕을 불러일으킨다. 특징적인 홀을 소개하면 1번홀(파4)과 9번홀(파4) 중간에 계류와 해저드가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 10번홀(파4)에서 바라보면 클럽하우스와 코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코스 조경, 유럽풍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 18홀 라이트 시설까지 모두 마무리된 상태로 3월말에 오픈할 계획이다. 골프장 공사는 동원산업, 조경은 다윤조경에서 맡아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데 중점을 두고 골프장을 완성했다.

GJ 글 오상옥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