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효과적인 체중 이동 훈련 #JNGK
초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효과적인 체중 이동 훈련 #JNGK
  • 이예린
  • 승인 2022.02.14 1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레슨을 받던 선수 시절에 가장 배우기 힘들었던 것, 지금 레슨을 하는 지도자 입장에서 가장 가르치기 힘든 것중 하나가 체중 이동이다. 많은 골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중 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Point 1_체중 이동 핵심 포인트

 

백스윙이 다 완료된 후 체중 이동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백스윙이 완료되기 전에 체중 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

 

체중 이동을 잘하기 위해, 체중 이동을 잘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레슨도 받고 공부를 하던 중 알게 된 것은 ‘오른손잡이는 오른발을 잘 쓰지, 왼발은 잘 쓰기 쉽지 않다. 즉, 주 사용발이 오른발이므로 왼발을 잘 밟는 것은 따로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왼발을 잘 디디기 위해서는 거울을 보며 ‘백스윙 시 체중이 60% 오른발로 옮겨진다면, 포워드 스윙에서는 우측으로 간 체중이 왼발로 120%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과장되게 연습을 하면 좋다. 

이때 핵심 포인트는 ‘백스윙이 다 된 후에 다운스윙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백스윙이 약 80% 정도 진행될 때쯤에 체중 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을 던질 때도 손목을 젖히지 않고 던지는 것보다 손목을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던지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공의 무게를 실어 던질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Point 2_체중 이동을 위한 연습

 

왼쪽에 계단이 있다 상상하고 스윙을 시작하고, 백스윙이 80%가 지날 때쯤 왼발이 한 계단 올라선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체중 이동 타이밍을 느낄 수 있다.

 

백스윙이 80% 정도 진행되고 있을 때 왼발을 디디는 훈련을 통해 백스윙이 멈추며 엎어치는 안 좋은 습관도 고칠 수 있다. 

백스윙에서 멈추게 되면 우리 머릿속에서는 순발력을 쓰도록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급하게 몸이 회전하며 엎어치게 된다. 이 경우 잘못된 체중 이동으로 이어져 체중이 왼발로 이동되지 않고 오른발에 남아 일정한 공 컨택을 할 수 없고 일관성 있는 샷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백스윙이 80% 정도 진행되고 있을 때 왼발을 디디는 훈련을 하면 왼발을 디딤으로 인해 공이 좌측으로 출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 경우 억지로 힘을 쓰지 않게 해주고 팔의 스윙을 편안하게 해줘 골프 동작 중 잘 안 되는 릴리스, 로테이션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효과적인 체중 이동을 위한 연습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처럼 왼쪽에 계단이 있다 상상하고 백스윙의 80%가 지날 때쯤 왼발이 한 계단 올라선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보자. 반복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왼쪽에 체중이 실리는 느낌과 타이밍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GJ 이예린 사진 김병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