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파인CC(한양파인컨트리클럽)’ 그랜드오픈
‘한양파인CC(한양파인컨트리클럽)’ 그랜드오픈
  • 남길우
  • 승인 2016.10.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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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컨트리클럽의

‘한양파인컨트리클럽’ 그랜드오픈

 

골프장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 속에서 완공돼 화제를 모았던 퍼블릭골프장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이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25일 드디어 그랜드오픈 한다. 2015년 5월 1일 가오픈한 이 골프장은 200억원에 달하는 건설자금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1억원 무이자 대여금 등으로 마련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효자노릇 톡톡히 하는 한양파인컨트리클럽

 

한양파인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야경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이 오는 10월 25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한양파인은 서울컨트리클럽이 지난 1993년 퍼블릭골프장 건설이라는 기치를 내건지 만 22년 만에 이루어낸 쾌거이다.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은 지난 2015년 5월 1일, 가오픈 한 첫해에만 37억원이 넘는 매출과 60% 이상의 이익률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고, 금년에도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열정적인 고객 유치를 통해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서울컨트리클럽은 지난 7월 1일을 기해 회원들의 그린피 면제를 실행했으며, 그 결과 다른 골프장의 회원권 값은 내려가고 있는데 반해 서울컨트리클럽의 회원권 값은 20~30%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이밖에도 골프장 관계자에 따르면 “한양파인컨트리클럽 건설은 세금만 내던 유휴토지를 체육용지로 전환시켜 1,000억원 이상의 자산이 됐고, 연간 40~50억원 매출에 20억원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며, 추가로 임대료 수입과 한양컨트리클럽에서 코스관리 용역을 함으로써 인건비 절감 및 용역비 수익 등 1년에 15억원 이상의 부가적인 이익이 발생해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니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현재 서울컨트리클럽은 골프연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허가 중에 있지만 곧 완료될 것으로 보여 내년 즈음에는 한양파인컨트리클럽에서 웅장한 골프연습장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컨트리클럽 회원들은 이 골프연습장 건설까지 회원들의 힘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자발적인 기부금과 무이자 대여금으로 동참하고 있다. 금번 그랜드오픈을 계기로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은 더욱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서울컨트리클럽 또한 한국 골프의 종가로서 명예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전략적 코스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은 전장길이 3,129yd, 총 9홀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울·한양컨트리클럽 내에 건설됐다.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의 코스는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을 전경으로 원앙포란의 지형위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토너먼트 코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략적 묘미를 가미해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양컨트리클럽 이승호 대표는 한양파인CC 코스에 대해 “서삼릉에서 왕가의 기운을 받은 한양파인CC의 모든 홀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남성스러움(1, 3, 5, 9홀)과 여성스러움(2, 4, 7홀)이 조화를 이뤄 다양한 샷 밸류, 적절한 해저드의 조화로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으며 곳곳에 도사린 벙커와 그린의 미묘한 언듈레이션은 매 순간 긴장감을 더해 초보자뿐만 아니라 싱글 플레이어에게도 잊을 수 없는 골프의 묘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심부서 30분, 북한산을 전경으로 한 도심 속 힐링 공간

 

 

북한산 천혜의 경관을 음미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서 매 홀마다 앞에 펼쳐진 북한산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즐길 수 있고, 주변 수림대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시원하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며 곳곳에 배치된 폰드는 상대적으로 위협적 요소로 작용해 플레이의 묘미를 한층 고조시키며 자만한 플레이어에게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스코어로 응징하지만, 코스에 순응하는 겸손한 플레이어에게는 그에 맞는 스코어로 보은을 선사하는 반전의 매력을 숨기고 있다. 또한 코스 중 자연녹지가 62%를 차지해 풍부한 피톤치드로 삼림욕을 체험하며, 도심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어 한 번 라운드한 골퍼는 꼭 다시 가고 싶어 하는 골프장으로 손꼽기도 했다. 또한, 뛰어난 접근성도 강점이다. 승용차로 서울 중심부에서 30분, 강서지역과 경기 서북부지역에서 40분, 자유로 방화대교에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착공 예정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에 근접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골프장과 붙어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쉽게 방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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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파인컨트리클럽 홀별 코스 특징

 

전반적인 코스가 내려다보이는 첫 홀(파4)은 티잉그라운드에서 마음의 안정과 향후 플레이 공략을 구상하며 스타트 할 수 있는 코스이나 좌우측의 OB를 조심해야 한다. 두 번째 홀(파4)에서는 폰드를, 세 번째 홀(파5)은 좌측 갈대숲을 넘겨쳐야 하는 홀로서 플레이어에게 다소 긴장감을 줄 수 있으나 성공을 한다면 그린 공략이 용이하여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전략적인 홀이다. 네 번째 홀(파3)과 다섯 번째 홀(파4) 사이에 있는 폰드는 플레이어에게 시원하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을 주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위협적 요소로서 이곳을 넘겨 페어웨이나 그린에 안전하게 보내면 충분한 보상이 따른다. 여섯 번째 홀(파3)은 무난하게 경기할 수 있으나 정확한 거리감과 그린 앞에 있는 벙커를 무시하면 안 되는 홀이다. 일곱 번째 홀(파4)은 내리막이 있는 홀로 경쾌한 티샷 후에 정교한 어프로치샷이 요구되며, 여덟 번째 홀(파4)은 오르막 홀로 폰드를 넘겨쳐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면 그린공략에 다소 여유가 있다. 마지막 아홉 번째 홀(파5)은 내리막 홀로 페어웨이가 좁아 보여 방향의 정확성이 필요한 곳이지만 장타자들은 마지막 승부를 걸 찬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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