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의 몸속에 50세의 정신력이 들어있다” #콜린 모리카와 #Collin Morikawa
“23세의 몸속에 50세의 정신력이 들어있다” #콜린 모리카와 #Collin Morikawa
  • 김혜경
  • 승인 2020.09.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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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202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 모리카와는 지난 8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하딩파크(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rofile
콜린 모리카와 
출생 1997년 2월 6일(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생)
신체 조건 175cm, 77kg
국적 미국(일본계 미국인)
대학 및 전공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경영학
PGA 투어 데뷔 2019년
통산 승수 3승(2019 배러쿠다 챔피언십, 2020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2020 PGA챔피언십)
특이사항 아마 세계 1위, PGA 데뷔 후 22개 대회 연속 컷 통과(타이거 우즈의 25개 대회에 이은 역대 2위 기록)

 

모리카와의 빠른 성공 속도는 눈부실 정도다. 그는 29번째 PGA 투어 대회 출전 만에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또한, 그는 니클라우스, 우즈, 맥길로이와 함께 23세에 PGA 챔피언십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23세 메이저 챔프

 

올 시즌 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 후 모리카와는 “(이글을 낚은 16번 홀에서) 평범한 드라이버샷 덕분에 330야드를 날리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장타자들에 비해 짧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오히려 득이 됐다는 얘기다.
모리카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태어난 일본계 이민 4세대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중국인 피도 흐른다. TPC 하딩파크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미국 명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그는 ‘확률 골프’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PGA 투어는 그에 대해 “모리카와는 미스샷 확률까지 계산해 가장 손해가 적은 쪽을 택한다”고 평가했다.

 

‘차세대 황제’로 급부상

 

정신력도 차세대 황제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듣는다. 모리카와를 대학 때 지도한 코치는 “23세의 몸속에 50세의 정신력이 들어 있다”고 평했다. 그는 2018년 월드 아마추어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고, 지난해 6월 PGA 투어에 데뷔한 후 타이거 우즈의 25회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인 22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기록하며 신예답지 않은 꾸준함을 뽐냈다. 비록 대한민국의 임성재(22)에게 신인상을 뺏기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모리카와의 성장 속도는 눈부실 정도다.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것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와 견줄 만한 행보라는 평가다. PGA 투어 2년 차인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후, 지난 7월 워크데이 채리티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5위였던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3차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이어 급기야 그는 29번째 PGA 투어 대회 출전 만에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우즈 역시 PGA 투어 29번째 출전 대회였던 지난 1997년 마스터스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했다. 또한, 모리카와는 니클라우스, 우즈, 맥길로이와 함께 23세에 PGA 챔피언십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한편, 모리카와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초청 리포터’로 나선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판 커리(32·골든스테이트)를 향해 “사실 9번홀에서 당신(커리)을 봤다. 내 캐디는 골든스테이트 팬인데 나는 LA 보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커리는 “혹시 캐디가 필요하면 나도 시간이 있다”고 하자 모리카와는 “정말 좋다.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Golf Journal

 

 

Credit

 김혜경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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