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의 비거리 업 프로젝트 어퍼블로우 드라이버샷
김홍기의 비거리 업 프로젝트 어퍼블로우 드라이버샷
  • 남길우
  • 승인 2015.10.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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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의 비거리 업 프로젝트

어퍼블로우 드라이버샷

PROFILE

김홍기 프로

(김홍기 골프아카데미 원장)

• KPGA 회원, PGA 준회원

• SBS골프채널 골프아카데미 LIVE 진행

• LPGA 오지영, 김송희 선수 배출

• KLPGA 편애리 선수 배출

지난 호의 다운블루 드라이버샷에 이어 이번 호에는 어퍼블로우 드라이버샷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어퍼블로우는 다운블로우 공략법 보다 공이 떠서 지면에 착지하기까지 캐리가 길고 비거리에서 장점이 있지만 방향성 면에서는 다운블로우 보다 좋지 못하다. 따라서 어퍼블로우샷은 힘이 약한 여성 골퍼나 시니어 그리고 헤드 스피드가 느린 일반 아마추어 골퍼에게 추천할 만 하다. 자! 그러면 어퍼블로우샷을 하려면 어떻게 스윙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어퍼블로우 드라이버샷을 위한 체크 포인트

체크 포인트 1 볼의 위치

 

볼의 위치는 왼쪽 발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 사이에 놓는다. 볼의 위치를 왼쪽으로 두는 것은 클럽헤드가 왼쪽 발을 통과하는 구간에는 클럽헤드가 내려오는 힘 보다는 위로 올라가는 힘이 발생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퍼블로우의 스윙이 형성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퍼블로우샷을 하기 위해서는 공을 왼쪽에 놓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공의 구지 및 탄도에 따라서 왼쪽 발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 사이에 위치시켜주는 것이 좋다.

체크 포인트 2 티 높이

 

티 높이는 매우 중요하다. 티 높이를 낮게 놓고 어퍼블로우샷을 하게 된다면 얇게 맞는 탑핑성의 임팩트가 나오게 된다. 어퍼블로우는 클럽헤드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진행이 되면서 임팩트되기 때문에 티의 높이가 높게 형성되어야만 한다.

클럽헤드 가장 높은 부분을 기준으로 공의 3분의 2 혹은 2분의 1 정도가 헤드보다 높이 올라올 수 있도록 티 높이를 높게 해주어야 한다.

체크 포인트 3 어깨의 높이

 

어깨 높이는 볼의 위치상 우측어깨가 좌측어깨보다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때 정말 중요한 것은 목표방향으로부터 우측어깨가

앞으로 나오기가 쉽다는 것이다. 최대한 평행을 유지하면서 우측팔이 왼쪽팔을 받쳐준다는 느낌으로 어드레스 해야 한다.

왼쪽팔을 우측팔이 받쳐주려 하다보면 자연스레 우측어깨가 좌측어깨 보다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어퍼블로우의 샷을 하기 위한 준비자세가 만들어지게 된다.

체크 포인트 4 체중 분배는 상체는 60:40, 하체는 50:50

 

체중 분배는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약간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대한 쉽게 설명하자면 상체의 체중은 60:40으로 우측어깨쪽으로 기울어지고 하체의 체중은 50:50을 유지해준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아무래도 다소 우측으로 약간 기울어진 느낌이 들 것이다. 하지만 꼭 유지해야 할 것은 하체의 체중 분배이다. 하체의 체중을 50:50으로 유지해주어야만 상체가 다소 우측으로 기울어 진다해도 알맞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상체의 체중은 우측이 60% 좌측이 40%, 하체의 체중은 우측이 50% 좌측이 50%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체크 포인트 5 티를 건드리지 않듯 다운스윙 하라

 

앞에서도 말했듯이 어퍼블로우샷은 밑에서 위로 올려치는 스윙이다. 이렇게 밑에서 위로 올려치게 된다면 티가 살짝 스치거나 혹은 티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스윙을 하게 된다. 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다 보면 처음에는 탑핑성의 공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어퍼블로우로 잘 스윙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같은 느낌으로 스윙을 하게 된다면 올바른 어퍼블로우샷을 얻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 밑에서 위로 올려치는 스윙을 하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이제 살짝 티를 스치듯 스윙을 하여 클럽헤드 스윗 스팟에 임팩트 하려 한다면 탄도는 높이 뜨고 우측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는 하이 드로우샷을 갖게 된다. 티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드라이버샷을 해보자

체크 포인트 6 팔로스루를 낮게 길게 하라

 

팔로스루 동작은 아무래도 밑에서 위로 올려치기 때문에 높은 팔로스루 그리고 높은 피니시 자세를 만들게 될 것이다. 만약 팔로스루가

낮고 길게 된다면그것은 올바른 어퍼블로우의 스윙을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반대로 팔로스루를 의도적으로 높게 만들고 피니시 자세를 높게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올바른 어퍼블로우의 스윙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높은 팔로스루 그리고 높은 피니시 자세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Tip

어퍼블로우 드라이버샷 연습방법

1. 티의 높이를 높게 해준다. 2. 스탠스를 취할 때 다리를 모아서 어드레스 한다.

3. 몸의 회전을 하지 말고 팔로만 스윙하여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느낌으로 임팩트 한다.

4. 어퍼블로우의 느낌을 느꼈다면 이제 스탠스를 조금씩 넓혀서 스윙한다.

Advise 한 번에 풀스윙을 하면서 어퍼블로우를

느끼기는 다소 어렵다. 스윙의 크기를 줄이고 스윙하는 스피드를 줄여서 우선적으로 클럽헤드가 밑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임팩트 하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스탠스를 줄이는 것은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스윙을 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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