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의 비거리 업 프로젝트 '타이밍 제대로 알기Ⅱ'
김홍기의 비거리 업 프로젝트 '타이밍 제대로 알기Ⅱ'
  • 남길우
  • 승인 2015.12.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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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제대로 알기Ⅱ

골프에서 비거리를 내는 조건은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스윗 스팟에 정확하게 맞추는 것,

두 번째는 타이밍, 세 번째는 스피드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골프 스윙을 할 줄 알고 공을

잘 맞추는데 거리가 나질 않는다면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면 된다.

지난 호의 체중 이동 타이밍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손목의 사용과 타이밍에 대해 알아보자.

손목의 사용과 타이밍

골프 스윙에 있어서 손목의 사용은 정말 중요하다. 손목의 사용은 클럽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만들어 주고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유지하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동작이다. 따라서 스윙을 하면서 손목을 잘 사용하면 그만큼 골프를 쉽게 할 수 있고 비거리 또한 늘어나게 된다. 골프 스윙에서 힘과 스피드를 두 배로 늘려주는 것이 바로 손목의 동작이다.

체크 포인트 1 백스윙 콕킹 타이밍을 찾아라

백스윙을 하면서 팔의 움직임과 함께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 손목 콕킹 동작이다. 손목의 콕킹 동작을 잘해준다면 팔의 움직임을 더욱 더 편하게 그리고 쉽게 할 것이며, 손목의 콕킹 동작이 좋지 못하다면 그만큼 백스윙 자체가 힘들게 된다. 손목의 콕킹 타이밍은 어드레스 자세에서 테이크어웨이를 하면서 클럽이 우측 발을 통과하기 시작하는 부분부터 우측어깨 높이 지점까지 손목 콕킹을 마치면 된다. 스윙의 모습이나 리듬 그리고 체형에 따라서 각기 콕킹 타이밍은 늦거나 빠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너무 일찍 시작하거나 너무 늦게 끝나게 된다면 백스윙의 궤도나 다운스윙의 궤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반드시 우측발 지점부터 우측어깨 높이에서 손목콕킹을 마치도록 해야 한다.

 

백스윙시 손목의 콕킹 동작을 잘해준다면 팔의 움직임을 더욱 쉽게 할 것이며, 손목의 콕킹 동작이 좋지 못하다면 그만큼 백스윙 자체가 힘들게 된다.

체크 포인트 2 다운스윙에서 손목의 사용

다운스윙에서의 손목의 활약은 매우 절대적이다.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던 “일찍 풀린다”, “임팩트가 약하다”, “공이 탑핑이 난다” 등등 이러한 결과들은 바로 다운스윙에서 손목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물론 손목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다른 원인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손목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다. 탑 포지션에서 다운스윙을 하여 양손이 허리 높이에 있을 때 양손목은 탑 포지션에서 만들어진 손목 콕킹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허리 높이 정도에서 릴리스를 시작해 임팩트 지점까지 꺾어진 손목을 풀어주는 릴리스 작업을 해야 한다. 골프 스윙 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기도 하다. 이렇게 손목을 사용해주어야 올바른 임팩트 자세가 만들어지게 되고 또한 가장 쉽게 골프공을 맞출 수 있다. 다운스윙하며 콕킹이 된 손목의 모습을 최대한 허리 높이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탑 포지션에서 다운스윙을 하여 양손이 허리 높이에 있을 때 양손목은 탑 포지션에서 만들어진 손목 콕킹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체크 포인트 3 임팩트에서의 손목의 사용

임팩트 자세에서 손목의 모양은 클럽페이스를 올바르게 잡아주는 중요한 타이밍이다. 왼손 손등은 목표를 봐주어야 하고 오른손 손바닥 또한 목표를 향해야 한다. 또한 클럽헤드 보다 양손이 왼쪽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동작은 바로 손목이 해주어야 한다.

 

임팩트 자세에서 왼손 손등과 오른손 손바닥은 목표를 향해야 한다.

체크 포인트 4 리콕킹 동작

팔로우스루는 매우 자연스러운 동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콕킹 동작은 클럽헤드의

가속을 도와주는 동작이므로 그만큼 중요한 동작이다. 임팩트 후에 손목과 팔을 사용해 클럽헤드를 더욱 더 쉽게 편안하게 목표방향으로 진행시켜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동작은 바로 팔로우스루 시에 손목을 다시 꺾어주게 되면 쉽게 만들어줄 수 있다. 리콕킹이라는 모양새인데 이 동작을 하는 이유는 클럽헤드의 가속도를 위해서이다. 임팩트를 한 후 최대한 손목을 사용해 클럽헤드를 빠르게 피니시 동작으로 보내려고 한다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자세이다. 조금 전에도 이야기 했다시피 이러한 동작은 클럽의 가속을 발생하게 하여 그만큼 비거리에 영향을 주게 되며 탄도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왼쪽어깨 높이에서 손목은 다시 꺾여 있어야 한다.

 

팔로우스루에서 리콕킹 동작을 하면 클럽의 가속이 발생하여 그만큼 비거리가 향상된다.

Tip 골프 스윙시 손목의 사용 연습방법

 

1 스탠스를 평상시 보다 좁혀준다.

2 스윙의 크기를 1/2 정도의 크기로 한다.

3 주로 손목을 사용해 스윙을 한다.

4 백스윙→다운스윙→팔로우스루→백스윙→ 다운스윙→팔로우스루순으로 멈추지 않고 스윙을 연속적으로 해준다.

5 임팩트 되는 지점에 공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같은 지점을 클럽헤드가 지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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