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 :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의 상관관계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 :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의 상관관계
  • 김혜경
  • 승인 2022.0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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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고 있는지 여부,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의 연관성, 웨이트 트레이닝에 가장 신경 쓰는 계절 등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설문에 응답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생각 엿보기.

 

골프와 관련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각양각색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앙케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골프저널! 이번 달에는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제로 질문을 던졌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고 있는지 여부,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과의 연관성, 웨이트 트레이닝에 열중하는 계절 등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과 관련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생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골퍼 48.15%, 웨이트 트레이닝 병행한다

 

 

먼저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 병행 유무>를 알아본 결과 응답자 중 48.15%가 예, 51.85%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골퍼에 한정된 분석으로 절대적인 수치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많은 골퍼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골퍼 96.15%, 웨이트 트레이닝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골프 실력 향상과 관련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3.85%가 그렇다, 42.3%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는 3.85%였다. 반면 부정적인 답변(아니다. 전혀 아니다)은 한 명도 없었다.  

자신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따로 하고 있지 않은 골퍼들도 웨이트 트레이닝이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그렇다, 매우 그렇다 96.15%)는 데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가장 신경 쓰는 계절은 겨울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에 가장 신경을 쓰는 계절>에 대한 질문에선 겨울이 37.5%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4계절 내내가 29.17%였다. 봄은 7%, 여름은 7.5%, 가을은 2.16%였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 쓰는 계절이 없다는 답변은 16.67%였다. 

설문 응답자 중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쓰는 계절이 있다고 답한 골퍼(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는 83.33%,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쓰는 계절이 없다고 답한 골퍼는 16.67%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쓰는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생각

 

 

웨이트 트레이닝이 골프 실력에 도움이 되었거나 혹은 방해가 된 경우, 골프 실력에 도움이 된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 등 정보가 될 수 있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생각 나누기.

 

백돌이나이샷

코어와 하체 중심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비거리와 지구력 향상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 다만 코어 외 이두박근 등 팔 중심의 운동은 비거리엔 효과가 없고 엘보 등 잔 부상을 방지하는 데에는 효과가 있다.

이인경

스쿼트와 걷기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키워 라운드 시 체력 저하를 막고 있습니다. 가슴운동과 동시에 팔운동이 되는 근력 키우기의 경우 기운이 떨어져 뒤땅 치는 걸 방지합니다. 나이 들어 저하되는 근력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적절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고 골프에도 근력이 없으면 라운드 시 힘들다고 봅니다.

김진궁

하체 운동과 손목 강화 운동이 비거리와 정확도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기수

코어 운동과 하체 근육 운동 위주로 합니다. 하체 근육은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의 기본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쿼트를 권장합니다. 최고의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류덕현

큰 근육보다 잔 근육운동을 해야 역효과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김남균

하체가 단단하면 샷의 정확도가 높아져 런지와 스쿼트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재춘

탄탄한 기초 체력은 비거리 향상으로 이어져 타수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종철

50대 이후부터는 신체에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드라이버나 아이언 거리가 5~10m 정도 짧아졌음을 느껴 근력과 근비대, 파워를 키울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하체 운동 12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8주째인 지금 근육량을 키우면서 파워가 예전만큼 돌아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골프 기술도 중요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도 꾸준히 병행해야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영 71

가슴운동은 골프에 도움 안 되고 등 운동 및 하체 위주의 단련을 하면 비거리가 늘어요. 개인적으로 비거리 향상을 위해서는 빈스윙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연락

하체 운동(일어났다 앉았다), 팔 근육 운동(아령, 덤벨, 고무줄 이용), 제자리 서서 몸통 돌리기, 누워서 몸통 돌리기, 유연성(다리를 교차하고 상체를 접어 아래로 굽히기)을 같이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한충희

팔 근육 운동을 많이 하면 스윙을 자연스럽게 할 수가 없어요. 스윙이 무뎌진다는 느낌이랄까. 하체 운동인 스쿼트가 골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립근 운동은 스윙 자세를 안정시키고 허리 부상을 줄여주는 것 같아요. 손의 악력 운동을 하면 스윙 시  임팩트가 좋아집니다.

서기원

골프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면 체력이 뒷받침되어 좋지요.

최석인

50대 초반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시절 비거리가 골프 인생에 최고의 비거리였습니다. 왜 웨이트 트레이닝이 중요한지 아시겠죠?

 

 

GJ 김혜경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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