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제1회 월례 골프대회
골프저널 제1회 월례 골프대회
  • 남길우
  • 승인 2017.05.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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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제1회 월례 골프대회

우승 곽성덕, 메달리스트 정철수·배인주

 

 

본지 골프저널이 골프저널 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골프저널 월례골프대회’가 지난 4월 14일 여주 아리지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 시 2016. 4. 14

장 소 여주 아리지CC

 

 

골프저널은 오프라인 잡지로 시작해서 전자책, 홈페이지, 블로그에 이르는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골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밴드에서는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그동안 꿈꿔왔던 골프저널 애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례 대회를 밴드를 통해 구체화하게 됐다.

 

대회를 통한 친목 도모는 물론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개념의 ‘골프저널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된 골프저널 제1회 월례 골프대회에는 골프 실력부터 직업까지 각기 다른 총 8팀 32명의 골프저널 밴드 회원들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은 뒤 햇님코스 4팀, 별님코스 4팀으로 나눠 라운드를 시작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월례 대회 시상식과 식사가 이어졌다.

서로 소통하는 관계의 장

 

골프저널 라창환 회장, 오상옥 발행인

시상식에 앞서 오상옥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비소식이 있었지만, 우리가 행사 할 때마다 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 큰 대회는 많이 치렀지만 월례 대회를 한 것은 처음이다. 10년 전부터 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지만, 밴드라는 소통의 장을 통해 월례 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 월례 대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도와주시고 적극적으로 참가해주셔서 다양하고 풍성한 대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월례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회원들께 다가가고, 골프저널이라는 매체의 장점을 가지고 밴드를 통해서 프로, 골프용품, 골프장 소식 등 각종 골프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여러분들도 골프에 관한 좋은 소식을 올려주셨으면 한다. 월례 대회를 위해 협찬해주신 스폰서와 이 자리를 빛내주신 참가선수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대회 참가자들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골프만 치고 가는 것을 지양하는 골프저널 월례회의 취지에 맞게 서로를 익히며 좀 더 돈독한 관계의 장이 마련됐다.

 

우승 곽성덕, 메달리스트 정철수·배인주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이 적용됐으며, 대회 결과 워킹골프를 지향하는 창공대체력단련장 곽성덕 사장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메달리스트 여자부문은 티앤아이 가누다 배인주 부사장이 베스트스코어 85타를 기록, 남자부문은 정철수 씨가 수상했으며,

 

 

준우승은 허성석 씨, 3위는 김명렬 씨였다.

 

 

니어리스트는 김현진 씨, 롱기스트는 여자부문은 지선녀 씨, 남자부문은 백운섭 씨가 수상했다.

 

베스트드레서는 노란 라운드룩이 돋보였던 박미영 씨가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오리상은 안상봉 씨, 행운상은 이 징 씨가 받았으며 특별상은 조성종 씨, 추첨상은 송인숙, 이기수, 이상열, 조중식 씨가 받았다. 골프저널 월례 대회 시상은 1인 1상을 원칙으로 더 많은 분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도록 했다.

수상내역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연세 프로바이오틱스 골드 1박스, 와인, 마스크팩 세트, 골프저널 4월호 등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참가상으로 제공했다. 월례 대회에 참가한 모든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제1회 월례 골프대회는 막을 내렸다.

MIni Interview

우승 곽성덕(구력 20년)

 

 

오늘 느낌이 어떠했는가? 우승을 예감했는가? 처음 와본 코스여서 좀 설레었다. 비가 올 것 같고 바람이 많이 분다는 생각은 했지만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오늘 우승의 요인은 바람이다.

 

오늘 특히 잘 맞았던 클럽은? 반면 잘 안됐던 클럽은? 드라이버가 잘 맞았다. 평균 230m정도 나간 것 같다. 반면에 아이언, 웨지가 잘 안됐다. 4월은 잔디가 높이 올라와 있지 않아서인지 아이언이 유난히 안 됐다.

 

자신의 골프 플레이의 장점은? 골프매너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동반자를 예우하면서 라운드를 하니까 훨씬 신사적인 골프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

 

자신이 생각하는 골프의 매력은? 골프는 멘탈게임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여러 가지 상황을 극복하며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것이 매력이다. 또, 골프장에 가면 즐겁고 행복하다. 오늘 골프저널 대회처럼 마음이 맞는 동반자들과 라운드 하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자 행복인 것 같다.

 

골프저널 제1회 월례 골프대회 소감 한마디. 골프저널이 대회를 많이 치러본 솜씨를 느꼈다. 처음 골프장 도착해서부터 시상식까지 세심한 배려와 안내 덕분에 더 즐겁게 칠 수 있었다. 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이런 만남의 장을 실현 시켜준 골프저널 측에 고마움을 전한다.

 

메달리스트 정철수 (구력 17년)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구 따라 다른 운동을 한 것이 골프였다. 축구 선수 출신이다 보니 운동 신경이 있어서 골프 실력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베스트 스코어는 7언더파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골프 플레이의 장점은? 드라이버샷이 장기인 만큼 거리가 잘 나간다. 평균 250m의 비거리가 나온다.

 

자신이 생각하는 골프의 매력은? 골프는 기다림의 싸움인 것 같다. 기다림 속에 기회가 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기다림이 익숙해지고 재밌어진다. 원래 성질이 급한 편이었는데 골프를 하면서 많이 차분해졌다. 또, 골프는 자신에게는 엄하고 동반자에게는 배려하는 운동이다 보니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그런 좋은 분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골프저널 제1회 월례 골프대회 소감 한마디. 아내와 함께 참가했는데, 아내가 링거를 맞을 정도로 많이 아팠다. 투혼의 대회였다. 아내에게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1회 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경험을 했고 다음 대회부터는 후원할 수 있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골프저널 측에 감사드린다.

골프저널 제2회 월례 골프대회는 오는 5월 22일 월요일 12시 51분부터 참밸리C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0팀이며,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골프저널 밴드(band.us/@golfjournal1989)에 가입한 후 월례 골프대회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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