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
태국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
  • 한혜민
  • 승인 2015.08.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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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

태국 동북부 농카이 지역에 위치한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은 라오스 비엔티엔 공항으로부터 약 29km, 라오스와 태국의 국경지대인 메콩강으로부터 약 1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라오스 비엔티엔 공항에서부터 태국 빅토리파크 골프장까지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원스톱으로 픽업서비스를 맡아서 해주기 때문에 아무 걱정 없이 골프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태국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은 18 홀 규모의 골프코스와 호텔, 연회장, 레스토랑, 독립 펜션형 콘도, 골프연습장, 골프아카데미, 맛사지 샵, 한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 야외 정원,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상에서 탈출해 골프를 마음껏 즐기며 편안하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이다.

글·사진|서근훈(골프저널 편집인)

 

 

코스 레이아웃이 돋보이는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은 환상적인 코스 레이아웃과 빠른 그린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코스는 미국의 유명한 코스 설계자 제임스 R. 바흔(James R. vaugh)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홀 길이는 파3 172야드부터 파5 599야드로 각양각색의 재미와 함께 도전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15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태국 PGA 챔피언십이 개최됐을 정도로 코스의 난이도나 상태 등이 최상급 골프장이다. 이외에도 하이네켄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싱하 잇산 선수권대회, 니베아 브리티시 오픈 등 유수의 대회를 개최해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농카이 여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은도심의 필수 관광지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농카이 여행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또한 승용차로 40분 거리에 TV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을 통해 방영됨으로써 새로운 관광 메카로 떠오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골프와 더불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관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셈이다.

 

한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

골프장 바로 옆에 자리 잡은 한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는 태국 안에 있는 작은 한국이라 할만큼 모든 식사는 한국식으로 가능하다. 삼겹살, 닭볶음탕, 고등어조림, 육개장, 라면, 김치찌개 등 한국에서보다 더 다양한 한국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식단을 운영한다. 이곳 운영자(박광규 대표)는 한국 청주에서 “산하춘”이란 한정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음식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뉴에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12개의 객실에는 와이파이는 기본이고 YTN방송까지 시청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비하였다. 객실이 차고 넘칠 경우에는 골프장 객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골프장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는 캐디들이 카트를 몰고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에서 환복은 물론 샤워까지 편안하게 할 수 있어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리하다.

 

Interview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광규 대표(빅토리파크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빅토리파크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을 운영 중인 박광규 대표는 “지난 2007년에 지인들과 빅토리파크 골프장에 처음 방문했었는데 태국 동북부에 위치해 있어서 골프 치기에 적합한 기후인데다 코스 레이아웃도 좋아서 멤버십 회원이 되었다. 이후 1년에 4번씩 한번 올 때마다 10일 씩 머무르며 골프를 즐기다 가곤 했다.”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한 후 “그런데 다른 건 다 좋은데 먹거리가 문제였다. 10일 동안 볶음밥만 먹고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라면 등을 가져다가 끓여 먹기도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한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터라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고심 끝에 이곳을 찾는 한국 골퍼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을 운영하기로 결심하고 골프장 옆 별도의 공간에 게스트하우스를 짓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아무리 코스가 좋고 환경이 좋아도 먹거리가 부실하면 만족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박 대표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게스트하우스와 식당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본인이 운영하던 한국 식당에서 한국요리를 배운 태국인을 데려와 한식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좀 더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세팅을 완료했다. 김치찌개는 기본이고, 육개장, 제육볶음, 고등어조림, 닭볶음탕 등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에서는 YTN 등 한국 방송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고 와이파이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다.

좋은 환경과 시설, 먹거리까지 갖춘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은 한국 골퍼들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곳이다. 인천에서 라오스 비엔티엔 공항을 거쳐 태국 농카이로 들어와 골프장까지는 20여 km 밖에 되지 않는데다, 한국에서 고객들이 빅토리파크를 찾으면 이곳 현지 가이드가 라오스 공항까지 나가서 고객들을 인솔하는 시스템으로 이용에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세팅을 완료했다.

박광규 대표는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의 4박 6일

첫째 날 (토)

인천공항에서 10시 40분에 라오항공으로 출발해 라오스 비엔티엔 국제공항에 13시 30분(현지시간)에 도착했다. 비엔티엔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 2명과 태국 빅토리파크 게스트하우스 박광규 대표님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우리 일행은 봉고차로 약 16km(30분 정도) 달려서 라오스와 태국 국경지 메콩강 인근 출입국관리소에서 출국 수속을 받고 메콩강을 건너갔다. 강을 건너면 여기서 부터는 태국이라 다시 태국 입국심사를 받고 차에 올랐다. 20분(12km) 정도 달리니 전통 시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 들려서 망고와 두리안, 람부탄, 망고스틴 등 열대 과일과 기타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빅토리 파크 골프리조트 옆에 새롭게 단장한 빅토리파크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오후에는 성대한 환영파티가 열렸다. 태국 농카이에서의 여정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라오스 태국간 출입국관리소

둘째 날 (일)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한식으로 아침을 먹고 나니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측에서 보낸 골프카트가 우리 일행을 픽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각자 정해진 골프카트에 골프백을 실고 출발 전에 기념사진을 한 컷 찍은 후 설레는 마음으로 골프장으로 이동했다. 처음 만난 빅토리파크 골프장은 기대이상이었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코스와 변화무쌍한 코스 레이아웃, 잘 정돈된 코스 상태….

18홀을 돌고 나니 10시 30분!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잠시 낮잠을 잔 후, 태국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했다.

그 다음 일정은 악어쇼 관람이었다. 거대한 악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놀랍기만 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어 태국 농카이 불상조각공원(왓 살라 깨우 꾸)과 메콩강변 관광 후 중식당에 가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왓살라깨우꾸 불상조각공원                                                              악어쇼

셋째 날 (월)

5시 반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9홀을 돌고나니 갑자기 비가 와서 휴식겸 숙소로 돌아왔다.

마침 게스트하우스 개관 및 무사를 기원하는 불교행사가 열리고 있어 그 모습을 참관했다. 현지 스님 11분을 모시고 하는 행사는 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큰 행사라 마을 주민은 물론 골프장 관계자들도 모두 와서 같이 참가했다. 행사가 끝난 후 점심을 먹고 나니, 다행히 비가 그쳐서 우리 일행은 다시 골프 코스로 이동해서 나머지 9홀을 돌았다. 다음은 오늘도 빼놓을 수 없는 태국 전통 마사지로 고! 고!

저녁에는 게스트하우스 가든에서 만찬과 함께 현지 무용수들의 전통춤 공연을 관람했다.

 

농카이 아쿠아리움

넷째 날 (화)

오늘도 어김없이 첫 일정은 골프! 골프를 치고 기념 촬영을 한 후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했다. 골프도 그렇지만 태국 전통 마사지의 중독성 또한 그 못지않은 것 같다.

오후에는 농카이 아쿠아리움(수족관)을 구경했다. 저녁메뉴는 일식 샤브샤브, 저녁 식사가 끝난 후엔 시내관광을 한 후 숙소로 돌아왔다.

 

 

라오스 비엔티엔_탓루앙 사원

 

라오스 비엔티엔_빠뚜사이공원

다섯째 날 (수)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서둘러 골프를 치고 짐을 꾸려 라오스로 이동했다.

라오스에서는 TV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을 통해 방영되며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비엔티엔 관광에 나섰다.

첫 관광지는 탓루앙 사원이었다. 불교의 나라답게 금빛 찬란한 거대한 사원들에 의해 눈이 부셨다. 이어서 인근에 있는 라오스의 개선문이 있는 곳 빠뚜사이 공원을 관광했다.

저녁은 라오스에 있는 KOKXAY란 유명한 나무가 있는 한식당에 가서 먹고 라오스쪽 메콩강변 야시장에 들렸다가 비엔티엔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에는 한국으로 가는 관광객들이 제법 많이 있었는데 대부분 진에어를 타는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타고 갈 라오항공은 탑승객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자리를 차지하고 비행기 안에서 여독을 풀 수 있었다.

4박 6일동안 나에게 힐링의 시간을 준 빅토리파크 골프 & 컨트리클럽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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