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프로의 ONLY ONE GOLF
스윙의 8단계 팔로스루
팔로스루란 임팩트이후 골프클럽이 그대로 궤도를 그리면서 몸의 뒤쪽으로 원심력에 의해 움직이는 구간을 말한다. 임팩트의 결과물로 볼 수 있으며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임팩트동작이 끝나면 스윙이 끝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팩트에 전달된 힘을 늦추지 않고 그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도록 계속 치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임팩트이후 팔로스루와 피니시 동작을 잘 이어가기 위해서는 어깨와 팔에 힘을 빼야 스피드가 계속 이어진다.
진행|김혜경 기자 사진|정 훈 기자 촬영협조|화성골프클럽
Profile
이정호 프로(KPGA 정회원)
- 현) 청담스포피아 소속
- 야마하골프 계약
- 건국대학교 골프지도학과 코치
- 미국 샌디에이고 골프아카데미(C.M.E)
- 전국체육대회 충청북도 대표(91∼95년)
올바른 팔로스루
임팩트까지는 헤드보다 손이 앞서나갔는데 임팩트이후에는 헤드가 손보다 앞서나가야 하기 때문에 팔로스루에서도 헤드가 손보다 앞쪽에 위치한다.
그 다음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들었을 때 페이스면의 리딩에지가 지면과 수직이 되어야 한다.
팔로스루 동작은 스윙동작중 백스윙과 대칭이 되는 부분이 많다. 체중의 경우 임팩트때 70% 정도 실렸는데 팔로스루때는 80% 정도 체중이 실려야 한다. 이때 어깨는 임팩트 때보다 살짝 더 열리는 느낌이 되어야 한다. 어깨가 이렇게 잡혀있어야 클럽헤드가 로테이션이 된다.
헤드가 몸에 붙어 인사이드 방향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때 헤드는 인-스트레이트-인 방향을 향하게 돼서 연습할 때는 헤드가 몸보다 조금 앞쪽에 오게 되더라도 큰 상관이 없다. 양쪽 겨드랑이는 자연스럽게 붙어있는 느낌이 되도록 한다. 아직까지 시선은 볼을 향한다. 머리가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유형별 미스 체크
팔로스루때 팔이 떨어진 경우: 다운스윙이나 임팩트 궤도가 안 좋으면 팔로스루때 팔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다운스윙부터 잘못된 경우가 많다. 아니면 임팩트때 잘못되는 경우는 머리의 위치가 잡혀있지 않아 머리가 앞으로 나오면서 잘못된 자세가 유발된다. 임팩트 동작이 안 나오면 팔로스루가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쌩크나 우측푸쉬가 나온다. 잘 맞더라도 볼이 끝에서 떨어지게 된다.
팔로스루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 주로 손목으로 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훅이나 탑핑이 된다.
팔로스루 연습방법
*스탠스 연결선에 서서 어드레스--> 팔로스루 연습 *스틱이랑 샤프트가 일직선이 되게 연습한다.
팔로스루에서의 체크포인트
임팩트 때도 마찬가지지만 어드레스때 척추각의 유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연습하는 방법은 어드레스부터 시작해서 임팩트, 팔로스루 스텝별로 어드레스-> 임팩트-> 팔로스루로 끊어서 단계별로 연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